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프로그램 개발하는 IT회사인데


 계속 각종버그랑 컴플레인 들어오니까 사장이 기술이사로 지인 대려왔다고함.


근대 이 기술이사가 다른데서 근무중이라(??) 주말만 일한다고함


원래 사장이 야근은 시켜도 공휴일은 지켜야 살만하다고 원래 빨간날은 근무안했었다고함.

(정말 납기 급할때 1년에 한두번했다함)



그런데 이 미친 기술이사가 실력은 있는지 주말 근무해서 각종 버그같은거 QA끝내고 보고서 정리해놓고 간다함.


사장은 버그가 이렇게 많았냐고 따지면서 이 버그 나온것도 실적해서 연봉반영한다고함.




그렇게 한 두달정도 지났는데 하다하다 못참은 사원 한명이 빡돌아서


주말에 출근해서 그 기술이사랑 직접 만나서 


기술이사가 버그를 찾으면 그 자리에서 수정하는 식으로 QA 보고서에 수치를 줄여버림.


그런데 기술이사가 아침에 커피사주고 점심사주고 집에 갈때 수고하라고 치킨도 사줬다고함.



그렇게 소문이 알음알음 퍼지고 4개월차가 되니까 모든 부서에서 당번 정해서 1명씩 주말근무하기 시작했고


기술이사는 출근하면 사람 수대로 커피랑 점심은 계속 사주고있다고...


주말 근무하는 애들한테는 그 자리에서 버그 수정하면 보고서에 안써주고 넘어가니까


다들 자발적으로 주말근무한다는 무슨 이상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