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하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은 올리겠다  했던거 같은데...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합니다....!

뭐...
그래도 딱히 기다리거나 시리즈 찾아서 읽는 사람 없으니까 괜찮지 않은가... 싶어서 허허...
있었다면 미안합니다...
거 좀 바빴습니다 현생이...
굳이 쓰자니 너무 쓸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물론 벽생에 소홀하거나 캐르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벽생은 벽생대로 인생은 인생대로 따로 배정되어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에... 뭐 근황토크는 이쯤에서 끝내고 벽생 얘기 합시다.

사족이 좀 길었는데 시작을하자면,

저번 5편에서 아크로열이랑 인디펜던스 개장시키겠다고 했던거 같은데

했습니다. 개장 전이랑 후 스킨을 비교하니 개장 스킨이 간지가 납니다 그죠?
실전 배치 준비 안된것도 있고 해서 장비는 아직 못주고 있긴 한데 어쨌든 약속은 지켰습니다.
시간 약속은 왜 못지켰느냐 하면 그건 할말 없기는 하지만 어쨌든!!

유압식 좀 뜨고 금딱 쓸만한 함재기들 뜨면 달아줄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엔터 장비를 봤는데 개판이라는 것을 깨달아버려서...
사실 장비를 잘 안봅니다...
벽할배 친구의 계정을 참고해서 장비를 바꿔주고 있습니다.

메리조나 팼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그죠??

Lucky E가 계속 안터졌다고 해도 딜이 저렇다는건...
이상해서 엔터 장비 보니까 흠...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원래 장비 별 생각 안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니까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죠??

근데 이거 쓰면서 알았는데 아크로열 얘 대사가 그냥 변태 맞네요...

임플은 아직 풀각 못해줬습니다. 다음 달에 나오는 뉴저지가 먼저라고 판단하여...
현재 무부린이 3마리 있는데, 2개를 임플 풀돌에 사용한다면 다음 뉴저지를 바로 풀돌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단 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육성일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계정의 고질적인 문제로는 전함의 부재가 있는데, 그나마 쓸만 하게 세팅된 전함이 티르피츠밖에 없다는것. 그게 큰 문제죠. 티르피츠가 그렇다로 금딱 치고 상타치인 전함도 아닌걸로 아는데,

대충 시기를 계산해보니까 얘 뽑는거는 기름만 있으면 금방 뽑는데 12지에서 돌자니 이벤트때문에 돌 수가 없어서 뉴저지 실전 배치가 더 빠를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화30강에 용골까지 생각하니 저거 당장 뽑아도 물자강화도 시간이 걸려서 바로 쓸 수는 없으니 뉴저지를 풀돌하준다는 판단으로 했습니다... 무부린 담달에 얻는거 1개, 이벤때 1개 얻는거 생각하면 무부린 1개만 더 있으면 둘다 풀돌이 가능한데, 아쉽게 됐습니다... 아쉽고...

지금 연구 지향은 하쿠류 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하쿠류 방향성이 며칠동안 잘 안뜨고 있는 추세...
이러다 앵커리지 강화 유닛 다 모으는게 더 빠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수준입니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스킬라 임플 스킨 샀습니다 원래 안사려고 했는데 벽챈의 성능좋은 문학작품에 홀렸습니다.

그 많은 다이아를 다 어디에 썼느냐? 묻는다면 스킨에 썼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5편 다이아 개수랑 큰 차이가 없으려나...


이번 이벤트는 일단

해역 다 밀고 이정도 했습니다.
철혈 후열 경작이나 그런것도 D3에서 하는걸로 결정.

챈에선 이번 이벤에서 얘가 필수라고 하는데 벽할배 친구가 대체 가능하거나 필수는 아니라고 해서 일단 키우는건 보류. 일단 뽑긴 했으니까 이걸로 장전작이던 뭐던 그쪽 용도로 빠져서 뒷방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이벤에서 대체 불가능한 애는 없을거라고 하니 도감작이나 한다는 마음입니다.


저번 이벤트는 얼마로 끝을 냈는가?? 아마 4만 5천 좀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무부린 먹고 나니 딱히?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째에는 열심히 했는데 무부린 먹고 나니까 소홀해지고 2주째에는 그냥 12지를 밀어서 딱 그정도로만 했습니다.

해역 이야기를 안했는데, 12지 뚫었습니다. 여기서 철혈 후열 경치작 하면 프리드리히 데어그로세 경치 1퍼씩 차던데 이벤 끝나고 프리시즌 기다리고 있습니다.

13지를 가야하느냐? 할배계로 13지 돌아보니까 아직 이 계정으로는 굳이 갈 필요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뭐 기름도 없는데 고민할것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어려움 해역도 좀 밀고 해줄 생각인데, 말했듯이 전함에 넣을게 없다보니 참...힘듭니다.
물론 어려움 해역을 많이 안밀었으니 당장은 렙차로 찍어누를수는 있겠지만 나중가선 안될게 뻔해서...
사실 구축도 넣을게 없어서 고민이긴 한데  당장은 아야나미 써야죠 별 수 있나.


그리고 도크를 보다가 알았는데 이계정...유다치가 없습니다. 6-4뺑뺑이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말입니다.
기름도 없고 당장 이벤트 하고 있으니 아마 뉴저지 다음에 6-4뺑뺑이를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애들 13강도 좀 찍어주고 있었는데, 이 계정은 텐라이같은건 나오려면 한참 남아서 독세이 좀 해줬습니다. 사실 얘들 말고 다른애들 13 찍어줄 애들도 없고, 금딱유압이야 뭐 원래 항모 최종이니 13찍어주는게 맞고.

아니 근데 얘 왜 강화 안끝나있지. 렙올리고 강화 다시 안해줬나


어쩄든 앞으로의 단기목표는 이렇습니다.
인디펜던스, 아크로열 실전배치 가능하도록 키우고 템 맞춰주기
당분간은 D3에서 12지만큼의 효율은 안나오겠지만 철혈 경험치 계속 쌓기
뽑기에서 굳이 누군가를 노리게 된다면 베네토
전함 육성은 뉴저지->짭선 순서. 템은 티르피츠한테 준걸로.
지향 하쿠류->앵커리지->에기르or플리머스 연구도 그렇게 돌릴듯
론 얀데레 스킨(초록 파랑), 시나노 레이싱걸 스킨, 엔터 레이싱걸 스킨(다른 작가가 그린건가 왤케 다르지). 다이호 방과후 스킨, 오이겐 레이싱걸 스킨 등등 사야함(현질유도 너무 심한듯)
뉴저지 존버(이미 준비 끝나긴 했음.)
뉴저지 풀돌->임플래커블 풀돌


이 계정 받은지 한달 하고도 반이 넘어가고 있는데, 친구 군대갔을때 대신 키웠을 때보다 더 충실하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때는 당시 기준 육성이 거의 끝나있다 보니 기름 안쌓이게 쓰고, 이벤트 있으면 돌리고, 신캐 나오면 뽑기. 이게 다였는데 육성 방향을 생각하면서 키우다보니 그때랑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게임에 들어와서 당장 아무것도 할게 없어도 도크 보고 템들 보면서 육성방향을 생각하게 되는데 참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UR캐릭터들을 뽑는데 굳이 현질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나, 아비터의 보상이 하드 아비터가 아니라 일반 아비터에 몰려있다는 점만 봐도 상당한 혜자게임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콜라보캐릭들은 다시 얻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남기는 합니다만, 지금 도크에 있는 함선들에 애정을 가지게 되니 '콜라보캐릭터들? 없으면 뭐 어때?'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에... 마지막에 말이 좀 많이 길었습니다. 사실 5편 이후에 바빠서 원래 1년이 넘도록 하던 게임 하나를 접었습니다. 벽람은 태블릿으로 플레이해서 원래 동시에 게임을 해도 괜찮았지만 여의치 않더군요.
그래서 게임을 접다 보니 자꾸만 그 게임과 벽람항로를 비교하게 되더군요. 이럴거면 친구 계정을 대신 해줄때 본계를 하나 팔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친구계정이 반쯤 제 계정이긴 합니다만, 내 계정이다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더군요. 그 시절은 일일히 수동으로 해야 해서 두 계정을 돌리는 것은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사족에 사족이 붙었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