바다에 고립된 전함이 한 국가의 전체 해군력의 추격을 받는 상황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 상상을 했더라도 잠수함을 생각했겠지만 놀랍게도 길이 250m, 기존 배수량 42000톤, 승무원 2300명을 태울 수 있는 전함에게 일어난 일이다








오늘은 바로 그 비스마르크 추격전에 대해 알아보자









1941년 영국,





이때 영국은 나치독일과 이탈리아에 대항하는 유일한 국가였다





주변국과 동맹국은 이미 독일한테 강간당한지 오래고, 소련은 독소 불가침 조약으로 방관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야 우리 보급 상황 왜이러냐?

왤케 허벌이야?







독일 유보트가 우리 상선 다 따먹는데 어쩌라고요ㅡㅡ










당시 독일군은 영국을 고립시키고자 영국으로 가는 상선을 목격하는 족족 따먹어버리는 통상파괴작전을 수행하면서 영국을 말라 죽이고 있었다





이에 영국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아니 시발 우리 해병 뭐하냐? 잠수함 안쳐 집고 홍차만 마심?

ㄹㅇ 미네랄 50짜리 마린보다 못한 넘들이네




ㄴㄴ 우리 진짜 중대한 이유가 있음

독일 유보트애들 전나 꼴림 ㄹㅇ 못때리겠음 헤헤




헤헤 이 ㅈㄹ  ㅉㅉ 어쩌다 이런 정박아련들만 모아 났을까

 언제는 옆나라 르블랑인가 르물랑인가 하는년이 꼴리다면서 





ㄴㄴ 매일 5성급 요리만 먹는건 질리잖아 한번씩 라면같은 인스턴트 먹어줘야지  

나 사진도 있음 갓직히 개꼴린다 ㅇㅈ?



비유봐라 ㅅㅂ 

노꼴이면 죽을때까지 패다가 한대 더 때린다










오 ㅇㅈ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ㅂㅅ



야  개꼴리는거 ㅇㅈ하는데 일단 조져야지




님 전함 투입하는거 어떰?

어차피 잉어병력이라 상선호위하는데 좋을듯?


올 ㅋㅋㅋ 님 왤케 천재임?

혹시 학력이?




삼수생



.......................



왜요 ^^발 








그렇다 영국이 상선 호위하는데 전함을 투입하자 이에 독일도 다수의 전함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기함 프린츠 오이겐

뒤에 전함 비스마르크






독일은 비스마르크, 프린츠 오이겐,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를 이용해 영국 수상선을 공격하기로 한다. 








하지만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가 영국 공군에게 폭격을 맞아, 어쩔 수 없이 비스마르크와 프린츠 오이겐으로 작전을 먼저 시작하기로 한다








목표는 수송선. 독일은 상선을 공격하고 교전을 피하라는 오더를 내린다.





영국은 피요르드에 정박중인 두 함을 쉽게 발견하는데






 하지만 영국은 당황한다





얘네들의 의도를 알 수 없었던 데다가, 비스마르크에 대적할 수 있는 함이 없었다.
















킹리적으로 얘네들 넷 있는데 이길 것 같지 않냐.







영국 본토부대 Home Fleet 는 이것 말고도 리펄스도 가지고 있었고, 순양함도 있고 구축함도 있었다





문제는 어떤 함이 비스마르크의 포격을 쳐맞고 맞다이할 수 있느냐? 였다 ,유일하게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추정된 건 킹 조지 5세였고, 나머지는 예외였다






 후드는 장갑도 얇고 늙었고,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아직 포탑 작업이 덜 됐고, 빅토리어스는 함재기를 한 번 운용해본 숫처녀였다.







그러던 와중 비스마르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의도는 몰랐지만 아이슬란드, 혹은 그린란드에 상륙할 거라고 추정하고 킹 조지 5세에게 아이슬란드 남쪽을, 후드와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게 덴마크 해협(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사이) 을 수색하도록 한다







그러던 중 비스마르크를 발견하는 건 노포크와 서포크였고,




 서포크는 포격도 받지만 피해는 없었다. 두 함은 결국 독일의 두 함의 위치를 본부에 보내는데 성공하고,





영국 해군은 후드와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게 요격 명령을 내린다







후드는 비스마르크에게 가까이 다가가 치명타를 먹이기로 결정한다. 어차피 멀리서 포격전 해봤자 질 게 뻔하니까.





여기서 프린츠 오이겐이 공격받는다. 원래 항공모함 같은 물몸이 아니면 기함이 앞에 있는게 정상임






하지만 기함 비스마르크의 레이더 고장으로 인해 프린츠 오이겐이 앞에 가있는 상황이어서 후드는 프린츠 오이겐을 기함으로 판단했고 후드는 프린츠 오이겐을 공격했다








 오이겐은 반격하고,후에  후드는 비스마르크를 발견 먼저 선빵 때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쏘노 후드 게이야

공격하는게 다 예상이 됩니다

야 이제 내가 쏴볼게




으악 시발




후드는 모든 전함의 약점인 탄약고를 맞고 겨우 2분만에 동강나서 침몰한다. 살아남은 생존자는 단 3명. 프린스 오브 웨일즈도 공격받는 상황이라 구조할 새가 없었다.







 프린츠 오이겐과 비스마르크는 포격전을 하고, 비스마르크의 연료탱크가 부서져 연료가 새기 시작한다. 하지만 프린스 오브 웨일즈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결국 독일은 프린츠 오이겐만이 작전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비스마르크는 도망친다. 8분 동안 후드와 프린스 오브 웨일즈가 떡나는 걸 구경하던 노포크와 서포크는 후드가 격침됐다는 보고서를 올린다.







이후 서포크는 비스마르크가 흘리고간 연료 자국으로 비스마르크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게 되고







후드 격침 보고서는 영국 해군에 들어가게 되는데....









갈리폴리님아 급보임 급보 우리 ㄹㅇ로 ㅈ됨




ㅅㅂ련아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지

에밀레종 토핑으로 들어가고 싶음?

일단 진정하고 말씀해보삼




아 ㅈㅅㅈㅅ 님아 후드 격침됨





??? 강냉이 한개 나와서 '안녕'하고 인사하는거 보기싫으면 구라 치지 마셈




아니 진짜 따먹혔다고 비스마르크한테




아니 후드가 어떤 전함인데 그걸 잃어버리냐?

해군 함선들 다 모아봐 시발

저 철혈 피싸개년 꼭 조진다









충격에 휩싸여 있던 처칠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비스마르크를 격침시키라는 지시를 내렸고,





영국 해군은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비스마르크를 추격한다








그렇게 시작된 역사상 유래 없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심지어 후드격침 소식을 듣고 대서양에서 상선을 호위하던 전함들까지도 후드 격침에 분노하여 비스마르크를 잡겠다며 상선선단을 버리고 비스마르크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






세계 최강, 최대의 영국 해군이 총출동해 비스마르크 하나를 잡겠다고 난리가 난 거다





한편 비스마르크 전함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후드와 같이 싸우던 영국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게 피격당해 연료 탱크가 세고 있던 상황...





때문에 비스마르크는 숨지 못하고 무조건 최대한 빠르게 독일군이나 그 동맹군의 항구로 가야 했다






그렇게 이년하나 잡는다고 40척이나  모이게 되는데 .......










 비스마르크 발견했는데

쟤네 이대로 쭉 가면 프랑스로 가겠는데?

우리 함대는 속도 느려터져서 프랑스 가는거 못막을듯 ㅈㅈ 치죠?


ㅈ까세요 ㅅㅂ 원래 ㅈㅈ먼저 친새키가 제일 간절한거 알져?


일단 비행기에 어뢰 달고 몇대 보내봐







저 왓쪄욤><



어케 됨? 

몇대 맞췄음?




한대요 헤헤

 적 전함이 신형이더라고요 

아 ㅅㅂ 쓸모 없는련

걍 ㅈㅈ치자



님 20세기인데 복엽기인 뵁기 타고 전함 조지러 가는건 우리말고는 없을듯








그렇게 영국해군은 항공모함을 동원해 전투기로 어뢰를 발사해 비스마르크에 손상을 주고자 했지만 비스마르크는 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후 영국군의 추적에도 비스마르크는 몸을 숨기고 독일군이 점령한 항구로 달리는데









(독일 해병)


대장님 좋은 소식과 안좋은 소식 2개 있는데 어느거부터 들으실?




(비스마르크 함장)


야 원래 좋은 소식, 나쁜소식 각각 1개 인거아냐?




응 아니야 ㅋㅋ 

그거 님 고정관념임 그래서 어느거 들으실?




좋은 소식부터 ㄱㄱ




우리 방금 영국군 추격망 벗어남 ㅊㅊ

저희 탈출 기념으로 소고기 먹죠?



오 뭐냐 ㅋㅋㅋ 

나쁜소식 다 듣고 고기 ㄱㄱ



아까 맞은 어뢰때문에 키가 망가져서 영국으로 다시 가고 있음 ㅋㅋㅋ

나머지 하나는 캐터펄트까지 고장나서 유언도 못보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됏네




저희 고기 먹죠?




닥쳐 좀 

간신히 추격망 벗어났는데 다시 쳐 기어 들어가고 있는데 고기가 들어가냐?







결국에는 영국군에게 위치가 발각




비스마르크는 키가 고장나 빙빙 도는거밖에 할 수 없게 되버렸다는 순양함의 정찰 보고가 전해진다











야 저 새퀴 방향키 맛간거 같은데

슴만튀 ㄱ? 

 가슴 합법적으로 만질수 있는 기횐데


ㄱㄱ 나중 후기점










이후 독일도 국내 최대의 전함인 비스마르크를 살리기 위해 U보트를 보냈지만, 이들은 무기도 부실했고 속도도 느린 탓에 도움X







빠른 시간 내에 영국군이 추격해 올 것이 당연했으며 독일군은 오지 않을 것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다음 날, 날이 밝고, 영국해군의 일제 사격이 개시







비스마르크도 응전하며 무려 1940년대에 전함 간 포격전이 시작하게 되는데








어... 님 저새키 텟카이 쓰는데요? 

이러다 저희 연료 모자라서 철수 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허접ㅈ밥뉴비찍찍이 양남 쥬지컷


ㅉㅉ 워딩 천박한거 보소 그리고 너도 양남 이야 개빡대가리년아

하 왜 우리팀은 그린캠프 막졸업한 텔레토비같은새키들만 있냐

상대는 어벤져스인데 걍 ㅈㅈ치자 




ㄴㄴ 님아 나 믿어보삼 이래봬도 그린캠프 수석으로 들어옴

어뢰 마지막으로 날려보겠음 

ㅋㅋㅋ아 존나 믿음간다









존나게 안뒤지는 비스마르크를 본 영국해군은 마지막으로 어뢰라도 쏴보자는 심정으로 어뢰를 발사하는데,








으악 시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나젛쿤








어뢰가 명중해 비스마르크가 마침내 침몰하기 시작





그렇게 3일간의 추격전이 끝나고, 영국 해군은 구조를 시작했지만유보트가 오고있다는 정보를 받고 급히 퇴각한다










이때 비스마르크에서 함재묘 한 마리 구출되는데, 후에 이 때껄룩은 오스카라는 이름을 받는다





그리고 타는 함마다 전부 격침시키는 기적을 낳는다


아크 로열도 얘 데리고 있었음






 결국 이 고양이는 벨파스트의 해군 기지에 가서 1955년까지 살았다고 한다












이렇게 언니는 짧은 함생에 화려한 전투를 하고 갔지만, 동생인 티르피츠는 북해의 고독한 여왕이라고 불리며 실제 작전에 거의 참여하지 못한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다






 물론 영국은 비스마르크 자매함인 티르피츠를 조지려고 생지랄을 다 했지만







영국이 티르피츠를 어케 조졌는지 궁금하면 여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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