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데냐 애들이 에스프레소 (25mL) 홀짝이는게 멋져보였는지 자기도 한잔 달라는거야

그래서 리토리오가 한잔 내려준거 받아서 한잔 마시는데

'이걸 어떻게 마시는거야! 너무 쓴데? 설탕을... 아니지'

그래도 설탕섞어 먹는건 너무 꼬맹이 같으니까 뜨거운 물이나 달라고 하는거지

벨파스트가 뜨거운 물 한잔 갖다 주고, 퀸엘이 받아서 물에 커피 부어버리니까

갑자기 베네토가 얼굴 팍 찌그러면서

"폐하는 지금 커피를 망치고 계십니다, 사르데냐에서 마시는 그대로 드시는게 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는거지

그리고 옆에서 벨파스트는

'이새끼는 뭔데 갑자기 마시는거 가지고 망치니 뭐니 하면서 훈수 두지?' 라고 생각하는거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7427#home 

고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