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십시오 지휘관동지. 드디어 저 소비에츠키 소유즈가 실장, 그것도 무려 무딱으로 동지 곁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아 응... 혹시 이번엔 무딱은 너뿐이야?'





'네? 그렇습니다. 당연히 무딱은 오로지 저 하나뿐, 저만 있으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지휘관 동지?'





'아니... 소유즈는 4년동안 자주 본 얼굴이니까... 유니온처럼 뉴페이스 무딱도 하나 있을줄...'





'이 소유즈는 자주 본 얼굴이라 질리셨다? 식상한 여자다? 동지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자주보던 여자 소유즈는 천장에서 기다릴테니 그렇게 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