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당함

피해자가 30명이 넘어가고 피해금액이 몇만원부터 300은 우습게 넘기고 ㅈㄴ 다양함

몇달 지나니까 잡힘, 돈 죄다 세탁한건지 도박해서 날렸다고 배상 못해준다고 대놓고 말하더라

재판 시작, 인터넷보고 배워서 배상명령도 넣어둠, 대한법률구조공단? 여기도 가서 상담받음

잊혀질때쯤 법원에서 등기 날라오더라, 이때 우리 엄빠가 내가 사기 당한거 알게됨

얼마 지나고 사기꾼네 할머니한테 연락옴. 20만원 돌려주겠다고, 30만원으로 어떻게 안되냐고

엄빠가 여기서 끝내라해서 난 30만원 받고 서류 써준거없이 ㅂㅂ했는데

피해자 단톡방 보니까 액수 큰건 안물어줬더라

단톡방 계속 있었는데 징역 3년 뜬거 봄

사기꾼은 너무 길다고 항소

시간 지나니까 3년에서 2년얼마로 줄어듬

줄어든 이유가 피해자들 피해 회복에 노력중(소액만 했음), 불우한 가정상황으로 제대로된 뭐시기 블라블라

사기 당하고 피해본건 피해자들인데 왜 용서를 판사가 해줄까? 생각 들더라

그 이후로는 엄빠가 신경쓰지말라해서 걍 잊고지냄

사기 당했다는 벽붕이 보이길래 생각나서 끄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