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토(차곰)

계속 변하고 있는 영웅
렉토・랄로

차곰학원에 입학한 잡지 기자 소년
취재를 위해서 럭비부에 입부했다.




2.
렉토는 덤벨을 들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몰두하고 있다...

렉토 : 훗, 훗, 하아...

렉토 : 아아, 이거?
몸을 단련하는거야.

렉토 : 럭비는 체격이 중요하다고 말하니깐 말야...

렉토 :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 식사도 평소랑 다르게 바꿨고...
프로틴이라던가 먹고 있고.

렉토 : 효과는 아직 없지만 말야...

렉토 : 나는 역시 변하지 않는걸까...
그래도, 변하면 변하는대로, 뭐가 되는걸까...?

렉토 : 내가 정신을 차리더라도...아무것도 변할리도 없고...

렉토 : 나는 정말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렉토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조금은 남자답게라고 할까...
이상에 다가가고 있을거야.

렉토 : ...그거야, 자신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자신을 갖는다고 해도...

렉토 : 난 겁쟁이니까, 분명히 실패할거야...

렉토 : 자신이 있는 만큼, 분명히 좌절감도 엄청날거야...

렉토 : 아, 그런가.
이런 생각부터가 글러 먹었구나.

렉토 : 앗!?

렉토 : 난 아직 아무것도 아닌거에 연연하고 있어...

렉토 : 난 안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