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 1



더 작업을 진행하려면 도색을 하고 진행해야겠더라.


생각보다 작업량이 많아서


도색과정만 정리해서 올려봄





프라를 입문할 벽붕이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에어브러시 팁을 주자면 


도색하기전에 저런식으로 일정한 굵기의 선이 나오는 연습을


작업전에 해주고 작업하는 걸 추천함












지난번에 용접선 세겨줬던 부분들 명암도색 시작


한번에 끝낸다 생각말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하다가 삑살 나면 다시 회색 도료로 커버친다 생각하고 해주면 편함.













결과물이 나쁘지않다.













우리가 이번에 작업해줄 위장 패턴은 Messure 33/10A형 패턴임.


샹그릴라는 1944년에 해당 위장을 세기고서 


중앵을 때려잡고 있었음.


해당 패턴을 사용한 항모들은 의외로 많은 편인데


대표적으로



"시스터 새라" CV-3 사루토가,


※ 저 패턴 디자인을 고대로 쓴건 아니고,


보다 더 복잡한 패턴들을 넣어서 사용







"투희(Fighting Lady)" CV-10 요크타운




바다 한가운데에 핵폭탄을 분실한 "티코(Tico)" CV-14 타이콘데로가



칠면조사냥, 레이테만에서 활약했던 CV-18 와스프






그리고 우리가 작업할 CV-38 샹그릴라


이렇게 5척이 해당 패턴을 사용했다고함






색조합은 고민하다가


해당 조합으로 결정


이번에는 따로 조색을 해주지는 않을거야










먼저 짙은 네이비블루 먼저 도색해주자


근성을 갖고 끈기있게 마스킹해주는게 포인트











나쁘지않다.







바로 이어서 오션그레이 도색 ㄱㄱ






마지막으로 페일그레이로 밝은 색을 도색.




굳이 이렇게 어렵게 도색 하는 이유는,


이런식으로 작업해줘야 힘들게 그어줬던


명암들을 살려낼 수 있어서 그래









왼쪽 위장은 끝!







이제 오른쪽 위장도 세겨주러 가자


네가 선택한 함순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반대쪽 위장도 끝.









이제 하부헐 도색을 위해 마스킹해주자








기본 베이싱으로 레드를 올려주고,


클리어 오랜지로 톤을 조정.


마지막으로 그린으로 명암을 살짝 주면 된다.













생각한 만큼 


만족스럽게 나온거 같다.












그와중에 수명을 다한 에어브러시 노즐, 니들


반대쪽 위장 하는데


자꾸 도료가 줄줄 세어나오더라 ㅡㅡ


진짜 마지막에 간신히 작업함. 








이제 1층 갑판 도색해주면 마저 진행가능!


끝.



모형 함순이 작업 모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