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유니온 이벤트는 다른 진형들과는 달리 팩션들끼리의 싸움보다는 세이렌과 직접 싸우는 일이 많음


스토리의 핵심인 '코드G'(메타 엔터프라이즈)랑 직접적으로 얽히기도 하고,


이벤트 스토리에 지휘관이 가장 먼저 등장한, 사실상 지휘관이 소속된 주인공 팩션으로 봐도 된다





1. 어둠에 떨어진 푸른 날개


유니온 본부가 수수께끼의 신호를 포착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헬레나로 이루어진 테스크 포스 16를 파견한다


도착한 곳은 완전히 박살난 세이렌 거울 해역이었고 갑자기 몰려나오는 인간형 세이렌과 양산형에 맞서 싸움


함대는 계속 수신되는 암호 같은 메세지를 따라가다 대규모 세이렌 함대에 포위당하게 되고


숫자에 밀려 위기에 처하자 코드G가 나타나 순식간에 세이렌들을 정리하고 테스크 포스 16를 구해준다



의문의 통신을 보내 유니온 함대를 여기까지 끌어낸건 코드G였는데


코드G는 테스크 포스 16에게 '지휘관'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노스캐롤라이나는 최고기밀을 이유로 대답을 거부했고


코드G는 '이번에도 스스로 알아낸다'라며 사라진다



이번 이벤트에서 세이렌이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가 직접적으로 등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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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힘을 가지고도, 이 녀석들에게는 도저히 이길 수 없어.


그렇다면 생존을 위한 적응 변이, 자연 선택이 촉진되도록 보다 가혹한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이 녀석들에게 대항할 힘을 가진 샘플이 완성될 때까지, 끊임없는 선택과 도태로 미래 영속적인 진화를 계속 일으킨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생명을 잃겠지만……


그것이 우리들 인류의 약함이 가져온 [대가]이다.


미래…… 아니…


인류의 '과거'는… 너희들에게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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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샌드플레이 테라피


뉴욕은 벽람항로 사령부가 있는 인류의 가장 단단한 방어선이었지만


뉴욕 항구에 세이렌이 대규모 침공을 시작하고 뉴포트 요새와 도시까지 공격당한다


순식간에 요새가 무너지면서 휘말린 지휘관은 기절하고 호넷이 전방에 나가 시간을 벌 동안 로열에서 파견나온 빅토리어스와 볼티모어가 지휘관을 찾아낸다


지휘관의 지휘 아래 함순이들이 반격하면서 세이렌을 조금씩 밀어내고 호넷과 합류하여 지휘개체를 파괴한 후 급히 뉴욕으로 달려간다



뉴욕에는 초롱이가 직접 나타나서 공격을 지휘하고 있었고


버밍햄과 주노가 몸을 던져가며 초롱이 발을 붙잡고 있을때 지휘관이 볼티모어와 빅토리어스를 데리고 도착한다


볼티모어가 시선을 끄는 사이 주노가 초롱이의 기관부를 날려버리며 리타이어시켰고


뉴욕 상공에 날아들어온 세이렌 비행기들은 세러토가가 이끄는 유니온 항모들이 어디선가 나타난 미지의 함재기들의 도움을 받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으로 근해에서 세이렌을 조종하던 테스터를 앨밤이 초장거리 SHS 포격으로 때려눕히는데 성공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코드G와 메타 타카오가 나타나 막타를 넣고 사라지자 공격해오던 세이렌들도 후퇴하면서 뉴욕 방어전은 일단은 승리함



일주일 후 뉴욕 주변에 생긴 거울 해역을 제거하기 위해


유니온은 지휘관의 지휘 아래 대규모 함대를 보내게 되는데 경면 해역 안에는 코드G와 메타 타카오가 있었다





엔터프라이즈와 코드G는 서로 대치하지만


갑자기 끼어든 메타 타카오가 함순이들을 공격하고 그 사이 코드G는 어떤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한다



타카오는 자신들을 방해하지말라고 경고하지만 본부에서 내린 명령대로 볼티모어와 에식스가 타카오를 공격한다


타카오는 함순이들의 의장을 베어버린 다음 더 이상 코드G를 슬프게하지 않기위해서 라며 지휘관을 향해 칼을 휘두르지만 코드G가 그 공격을 몸으로 막아주면서 지휘관은 살아남는다



볼티모어가 착각한 것과는 달리 이 모든건 코드G와 지휘관을 만나게하려고 세이렌이 짜둔 덫이었고 코드G는 무고한 피해를 막기위해 거울 해역을 없애려고 온거였다


코드G와 타카오가 사라지자 설치해둔 장치가 작동하며 거울 해역이 소멸하고 옵저버가 지휘관한테 망설이는 코드G를 조롱하며 이벤트가 끝난다



샌드플레이에서는 지휘관이 지금까지 시간축과는 다른 결말을 유도해내는 변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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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판단이 옳았던 것 같군….


이 시간축, 분명 우리가 본 어떤 시간축과도 같지 않아.


오로지 지휘관, 그대가 있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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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흑안개 접근


뉴욕 공격 이후 지휘관이 북련의 요청으로 새러토가, 사우스 다코타와 함께 북련을 도우러 간 동안


볼티모어, 헬레나, 멤피스는 파나마 운하 요새 강화를 위해 파견나간다


하지만 초롱이의 함정에 낚여 좌표도 통신도 교란당하여 전혀 엉뚱한 버뮤다 삼각지대에 갇혀버렸고 퓨리파이어와 교전이 시작된다



4. 어둠을 쫓는 은익


볼티모어 함대가 실종되자 유니온은 엔터프라이즈, 브레머튼, 인트레피드, 에식스, 카사블랑카를 포함한 대규모 구원함대를 보냈고


함순이들이 나뉘어져 주변을 순찰할때 다시 해무가 발생하며 함순이들이 고립되며 세이렌들이 운하 요새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혼자 순찰하다 안개에 고립된 엔터프라이즈는 코드G의 기억을 환상의 형태로 보게 되고


방어에 주력하던 에식스와 벙커힐, 인트레피드는 안개의 농도가 제일 짙은 발생원을 찾아 돌격을 감행하여 지휘급 세이렌인 컴파일러를 찾아 공격하여 후퇴시킨다


한편 버뮤다에서 계속 초롱이와 싸우던 볼티모어 함대는 갑자기 나타난 코드G의 도움을 받아 운하 요새로 빠져나가는데 성공하고 환상에서 풀려난 엔터프라이즈도 합류하면서, 유니온 함대는 요새 방어와 함대 구출 임무를 모두 성공한다





4. 비추는 나선의 경계


북련에서 지휘관이 돌아오자 대작전을 위해 중앵 함대가 접근하고, 세이렌이 미드웨이 기지 근처 해역을 장악한다


유니온은 이를 대처하기위해 지휘관을 파커피크해 방면으로 보내고 그 동안 지휘관 대리를 뛰고 있던 교보재쨩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일섭은 뉴저지랑 지휘관이 처음 만난거처럼 나오는데


룽섭은 뉴저지랑 지휘관이 오래전부터 합을 맞추던 친구로 나옴



지휘관이 도착한 다음날 미드웨이 기지가 중앵 함재기한테 공습당한 뒤 연락이 단절되고 지휘관은 구원군을 편성해 미드웨이로 향한다


지휘관한테 인수인계하고 뉴욕으로 가던 뉴저지 함대도 반전하여 지휘관을 도우러 돌아가는데


지휘관과의 통신도 끊겨버리자 사령부는 뉴저지한테 임시지휘관을 맡겨 파커피크해 방어와 지휘관 구출을 지시한다



뉴저지가 적 데려오라고 댕청미를 뽐낼동안


타이콘데로가는 이 모든게 중앵의 공격이 아닌 미드웨이 해전을 재현하려는 세이렌의 작전임을 알게 되고


안개 안이 중앵 뿐만 아니라 유니온의 장기말까지 엮인 거대한 실험장임을 눈치챈다



한편 안개 속에서 의식을 잃은 지휘관은 세이렌이 만든 중앵 양산함 함교에 갇혀있었고


여기서 꿈을 타고 흘러들어온 시나노의 의식과 처음 만나게 된다


시나노는 지휘관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소중한 사람이자 친구로 생각하게 되고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지휘관의 자료를 찾고 미카사한테 지휘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재현이 끝날 무렵 메타 헬레나가 나타나 지휘관을 함교에서 풀어주고,


지휘관을 찾아 헤매던 뉴저지 일행을 인도한다





메타 헬레나는 거울 해역을 해킹해 입구를 만들고 뉴저지의 포격으로 구명을 넓혀서 지휘관과 뉴저지 함대를 만나게 해줬다


실험장이 공격당하자 장기말들의 방어시스템이 가동되어 몰려오기 시작하고


거울 해역의 제어장치를 가지고 있는 미쳐버린 메타 소류를 쫓아내서 제대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메타 헬레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드웨이를 공격해서 지휘관을 여기로 끌고 온게 메타 히류라고 짐작하고 그 과정과 이유를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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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에는 리더격 함순이가 없는데 대신 지휘관이 있는거 같음



세러토가도 지휘관은 유니온의 것만이 아닌 벽람항로 소속이라고 말은 하는데


자꾸 북련에서 빼오려는것도 그렇고, 지휘실도 유니온에 있고, 인수인계를 유니온 함순이가 하는걸 보니까


사실상 유니온 소속처럼 움직이는거 같음



혹시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