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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결혼하고 싶어."


지휘관이 고백했다.


임플래커블은 지휘관이 건넨 반지를 바라보다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보지."

".....? 뭐라고?"


지휘관이 되물었다. 그러자 그녀가 마치 실수가 아니라 진심이었다는 듯, 다시 말한다.


"보지가 질척하게 젖었어."

"........"

"날 이렇게 적시게 하다니.... 지휘관은 정말 추잡하구나."

"아니... 음...."


지휘관은 미간을 오므렸다.


"대체 나한테 얼마나 외설적인 일을 시키려고 결혼까지 하자는 걸까."

"어, 음...."


지휘관의 얼굴이 붉어진다.


임플은 말한다.


"순수하고 고결한 수녀의 보지를 당신의 혀로 핥아 침으로 더럽히고 싶었다거나?"

"....."

"젖꼭지를 깨물고 쇄골이랑 목에 키스마크를 남겨서 도저히 수녀로 살 수 없는 수치심을 준다거나?"

"음...."

"보지가 찌부러질 정도로 자지를 퍽퍽 박아대다가 가장 안쪽에 자지를 무식하게 처박고 정액이 범람할 때까지 질내사정한다거나?"

"......."

"그런 짓을 하려고 한 거야?"


수수한 미소를 지으며 환히 웃는 그 모습은, 절대 이런 추잡한 말을 내뱉는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순수하며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다른 함순이들은 생각할 거다.


'저 미소가 대체 어디가 순수하다는 건지.'


그렇다.


지휘관은 콩깍지가 단단히 씌웠다.


하지만 그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설마 고백한 순간에도 그럴 줄은 몰랐어."

"어머, 설마 나에게 따로 원하는 게 있던 걸까? 내...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었다거나?"

"그렇다기보다는...."


지휘관은 잠깐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너도 이 순간만큼은 감동이라는 걸 느낄 줄 알았어."

"어머, 지휘관. 후후후..."


임플이 웃으며 다가와 그의 목을 껴안았다. 그리고 키스를 할 듯 말 듯 얼굴을 가까이하며 그의 허벅지에 다리 사이를 비빈다.


질척-


"내가 얼마나 감동했는지.. 느껴져?"

"......"


지휘관의 허벅지가 젖어들어간다. 마치 총상을 입어 피를 철철 흘리는 중상자와 접촉한 것처럼.


"지금 난....."


임플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그녀가 지휘관의 뺨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촉촉한 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지자,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임플....."

"하지만 당신이라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겠지. 그래, 단순히 마음이 벅차오르는 행복이 아닌..."


그녀가 손으로 배를 쓸어내리면서 아랫배를 문질렀다.


"여기."

"......."

"자, 나의 지휘관. 사랑하는 단 하나의 임이여."


임플이 왼손의 엄지와 검지를 붙여 동그라미를 만들었다.


"내 손가락에 당신이 준비한 반지가 들어가듯."


그리고 오른손 손가락을 끼워 넣는다.


"내가 이 순간을 위해 예쁘게 가꾸며 준비한 반지에 당신의 것을 끼워줘."

"임플....!"


지휘관은 그녀를 덮쳤다.


"아앙...! 대낮에, 수녀를 범할 생각인 거야? 이렇게 추잡하고 외설적인 남자라니...!"

"야한 네가 잘못한 거야!"


지휘관은 그녀의 젖통을 꽉 움켜쥐었다. 손에 다 잡히지도 않은 풍만한 가슴이 뭉클거리며 그의 손을 삼켰다.


"오, 오오....!"

"아앙...! 너무 세에엣...!"


임플이 사로잡힌 뱀처럼 몸을 꼰다. 그러나 그 표정에 고통은 없었다. 쾌락과...


기다림 뿐.


"지금 지휘관이 하고 있는 짓...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인 거 알아?"

"읏....!"


지휘관은 망설였다. 임플이 원래 이런 성격인 것은 안다. 그러나 수녀의 입에서 직접 나오는 그 말에는 아무래도 거부감이 느껴질 수박에 없었다.


그러나....


"시, 시끄러워!!"


지휘관은 어중간하게 젖을 누르고 있던 옷을 확 내렸다. 그러자 땀에 젖은 거대한 찌찌가 해방되어 크게 흔들린다. 봉인이 풀린 젖이 출렁거리면서 박수를 치며 음탕한 소리를 냈다.


"이런 젖가슴을 가진 게 어떻게 수녀냐고!!"

"아앙~ 시러어어엇~"


지휘관이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유룬을 한 움큼 깨물었다. 임플은 그의 머리를 꽉 끌어안으면서 앙탈을 부리듯 몸을 떨었다.


"아앙..! 안 대애애앳..!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고 있어어어어엇...!"

"이... 이...! 이 발딱 선 젖꼭지가...!! 이 젖꼭지가 나를 홀린 거라고!!"


지휘관이 젖꼭지를 깨물었다.


"앙..!! 아앙..!"

"츄왑- 쪼오오옥-!"

"시러어어엇~"


지휘관이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아이처럼 찌찌를 탐하고 있을 때, 임플은 슬며시 다리를 들어 허벅지를 그의 고간에 비볐다. 바지 안에 딱딱해진 자지가 느껴졌다.


"아앙...! 안 대...! 이대로 가다가는 수많은 함순이의 보지를 범해버린 못 된 극대자지에 범해져 버려....!"


임플이 가쁘게 외쳤다. 그러나 지휘관을 꼭 안은 팔은 풀지 않았다.


"츄읍- 수녀의 야한 즙..!"

"그건 내 땀인데."

"젠장, 모유가 아니었다니!! 하지만 짭짤해! 하악..! 임플...!"


지휘관은 걸신들린 거지처럼 달려들었다. 그러나 임플은 충분히 이해했다.


'그렇게나 놀려댔으니.'


모르는 척 찌찌를 꽉 모아서 보여주고.

바람 때문에 날아간 척 스커트를 들춰 팬티를 보여주고.

가끔은 팬티를 입지 않아서 보오지가 고스란히 드러나게도 하고.

임플은 수도 없이 지휘관을 놀렸다.


아니.


유혹했다.


그러나 지휘관은....


"이 찌찌! 이 찌찌를 얼마나 빨고 싶었는지 모를 거라고!! 음탕한 년!!"


단 한 번도 그녀에게 험한 짓을 하지 않았었다.


지휘관이 수백의 함순이들이 믿고 따르는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신뢰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일 거다.


물론, 그 신뢰는 단순히 여자를 범하지 않는다는 수준의 것이 아니다.


때로는 전우로써.

때로는 상관으로써.

때로는 지휘관으로써.

때로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사로써.

때로는 장래를 함께 이어가는 배우자로써.


모든 함순이가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그를 믿는다.


그러나 단지 보지만 보면 발정해서 자지를 박아대는 원숭이를 그렇게 믿을 수는 없는 노릇.


지휘관이 모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던 건 그가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언제나 옳게 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참된 지휘관이란 그런 것이니까.


"훗...."


그렇기에 임플은 지휘관을 사랑했다.


직접적으로 허락한다고 하지 않으면 절대 손대지 않고 내색조차 않았던 남자.


가장 견디기 힘든 욕구 중 하나를 이토록 잘 참아낸 남자라면...


그녀만이 지내던 무한한 쾌락의 늪으로 데려와도 언제든 제정신을 차리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테니까.


"나의 사랑."


임플은 조용히 속삭인다.


"얼마든지 응석 부려도 돼."

"......!"


지휘관이 잠깐 움찔했다. 그러나 정적은 길지 않았다.


"너처럼 음탕한 말을 뱉고 사는 여자는, 자지로 혼내줄 거야."

"어머."


지휘관이 자지를 꺼낸다.


"....허벅지로 만졌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네년의 말랑한 허벅지 따위로는 내 깊이를 젤 수 없거든."

"당신... 나쁜 말을 하는구나."


임플은 입맛을 다셨다. 수줍으면서도 당찬, 그러면서도 부끄럽고 또 염원하는 미소가 입가에 그어졌다.


"어쩌면.... 나는 당신의 원초적인 본능을 깨운 걸지도 모르겠네.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범해서 더럽히고 싶은..."

"시끄러워! 유혹했으면 그만한 벌을 받으라고!!"

"꺄악~!"


지휘관이 그녀에게 달려들면서 완전히 넘어뜨렸다. 임플은 두 다리를 벌리면서 그를 받아들였고....


"....안 범하는 거야?"

"........"


지휘관의 자지는 꼿꼿하게 서 있으나, 아직 보지가리개조차 옆으로 치우지 않았다.


일말의 망설임.


지휘관이 범하지 않고 잠시 기다린다.


"혹시라도....."


지휘관이 말을 꺼내려고 할 때, 임플이 그의 목덜미를 끌어안으면서 키스했다.


"츄룹- 츄보오봅-"

"읏... 츄루룹-"


당연히 평범한 키스는 아니었다. 임플의 혀가 지휘관의 입속을 마구 비집으면서 강간한다.


여자가 자신을 범하려고 한 남자의 몸에 깔려 있으면서 역으로 입을 강간하는 희안한 장면이었다.


"파핫....!"


끈적한 키스 끝에 두 사람의 입이 떨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온기는 실처럼 늘어난 침을 통해 이어져 있었다.


"이렇게까지 인내심을 깎아내려도, 당신은 여전히 상냥하구나."

"......"

"당신의 그런 점이 좋아."


임플이 그의 뺨을 쓰다듬었다. 이 순간, 그녀의 미소는 다른 함순이들은 본 적 없는 순수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띄고 있었다.


-임플이 왜? 미소가 엄청 예쁘잖아. 엄청 수수하고, 아름답고.


지휘관이 그렇게 말할 때, 다들 지휘관이 콩깍지가 씌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임플만은 알았다.


지휘관이 진정으로 자신의 내면을 봐준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해성사를 해본 적 있어?"

"아니...."

"고해성사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한 행동이야. 스스로 죄를 밝힘으로써, 그 용기를 인정해 죄를 씻어 없애준다는, 그런 이야기지."

"....그래?"


지휘관이 미소를 지었다. 의미가 없는 미소였다. 그러나 그 미소를 본 임플도 마주 웃어주었다.


"하지만 사실 진짜로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야."

"음... 그렇겠지. 말 한 마디로 죄가 사라지진 않으니."

"고해성사의 진짜 목적은, 내면에 쌓인 억압과 속박을 푸는 것에 있어."

"......그래?"

"인간의 속박은 쉽게 풀리지 않는 법이지. 허나 비록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마음이 있는 법이야. 자신의 죄를 고백함으로써 죄가 씻긴다고 느낀다면...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솔직해짐으로써 마음을 씻어 편안해질 수 있다면."


임플은 그의 뺨을 쓰다듬으며 말한다.


"최소한 신앙심이 생길 거라고 기대는 할 수 있지. 그리고 그 신앙심이 곧 선함과 성실함으로 이어진다....고 나는 생각해."

"....."

"당신,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음....."

"여기, 당신만이 쓸 수 있는 고해성사실이 있어."


임플이 손을 아래로 내린다. 그녀는 스스로 보지를 가린 팬티를 옆으로 치웠다.


팬티는 이미 애액으로 흥건해서 질척했는데, 팬티를 옆으로 치우자 보지 구멍에서 애액이 주르륵 흘러 나왔다.


임플은 손가락을 벌리면서 보짓살을 좌우로 벌렸다. 깔끔하고 예쁜, 향기가 날 것만 같은 아름다운 보지가 뻐끔꺼리면서 지휘관을 유혹했다.


"당신만의 고해성사실. 하지만 이곳은 당신의 죄를 고백하는 곳이 아니야. 당신의 마음에 쌓인 모든 것을 털어놓는 곳이지."

"......"

"항상 궁금했어. 다들 당신이 스트레스 받는 걸 알고 신경 써 주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


지휘관은 항상 스트레스와 싸워왔다. 함순이들이 세이렌과 전쟁을 치룰 때.


그는 함순이들을 지원하면서도 자신과의 스트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모두의 죄를 씻어준 나라면...."


임플은 미소를 지었다. 부드럽고, 따스한. 세상의 모든 빛을 품은 듯한 미소였다.


"당신에게 걸린 속박을 풀어줄 수 있을까?"

"......임플...."

"눈을 감고 몸을 편안하게 해서 내가 말하는 대로 머리를 하얗게 비우도록 해."

"....."


지휘관이 눈을 감는다. 그리고 몸에 힘을 조금 뺐다.


"자,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눈을 감으면서 눈앞에 있는 육감적인 몸매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지휘관은 그 어떤 순간보다 정확하고 확실하게 임플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영혼에 새겨진 똥꼬 주름의 갯수까지.


"자지를 넣어서 수녀를 엉망진창으로 범하도록 해."

"임플..!!"


지휘관이 자지를 넣는다. 수녀의 처녀 보지지만 자지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단숨에 끝까지 들어갔다.


"아아아앙..!!"


임플이 허리를 꺾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애타게 원하고 있었다. 이 순간은 전혀 합의가 되지 않았음에도 마치 오랜 세월 확실하게 준비한 거대한 행사처럼 완벽하게 합이 맞추어졌다.


"임플!!"


지휘관이 그녀를 와락 껴안으며 몸으로 덮었다. 임플의 두 다리가 위로 올라가며 V자가 되었고, 지휘관의 다리는 임플의 하반신을 중심으로 M자를 그렸다.


"츄왑- 츄오오옵-"

"웅흣..! 흐오오오옷...!!"


두 사람은 게걸스럽게 서로의 입을 탐했다. 누가 누구 입을 강간한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를 범한다. 한쪽의 혀가 입속을 범할 때, 다른 쪽의 혀도 입속을 범했다.


"츄옵- 츄루루룹-"

"츄보오봅- 할쨔아아악-"


자지가 보지 끝에 닿으며 자궁을 압박해 극상의 쾌락을 선사할 때, 보지가 자지를 짜낼 듯이 조이며 절대 놓아주지 않고 착정한다.


퍽퍽퍽퍽퍽


"아읏..! 임플의 보지..! 5살 때 산 바지처럼 꽉 조여!!"

"아아아앙! 지휘관의 자지가 보짓속을 마구 휘젖고 이써어어어엇!! 아아아앙!!"


두 사람은 성기의 엘리전을 펼치며 서로 공격했다.


내가 범하는 것인가, 내가 범해지는 것인가.


나는 강간 피해자인가, 아니면 강간 피의자인가.


자지와 보지의 호접지몽.


이것이 바로 자보지몽이었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듯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황에서 지휘관이 알 수 있는 것은 딱 하나.


"임플의 보지랑 혀...! 마치 내 모든 걸 정화시키는 것처럼 뜨거워!!"

"자지이이잇..! 지휘관의 자지가 너무 갱장해애애앳..! 성욕이 불타 소멸해서 평범한 수녀가 되어 버릴 것 같아아아아!! 아앙!!"


퍽퍽퍽퍽퍽-


자지가 보지를 마구 쑤신다. 쑤욱, 하고 끝까지 들어갔다가 쏘옥, 하고 다시 나올 때, 자지와 보지의 틈새에서 애액이 푸슛푸슛 솟아났다.


"아아아앙! 아아앙! 오오오옥..!! 응히이이잇...!!"


임플이 드디어 정신이 꺾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반쯤 풀린 눈으로 혀를 내민 채 오고곡 노래를 부르면서 보지에 집중되는 쾌락에 숨을 헐떡였다.


"으읏...! 임플의 처녀보지..! 뜨거우면서도 꽉 조여서 엄청 기분 좋아..! 슬슬 정액 올라온다..!"


지휘관도 마찬가지였다. 음탕한 생각으로 단련된 보지는, 스트레스가 잔뜩 쌓인 상태의 자지로는 오래 버틸 수 없을 만큼 굉장했다.


쑤컹쑤컹 보지를 박을 때마다 자지를 휘감는 희열은, 여태껏 느껴본 적 없는 시원한 오르가즘을 동반했다.


"느껴져어어엇...!! 자지가 정액으로 빵빵해지는 게 느껴지고 이써어어엇....!!"

"하악..! 임플의 보지 안으로 2세가 될 가능성을 마구 쏟아부을게!!"

"아아앙! 결혼 전 임신이라니..! 수녀로써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버려어어어엇..!!"

"으으읏..! 싸아아아앗!!"


퍽퍽퍽퍽퍽- 퍼어어어억!!


지휘관은 연타로 후려치듯 자지를 퍽퍽 박아대다가 마지막 한 발을 크게 장전하고 단숨에 보지 가장 안쪽까지 쏘았다.


뷰르르르르르릇-!!


정액이 세차게 발사되는 소리가 자궁 밖으로도 울려 퍼졌다. 콸콸 쏟아지는 정액이 자궁을 채울 때, V자로 벌렸던 임플의 두 다리가 쭉쭉 뻗어 나가면서 교배프레스이건100퍼센트임신이야질내사정을 당했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아아아아아앙..! 오옥..! 오오오오오옥..!!! 뜨거운 게 가득 드러화아아아앗..!!"

"으으으읏..!! 한 방울까지 탈탈 쏟아넣을게....!!"

"흐아아아아아앙...!!!"


지휘관은 온힘을 다해 자지를 꾸욱꾸욱 누르며 정액을 짜냈다. 임플도 자지의 꿀렁임에 맞춰 보지를 꽉꽉 조여서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자신의 자궁에 탈탈 털어놨다.


"하악... 하악....."


두 사람은 자지와 보지를 연결한 채로 몸을 포갰다. 뜨겁게 달아오른 서로의 몸을 꼭 끌어안고 여운을 달랜다.


"결혼반지..... 손보다 자지가 먼저 껴 버렸네."


임플이 웃음을 흘렸다.


"조금 추잡하지만."


지휘관은 옆에 던져둔 옷에서 반지함을 꺼냈다.


"신랑이 결혼 반지를 꼈으니, 신부도 껴야지."

"어머....."


지휘관이 다이아가 박힌 수수한 반지를 꺼냈다. 그것은...


"너의 미소랑 똑 닮은 반지야."

"정말....."


임플은 애액과 땀으로 범벅이 된 손을 내밀었다.


"사랑해."


지휘관이 반지를 끼워준다.


자지와 보지가 결합된 상태에서.


임플의 손가락에도 반지가 걸렸다.


"후후훗. 고마워 당신. 나도 하나 선물해줄게."

"응?"


임플이 와락 그를 껴안았다. 그리고 목을 빨았다.


"츄와아압- 쪼오오오옥-"

"응기잇! 기분이 이상해..!"

"후후후."


지휘관이 몸을 부르르 떨자 임플이 미소를 지었다.


"당신의 몸에 영원해 새겨질, 달콤한 표식이야."

"표식? 설마..."

"후훗."


임플은 말하지 않았다.


다음날 지휘관의 목에는 유난히 진한 키스마크가 새겨져 있어 주변인들의 야시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지휘관은 생각한다.


그건 키스마크가 아니라 성흔이 아니었을까?


또는 두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거나.


터무니없는 생각이지만, 그것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었다.


왜냐하면....


스스스-


"자기~ 어서 와. 아이들 다 재웠어~"


세쌍둥이를 낳은 지금도 그 키스마크는 때때로 다시 나타나면서 향기를 발했다.


아주 달콤한 향을 발하는데, 그것을 맡으면 자지가 불끈불끈 솟아났다.


그리고 떠오른다.


자지로 보지를 존나게 박으면서 임플의 처녀를 상실시켰던 그날을.


"응, 지금 가."


그리고 지휘관은 반복한다.


그날의 역사를.


"아아아앙! 아앙! 짐승처럼 격렬해애애애앳...!"

"애 엄마 주제에 엉덩이 살랑거리면서 유혹이나 해대고!!"

"오오오옥..! 자지에 마구 박혀서 개처럼 헐떡이면서 가벼러어어엇!!! 응호오오오옥...!!!"


분수 절정하면서 실신할 정도로 헐떡일 때도, 꼭 맞잡은 손에는 수수한 결혼반지가 반짝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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