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됬으면 발정난 지휘관이 만포를 찍고 자기를 비서함에 세워둔 채 진심성희롱을 하고 있어야할텐데 라면서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며 설마 나 지휘관의 타입이 아닌걸까하고 초조해하는 못된 메스가키와 밀당을 즐기려는 것뿐이다


그렇게 한참 늦게 입항한 야드에게 엘베는 지휘관님이 그렇게 빨리 보고싶어서 1주나 먼저 와줬는데 너는 1주나 늦게 와놓고도 뻔뻔하게 사람이 마중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못된 아이구나라며 면박을 주고 싶다


결국 한껏 침울해진 야드가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으면 "하지만 그런 여자 싫지 않아"라며 함순이와의 밀당 승률 100% 알파메일지휘관의 밀당능력이 무엇인지 야드가 즈큥하고 느낄 수 있도록 터프하게 껴안아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