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작업기 


바야흐로 2022년, 초년생부터 헌신했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생활을 시작했던 벽붕이는 동시에 샹그릴라를 제작하면서 


이곳 저곳에 연재했었는데, 1~2개월 전쯤에


모형회사에 연락을 받습니다.







갑자기 날아온 미션은 05년에 트럼페터&피트로드에서 합작으로 


개발되었던 에섹스의 작례 의뢰입니다.


이번에 아카데미과학에서 이 제품을 재포장하여 발매한다고 함.


틀딱 금형이지만, 선체, 함재기 디테일 만큼은 여전히 괜찮은 물건이라


아카데미에서 들여온 거 같습니다.






다 좋았는데,  돼지키우는거 시작 단계라


바쁘고 체력이 부족해서 체감상 기한이 촉박했습니다 ㅠㅜ


작업은 주말 또는 평일에 체력 있을때 농장에서건 집에서건 짬짬히 작업함




아래는 제작기



다소 오래된 금형 + 타이콘데로가급을 위한 롱헐 설계 자국이 남아있어


선체를 사포로 다듬어줘야합니다.









엔터프라이즈와 상태 비교






선체 제작 난이도는 이미 아카데미과학에서 내준 엔터프라이즈가 훨씬 쉽습니다.


만약 입문생각 있으신 분은 커두 또는 요크타운 부터 시작하시면 적당함.



 


 



갑판을 올리기 전에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어 줍시다.







 


장착되는 보포스 4연장은 10기.





좀 다듬어줘야 하지만,


함재기 디테일이 좋은편입니다.


엔터프라이즈보다 훨씬 나음.








들어있는 숫자는


핼캣, 돈틀리스, 헬다이버, 어벤져


각각 12기씩 해서 총 48기


수가 많아서 절반만 실어줘도 충분합니다.






핼껄룩 12기





돈틀리스





사실 선체보다 함재기 작업이 더 오래 걸렸어요 ㅠㅜ






아래부터는 완성샷





























예전에 완성했던 사다코도 같이






계속 작업연재하던 350 샹그릴라


크기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카 엔터에 비해 제작 난이도는 올라갔지만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제품입니다 ^ㅗ^


그리고 사진 뒤지게 못 찍어서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음.


감사합니다 선생님들ㅠ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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