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조민족이란 족속들은 신과도 같은 존재들로 불로불사와 약간의 지혜를 제공하는 생명의 열매, 뛰어난 지혜와 약간의 생명을 제공하는 지혜의 열매를 가지고 있음. 근데 하나의 존재가 두개를 다 가지면 불로불사와 뛰어난 지혜를 지닌 신이 탄생해버려서 두 열매를 서로 다른 천체에 뿌려서 새 생명을 다양하게 탄생시키기로 결정.


2. 그래서 아담이란 놈한테 생명을, 릴리스란 놈한테 지혜를 쥐어주고 우주 멀리 떠나보냄. 이 중 아담은 지구행으로 결정.


3. 근데 릴리스가 지구에 불시착해서 생명과 지혜가 한 자리에 떨어져버림.


4. 이를 대비한 시조민족의 안배로 롱기누스의 창이란게 있음. 이걸 쓰면 아담이든 릴리스든 푹찍해서 봉인가능. 근데 릴리스용 창이 불시착 과정에서 실종되는 바람에 원래 집주인인 아담이 봉인당함.


5. 그 결과로 인해 지구는 생명의 열매의 터전으로 점찍혔지만 그 자리에 지혜가 개화해버려서 이상생명체가 탄생, 수십억년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인간문명에 도달해버림.


6. 인간이 남극에서 봉인된 아담 발견, 아담을 강제로 각성시킴. 원래는 15년 뒤에 온전히 각성했을 아담이 불완전하게 깨어나며 이상발생, 폭주하며 운석충돌급의 대재앙을 일으키고 폭사. 아담 무력화, 세포 잔존.


7. 생명의 열매에서 태어난 불로불사의 생명들이 자연히 각성할 때가 되며 활동 개시. 이들이 사도이자 지구의 원래 집주인.


8. 사도들은 원래 우리땅이라며 권리를 주장해 인간말살을 시도, 인간은 죽기 싫으니 사도말살 시도.


9. 아담의 잔존 세포 배양 성공, 이를 통해 사도를 죽일 수 있는 무기 에반게리온 제작에 돌입. 하지만 번번히 실패.


10. 인간들은 잠들어있는 릴리스의 육신을 발견, 이것을 사용하면 에반게리온을 만들 수 있을거라 판단. 아담을 봉인하고 있던 창을 가져와 릴리스를 봉인하고 그 신체를 소재로 사용하기로 결정. 릴리스의 하반신을 떼어내고 상체를 성장시켜서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제작한다.


11. 그 뒤로는 아담 기반의 에반게리온 제작에 성공, 사도와의 싸움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더 짧게 요약. 

 아담이 지구란 집을 선물받아서 자기 애들 데리고 잘 살려고 했는데 딴데로 잘 가던 릴리스가 교통사고 나서 지구로 휘말려들어옴. 근데 릴리스용 수면제가 실종돼서 아담용 수면제가 역으로 발동해서 집주인이랑 집주인 애들이 전부 봉인당함.

결국 빈집이 되어버린 지구에 릴리스의 애들이 번성해버림 이게 지구상 생명체들

근데 아담은 그 불법체류자들 중 인간이란 족속한테 당해서 반쯤 사망.

그 애들인 사도들은 우리집 돌려달라고 싸우기 시작.

인간은 적반하장으로 사도들의 아빠인 아담 시체로 만든 무기를 써서 사도말살 개시.

그와중에 인간들은 자기네 엄마인 릴리스 몸까지 재료로 써서 패륜무기를 제작해 사도를 말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