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의 첫번째 이벤트는 거울에 비친 이색인데


이 이벤트는 세이렌에 의해 만들어진 '각성해서 감정을 가지게 된' 철혈 장기말들이 주인공이어서


대작전과 연결되는 큰 흐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2번째 스토리인 메탈블러드 음표&맹세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





1. 메탈블러드 음표&맹세



벽람항로에서 탈퇴하여 레드 엑시즈가 만들어지고 비스마르크는 스스로 강해져 힘으로 쟁취해야한다는 연설을 한다


비슴의 연설을 들은 U-556은 감동을 받고 수장인 비스마르크한테 출진식을 치뤄달라고 부탁하고


비스마르크는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직접 556의 출진식을 열어준다





감동한 556은 무슨일이 있어도 비슴을 구해주겠다는 맹세가 적힌 종이쪼가리를 선물로 주며 대장님을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한편 세이렌 기술 연구에 따른 관점 차이로 벽람항로를 탈퇴하고 적대하게 된 비스마르크는 너무 강대한 로열과 철혈의 격차에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고


세이렌의 옵저버가 비슴 앞에 나타난다





비스마르크는 옵저버한테 공격을 가하지만


모든 공격을 튕겨낸 옵저버는 비스마르크한테 지금의 철혈로는 벽람항로는커녕 로열 하나도 이길 수 없다는걸 알려주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인 '검은 큐브'를 주며 이걸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보라고 한다



시간이 흘러 튜토리얼에서 후드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후퇴하던 비스마르크는 자신을 호위하던 오이겐을 먼저 보내고 비시아를 향해 후퇴하지만 아크로열이 발을 묶는걸 시작으로 킹 조지 5세, 빅토리어스, 아크로열이 때로 덤빈다


조지 5세의 14인치 근접난타전에는 견뎠지만 16인치 주포를 가진 로드니가 참전하자 장갑이 뚫리며 위기에 처하고 한순간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검은 큐브가 비스마르크를 잠식하며 이성을 잃고 매우 강한 힘을 얻게 된다





이제 반대로 로열 네이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지만 비슴은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 검은 큐브를 억눌렀고


비슴은 자신을 관찰하러 개입한 세이렌한테


세이렌의 힘을 조금이라도 받아들인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후회한다며 그 힘을 거절한다


만신창이가 된 비슴은 조준점이 완전히 틀어진 주포로 저항하고 로열 네이비는 전함으로 죽겠다는 비슴의 의지를 존중하여 공격해 침몰시킨다





구조신호를 받고 비슴을 수색하던 556은 가라앉던 비슴을 발견하여 자신이 했던 맹세를 지키고





동경한다던 곡엽 훈장을 받았다는걸 보면 비슴을 구출해온 공로로 상을 받은거같다


이번 사건으로 무언가를 느낀 비슴은 프리드리히한테 전권을 넘기고 은둔하여 무언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세이렌은 비스마르크가 특이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비슴에게 했던 말과 달리 사실 철혈의 패배는 이미 확정되어 돌릴 수 없다는 독백을 한다




2. 거울에 비친 이색


세이렌이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실험장에 장기말을 만들어서 싸움을 시키는데


장기말 티르피츠와 그라프 제펠린이 각성하여 감정을 가지게 된다



3. 제사의 섬 의식에 손님으로 참석한 오이겐은 아카기가 빼돌린 '신석'을 철혈에 가지고 오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야마토급의 높으신 분이 보낸 함순이들한테 잡힌 오이겐은 높으신 분과 어떤 약속을 나누게 된다



~~ 대형작전 이후 ~~





4. 부상한 작전


벽람항로가 대형작전으로 NA해역 중심부로 진격할 무렵


철혈은 세이렌의 경면해역 하나를 점거하여 기지화시키고 있었다


철혈은 이 기지의 기술을 이용하여 시야와 레이더까지 완벽하게 속일 수 있는 환영을 만드는 기술을 얻게 되었고


이 기술로 연구 겸 실전같은 훈련을 반복하며 데이터를 쌓는데


외부로부터 차단된 경면해역임을 이용하여 함력이 없는 배들을 숨기는 장소로도 사용한다



오이겐은 동맹국인 사르데냐에게 기술을 과시하기위해 이 기지로 초대하고


사르데냐는 지중해에서 베네토와 자신이 빠지기 힘들다는 사정을 말하며 대신 측근인 카나비니에레를 대리로 보낸다





못뚱공한테 찍혀서 하늘의 별이 된 그 친구가 맞다



아카기가 직접 이끄는 1항전과 달리 아프리카를 돌아서 들어오라는 명령을 받은 5항전이 기지가 있는 경면해역에 휘말리게 되고


평상시처럼 가짜 함순이를 만들어 훈련을 진행하던 철혈은 중앵 장기말들이 설정과 달리 실탄을 장비했다는걸 알고 당황하게 된다


경면 해역에 갇힌 중앵 5항전도 갑자기 나타난 철혈 장기말에게 공격당했고 평상시보다 훨씬 강력한 장기말들 때문에 고전하게 되었다



기지에서 장기말들과 양산함의 공격을 받게 된 철혈 기지 방어군은 이게 세이렌의 개입이라고 추측하는데


기지 주변까지 카나비니에레를 데려온 오이겐 일행도 이 난장판에 휘말려 실탄 공격을 받게 된다


뭔가를 눈치챈 오이겐은 열심히 통신을 감청하며 어디론가 향하고


현재 통신도 재밍될 뿐더러 지금 싸우는게 '장기말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철혈과 중앵은 세이렌의 교란에 낚여서 서로를 장기말로 착각하고 동맹국한테 총질을 하고 있었던 거였다





중앵과 접촉해 재밍이 통하지않는 통신기를 나눠준 오이겐은


기지 외곽의 섬을 하나씩 점령하며 세이렌이 가져간 기지 시설을 하나씩 확보한후 직접 세이렌을 유도하러 가고





이 모든걸 꾸민 컴파일러와 대면한다


오이겐은 세이렌이 직접 넘겨준 이 기지를 공격하는건 계약위반이라고 따졌고 컴파일러는 기지에서 무언가를 회수한 다음 도망치기 시작한다


기지에서 최선을 다해 세이렌을 압박하던 페터와 위험을 무릅쓰고 통신기를 돌리고 적장을 유인한 오이겐, 경면해역을 파괴해서 세이렌 통제로부터 벗어나라는 조언을 보낸 짭선의 활약으로 컴파일러를 막아냈지만


컴파일러는 퓨리파이어에게 탈취한 물건을 넘겼고 움직이기 귀찮다고 자폭하며 상황이 종결된다




5. 넓고 푸른 바다


철혈은 시나노를 기지에 초대하고, 시나노 일행은 마침 근처에 발견된 세이렌 요새 '용궁'을 발견하여 들어간다


용궁 안에서는 일행을 용궁 내부로 부르는 방송이 계속 나왔는데





안내방송 말투가 Z2랑 완전 똑같음;;;;;


여기 더해 용궁 내부에는 전혀 긴장감 없는 오이겐과 오딘이 아무튼 갇혀있었다


계속 갇혀있었다는 오이겐은 용궁 장치를 척척 풀며 일행을 도와줬고 


용궁 내부의 하쿠류를 만나게 해준 후 용궁을 움직여 중앵 기지 쪽으로 옮기는거까지 지원해준다



너무 대놓고 떡밥을 깔아주는데


일단 이 용궁 시설이 철혈이 만들어내고 준비한 시설이라는건 거의 확정이고


아마 야마토급 높은신 분이 신석을 가지고 가는걸 눈감아주는 대신 세이렌 기지와 계획함(하쿠류)을 만들어 달라고 거래를 한게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2021년 11월 7일 넓고 푸른 바다까지)





일섭번역과 퀸즈오더 이미지는 http://godrooklyn.egloos.com/에서 가져왔음



부상한 작전은 나중에 룽섭 번역 나오면 다른 부분을 고쳐나갈 예정이고


틀리거나 잘못된 부분 나오면 지적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