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섬챙이가 등장하는 맑고 푸른바다 이벤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단다.

챈에 있는 벽붕이들은 크웨에서만 보던 섬챙이가 나온다는 소식에 섬챙이 외모폄하와 내려치기, 같이나오는 치쿠마 찌찌에 침을 흘리며 패치를 기다렸지

드디어 업데이트 당일! 룽청은 기가 막히는 업데이트 시간을 공지하며 장기점검에 들어갔고 벽붕이들은 캐르쉑히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캐르를 하러갔어.

어느덧 시간은 흘러서 캐르짓을 다하고 온 벽붕이들은 룽청에게 노래를 불렀어.

"룽청아, 룽청아 이벤트를 내놓지 않으면 캐르를 해버릴지어니."

이윽고 시간이 되었는데 돌아온건 연장공지였지. 사람들은 "역시 룽청이야 믿고있었다구!" 라고 말하며 다시 캐르를 하러갔어.

약속했던 연장점검 시간이 다됐고 룽청은 다시 연장공지를 때려버려. 벽붕이들은 한탄과 분노를 표출하며 다시 캐르를 하기로 했고 군붕이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강연금의 에드워드마냥 '내가 꼭 다시 데리러올거야!' 라고 외치며 폰을 내러갔지

다시한번 연장점검이 끝나고 접속이 되는데... 이를 왠걸? 이벤트가 보이지 않는거야! 수많은 벽붕이들은 어리둥절하며 아카시에게 물어봐

"녹단또 새끼야, 이거 왜 없냐?"

그러자 아카시는 썩은 얼굴로 말을 했지.

"미안하다냥, 강화에 실패해 버렸다냥. 내일 꼭 다시 해서 성공시킬게냥!"

그 말은 들은 벽붕이들은 개버러지 같은 녹단또새끼를 화형시키고 다음날 직접 강화해서 강화를 붙였단다. 덕분에 이벤트가 하루 늘었으니 행복한 결말이지 않을까?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