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놈의 회사가 투표날도 선거 시간을 안주고 일한다길래
아 시발 이번에도 사전투표해야지 하고 오늘 기차타고 어디 가기로 한 김에 투표를 하러감

몇동네 차이로 관외투표해야되길래 신분증내고 손도장찍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관외투표 봉투에 주소랑 바코드 찍혀서 붙이는 스티커가 인쇄되다가 바코드가 짤려서 나옴 시발
그래서 관리하시는분 찾아오고 위에다가 전화때리면서 이거 어케하지 하면서 난리가남

결국은 투표용지 재발행하는쪽으로 갔는데 재발행하면 투표용지가 쨌든 인원보다 초과된거기 때문에 각 정당 참관인들 우르르 다불러서 내꺼 투표용지랑 인적사항 적힌거 쳐다보고 존나 어그로 끌리고 사람들한테 수치플 당함

그리고 인적사항 적어갔길래 저번에 대통령 선거때 보니깐 선관위 이새끼들 관리 허술해서 물의일으킨적 있어서 내 인적사항 적힌게 아무데나 굴러다닐까봐 꼭 나중에 파쇄처리해달라고 신신당부하고옴

비록 지방선거 시발 누가 나오는지 뭐하는 새끼인지 ㅈ도 모르겠고 전과자뽑기 대회이긴한데 내가 당장 살고있는 동네의 일꾼을 뽑하야하기 때문에 투표는 꼭 참가해서 잘 골라야된다고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