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세바스토폴 기항 중에 전쟁 중 설치된 나치 기뢰에 피격당하는 바람에 수병 608명과 함께 침몰함

파스타 특작부대가 자침시켰다는 주장은 근거가 하나도 없어서 음모론에 불과한 것 같음


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threads/the-mystery-of-the-giulio-cesare.935661/

줄리오 체자레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탈리아어 표기인만큼 이탈리아에서 자존심을 지키려고 ^명예로운 죽음^을 안겨줬다는 추측이 있던데, 소련 입장에서는 전쟁 끝에 전함 생겨서 기분 좋았는데 갑자기 보험처리도 안 되는 사고로 쓰지도 못한 채로 잃어버렸고 이걸 곧이곧대로 사고로 잃어버렸다기에는 크렘린이나 대중 눈치도 보이고 해서 음모론을 슬쩍 흘린 게 아닌가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