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스토리 중에 제일 재밌는 개인스토리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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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나 :

... 이런 건... 이상하잖습니까..!!


어째서 제가,
이렇게까지 져야만 하는 겁니까!



여태까지 직무에 충실했던 제가,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그 어디에 찾아봐도
없는 거 아닙니까?!


리아나 :

갬블이란 건 말이야, 구실이란 게 없는거야.


이난나 :

알곤 있습니다만은..!! 그래도 말이죠!!


이겨야만 한다구요!
맞춰야만 한다구요!!
이태까지의 저를 생각한다면..!!!



갬블은, <무>와의 궁합도 좋을거란 말이예요!!


단테 :

그런 말을 해도 말이지..


에레사르 :

그건 견해의 차이인 것 뿐이고...


이난나 :

아뇨! 진리입니다!!


그러니 전 이겨야만 하는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거라구요!!


이 열이, 갈증이..!!


불러들일 겁니다..!!
불러들여야만 한다구요..!!!

저의 승리를..!!!


그렇지 못 하게 된다면 정말로,
그 어떤 의미도 없어!


이대로 가다간 그 때의 저랑 똑같아져 버린다구요!!!



이난나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가라!!!!
가라가라가라아앗!!!!


이번이야 말로 승리를..!!
승리를 해야만 한다구요!!!


무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잡아야만..!!
잡아야만 한단 말입니다!!!!


절대로오오오오오오!!!!!

3번 빼고..., 다 넘어져버려라!!!!!!




이난나 :

됐다아아아아아아!!!!
됐다됐다됐다됐다아아아아!!!!
내가 드디어 해냈다아아아아아!!!!!!


다시 태어난 거야!!!!!
나는!!!! 이제 <무>와는 안녕인 거야!!!!!!


살아있다는 건, 이런 거구나아아아아아!!!!

이 순간을 위해서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