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화 - 자, 언제나 여름 낙원으로!

줄거리

언제나 여름 파크에 온 일동은, 하루 계획을 세운다.








언제나 여름 파크

츠구미
와아... 이제 막 개장했는데,
벌써 이렇게나 북적거리네.

토모에
뭐, 오늘은 30도가 넘는다고
TV에서 말했으니까 말이야.
내가 왔을 때도, 티켓 카운터에 줄 있었고.

히마리
정말 란의 아빠가 티켓을 주셔서 다행이네!





모카
란파파 신님께는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네~


이제 그건 됐어. 근데, 정말 굉장한 인파네.
긴장을 늦추면, 순식간에 놓쳐버릴 지도.





모카
히-짱, 미아가 되면 제대로 미아 센터로 가야해~?

히마리
정말! 나를 뭐로 생각하는 건데~!?


아니, 실제로 히마리라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히마리
이제 란마저 그런 말해!?

츠구미
아하하... 어라?
란 짱, 혹시 그 수영복 새 거야?
엄청 귀엽네!


고, 고마워... 히마리랑 리사 씨가 골라줬어.

모카
히-짱은, 새 거 사지 않았어~?

히마리
란이 고를 때 같이 찾아봤는데,
이거보다 마음에 드는 건 없었거든.

토모에
뭐, 어울리니 괜찮지 않나?

모카
츠구 것도 귀엽지~? 내가 골라줬지~.

츠구미
후훗, 내가 고르지 않을 것 같은 것도
추천해주고, 엄청 재밌었어!


토모에는, 아코가 골라줬어?

토모에
오옷, 잘 알고 있네!
나로서는 어떤 게 어울릴지 모르니까,
아코에게 봐달라고 하고 도움받았어!





히마리
역시 아코 짱! 토모에에게
어울리는 수영복을 알고 있네!
앗, 그래! 다 같이 사진 찍자!
물론 SNS에는 올리지 않을테니까, 란도 안심해?


...먼저 그렇게 말하면 거절할 수가 없잖아

츠구미
아, 저 쪽의 덱 체어가 비어있으니까,
짐을 두고 거기서 찍을까!


(사진 찍음)


히마리
에헤헤, 좋은 사진 많이 나왔다!
저기 란, 리사 선배에겐 보여줘도 괜찮지?


...뭐, 수영복 골라달라고도 했고, 그 정도라면.





모카
토모 찡~. 등 쪽, 전혀 선크림 발리지 않았네~?
이대로 타면 호랑이 무늬가 되버려~

토모에
엣, 진짜!? 어디가 안 발렸어... 여기?

츠구미
후훗, 토모에 짱, 가만히 있어.
내가 발라줄께.

토모에
땡큐, 덕분에 살았어!

모카
그건 그렇고 엄청난 어트랙션 숫자네~, 여기.
어디서부터 돌래~?

토모에
내 개인적으론, 워터 슬라이더를 빼놓을 수 없지!
전에 가족끼리 왔을 때는 타지 못했고,
아코가 엄청났다고 말해줬거든!





츠구미
후후후, 근데 인기 어트랙션같으니, 타려면 빨리
우선 패스를 잡아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모카
아, 나는 이게 궁금한데~.
온천 풀장이래~.





히마리
모카, 정말 그런 거 좋아하지~.
그러고 보니 올해부턴 서핑도 할 수 있게 되었지?

츠구미
응! 스태프 분들이 타는 법을 알려주신대!
그 외에도 특설 구역에서 이벤트도 하는 것 같아!


그렇구나. 츠구미, 아주 자세히 알고 있네.

츠구미
실은 풀장에 가기로 정해지고 나서,
재미삼아 여러가지 조사했었거든.

히마리
츠구~! 어쩜 이렇게 착한 아이야~!

토모에
아하하, 기대했던 거는 다들 똑같구나!





모카
그럼~, 우선은 우선 패스를 받으러 출-발

일동
오-!

히마리
...근데 그런 건 리더가 말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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