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주문으로 1981년에 건조한 키드급 방공구축함.


다만 건조 중에 이란이 혁명으로 좆망해서, 미국은 이 배를 미 해군한테 짬처리함. 그러면서 이 4척의 배는 각각 키드, 캘러헌, 스콧, 챈들러라는 이름을 얻었음.


한가지 특이한 점은 위 이름을 준 인물들이 전부 전투 중 전사한 인물이라는 점임.


1번함인 DDG-993 키드


아이작 키드 제독은 제 1전함 전투단 사령관이었음.

그는 진주만 공습때 USS 애리조나에 탑승해 있었고, 애리조나가 유폭할때 전사했으리라 추정됨.


시체도 못찾았음.


DDG-994 캘러헌


대니얼 캘러헌 제독은 1942년 과달카날 해전당시 USS 샌프란시스코에 탑승하여 지휘 중이었음.

그는 히에이의 철갑탄이 함교에 명중하며 전사함.



DDG-995 스콧


노먼 스콧 제독은 캘러헌 제독과 관련이 있는 인물임.

캘러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지휘 중일때, 그는 반파된 USS 애틀랜타를 지휘 중이었음.

그리고 그는 난전 중에 샌프란시스코의 오인 사격에 전사하고 말았음.


지못미



DDG-996 챈들러


테오도르 챈들러 제독은 1945년 1월에 있었던 카미카제 공격에 전사함.

챈들러 제독이 타고있던 USS 루이즈빌은 1월에만 2번의 카미카제에 당했고, 5월에도 카미카제 공격을 받았지만 종전때까지 무사히 살아남았음.



키드급 구축함 4척은 1998년에 미 해군에서 퇴역했고, 지금은 대만 해군이 4척 모두를 지룽급 구축함이라는 이름으로 운용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