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능력이 있는건 나쁜게 아니라는 것을




평범한 척하지만 사실은 천재 아가씨 히로마치 나나미

그녀의 느긋한 성격은 언제나 주변 사람들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녀는 천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평범하게 행동하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특별하기 때문에 친구가 적었기 때문

하지만 모르포니카에 합류하며, '어느정도' 자신의 특별함을 유감없이 밝히게 된다

오늘은 이런 나나미의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자



라이브를 보고 밴드를 하게 된 츠쿠시, 마시로, 토우코

가위바위보로 포지션을 정하는 와중

그녀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소녀가 있었으니



바로 토우코의 친구 '히로마치 나나미' 였다

나나미는 멤버들이 재밌게 떠드는 것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얼떨결에 이야기에 끼어든 나나미는 얘기보단 즐겁게 떠드는 멤버들을 지켜본다



나나미는 이들을 보면서 즐거워보인다 라고 말하고

이에 토우코는 밴드 같이 하자고 하는데

황당하게도 나나미는 이를 수락하게 된다

여기서 나나미가 왜 이런 제의를 수락했는지 얼추 알 수가 있는데

밴드는 '평범' 이라는 느낌이니까 이라고 짧게 언급한다

위에 언급했듯이, 나나미는 천재 소녀.

그렇기에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르게 '특별함'이 있었다

그런 자신의 특이한 점을 잘 알고 있던 나나미는

내심 평범한 것을 동경하고 있었고

이에 밴드를 하게 된다면 이런 평범함이 자신에게 녹아들진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나나미의 합류에 대해 뜬금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런 내막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이어서 밴드는 '츠키노모리 음악제' 출전을 목표로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모두가 오리지널곡의 가사를 생각하는 도중 나나미는 루이가 준비한 곡의 어레인지를 맡는데

매우 훌륭한 퀄리티의 곡을 선보이는 덕분의 모두의 감탄을 받는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라고는 말하지만

당연히 곡을 어레인지 하는 것은 일반적인 학생.. 아니 일반인이 하긴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을 본 마시로는 히로마치씨는 뭐하는 사람일까 라는 감상을 남기는데

이는 멤버들이 나나미의 특이함을 어느정도 눈치채기 시작했다는 증거기도 하다



이어서 마시로가 준비한 가사를 보는 모두들

츠쿠시와 토우코는 그럴듯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지만

나나미만은 마시로가 쓴 가사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챈다

그녀가 단순히 천재일 뿐만 아니라 통찰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밴드 활동을 순조롭게 준비하는 와중

멤버들은 카페에서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게 되는데

역시나 나나미는 이거야말로 내가 꿈에 그리던 청춘 이라고 말한다

나나미의 과거가 어땠는지는 자세한 스토리가 나와서 알 수 없지만

분명, 무슨 연유가 있어 평소에 친구들과 이런 시간을 보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어쨌든 모인 멤버들에게 토우코는 라이브를 하자고 하고

모두는 동의하며 열심히 라이브를 준비하는데

하지만 지난 마시로편에서 설명했듯이 밴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되고

모두가 실의에 빠진 와중 나나미는 홀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에게 감상을 묻고

지난 마시로 편에서 언급했듯 나머지 세 명은 다음에는 더 힘내자고 결의하지만

마시로는 무언가 단념한듯한 모습이었다



그런 실의에 빠진 마시로를 위로해주는 나나미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말로 어떻게든 기운을 차리게 해주고 싶었지만

마시로는 여전히 기운이 없었고

결국 멤버들과 불화를 일으키고 마는데.

하지만 토우코&루이와 마음을 제대로 나눈 마시로는

밴드에 돌아오게 된다

이 장면의 핵심 포인트는 역시 나나미의 반응이다

나나미는 마시로와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지만 도망쳤다 라고 언급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돌아올 것이다 라며 굳게 믿고 있었다

이는 나나미가 밴드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전에도, 이후로도 나나미는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왜 나나미는 밴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을까?

필자가 감히 추측하자면 나나미에게 있어서 밴드란 평범을 동경하는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

그렇기에 나나미는 밴드, 그리고 밴드 구성원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다

자신을 바꿔줄지도 모르는 그런 멋진 곳에서 나나미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구성원들을 소중히 여기게 된게 아닐까.

물론, 나나미의 성격 자체가 착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후 마시로가 다시 합류하고

차가운 바이올리니스트 '야시오 루이' 도 모두의 설득에 합류한 가운데

모두는 밤에도 연습할 수 있는 곳 없나 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도 그럴게 평소엔 비어있는 교실에서 연습을 했지만

그것도 학교 문을 닫으면 할 수 없으니.

모두가 고민하던 와중 나나미는 쓸만한 장소를 알고 있다 고 말하게 되고

모두가 그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다름아닌 나나미 일가의 아틀리에였다

아버지가 조각가이며 어머니가 화가인 나나미였기에 아틀리에도 있었던 것.

아무튼 모두에게 토우코는 새로운 밴드 의상을 보여주게 되는데

모두가 환호하고 있는 와중 토우코는 의상의 장식을 나나미가 만들어줬다 고 말하게 되는데



토우코는 나나미에게 부탁을 했었고

나나미는 마치 그게 당연하다는듯이 너무나도 쉽게 장식을 만들어버렸다

모두가 침묵하는 가운데 루이는 고등학생 수준이 아니다 라며 나나미를 칭찬하고

나나미는 조사만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모두가 부정한다

이에 나나미는 평범은 어렵다 라고 말하게 되는데

나나미가 얼마나 천재인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고

다르게 보면 아직은 멤버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온전하게 밝히지 못했다는 뜻도 되는데

이는 마지막에 다시 언급하겠다



이윽고 음악제에서 [금색으로의 프렐류드]를 연주하는 모두들

나나미는 모두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며 이런걸 쭉 동경해왔다고 말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나나미는 밴드 멤버들을 정말 챙겨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스테이지에서는 긴장이 될만도 하고

아무리 천재라는 나나미도 어느정도는 긴장했을 터.

하지만 본인보단 멤버들의 상황을 먼저 보는 모습은 그녀가 얼마나 밴드를 소중히 생각하고 챙겨주려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둘째, 나나미는 역시 밴드를 하며 모두와 어울리고, 평범함을, 청춘을 즐기고 싶었다

이 장면에서 나나미는 본인이 밴드를 하게 된 계기가, 이런 모습들을 줄곧 동경해왔고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처럼 즐기고 싶다 는 마음으로 시작했음을 알 수 있는데

위에 언급했듯 나나미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진 알 수 없으나

확실히 자신의 특별함 때문에 순탄치는 않았을 것이다 라는 것을 추측하게끔 만든다

이로서 모르포니카의 1장 스토리는 끝이 나지만

나나미가 주역으로 등장한 스토리가 있다

비록 나나미의 캐릭터성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스토리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언급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벤트 스토리, 'Let's 퍼펙트 콜렉션!'을 보도록 하자

사족으로 이벤트 제목을 듣고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다면 정답인데

그 유명한 공룡 히나 가챠랑 초침을 깨물다가 나온 이벤트 맞다



지난 이벤트 스토리 '벚꽃 만발한 심포니' 에서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취미가 겹친 덕분에 리미와 친해진 나나미,

역 앞에서 아리사를 만나게 되는데

아리사는 나나미를 좋은 후배다 라고 평가하며 친근하게 대하고

나나미는 깍듯하게 선배를 대한다

어쨌든, 나나미는 어떤 과자를 찾고 있다며

아리사에게 근처에 슈퍼나 편의점이 없냐고 묻게 되는데

그런 와중 히나와 만나게 되고, 어찌저찌 이 세 명은 과자를 찾아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헌데, 나나미가 찾는 과자의 이름이 정말 생소했다

아리사도, 히나도 '망량열도' 라는 해괴망측한 이름의 과자라는걸 알 턱이 없었고

그 과자에 요괴등이 그려져 있는걸 보고 더더욱 놀라게 된다

그리고 어떤 잡지에도 소개되어 있는 과자라며, 대인기라고 언급하는데..

아무튼 나나미는 이 과자의 특별한 사은품인 피규어, 그 중에서도 시크릿 피규어를 노리고 있던 상태

그녀는 사실 콜렉션 수집 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헌데 히나는 오히려 그런 요괴 피규어를 학생회실에 두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지고 싶다고 하며 흥미로워하고

이후 잡담이 이어지다가 세 사람은 드디어 과자를 찾으러 출발하게 된다

헌데 여기서 4개월 전에 아야가 실종된 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던 나나미인데

이런 나나미의 기억력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리사와 모카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간 세 사람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과자가 없냐고 물어보지만

리사와 모카는 그런건 진열해둔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상함을 느낀 아리사는 대체 어떤 잡지에 그런 과자가 설명되어있는지 물어보고

나나미는 '초자연과의 만남' 이라는 잡지라고 소개한다

당연히 오컬트 잡지였고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나나미답게 오컬트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 이라고 봐야 할텐데 애매하다

후술하겠다

헌데, 이런 잡지의 애독자가 한 명 더 있었으니

바로 히나였다



히나도 그 잡지를 가지고 있었고

시간이 날때 가끔 읽는다고 하면서 오컬트에 대해 관심이 많음을 드러낸다

그리고 나나미는 잡지를 보지도 않고 몇페이지에 과자의 광고가 실려있는지 바로 맞추는데

이는 나나미의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확실히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천재성을 입증한 나나미답게

이런 기억력에 있어서도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던 것



어쨌든 가게를 나와서 과자를 찾던 모두들

헌데 그 과자라는게 도통 찾을 수 없었고

지친 모두는 키타자와 정육점에서 군것질을 먹으며 휴식하려고 하는데

모두가 고로케를 주문하지만 나나미는 스파이시 튀김을 주문한다

필자가 지난 시간 다음화 예고로 타바스코 소스를 올려놓은 이유기도 한데

나나미는 매운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고

이 스토리에서도 직접 매운걸 좋아한다고 언급한다



이후 꿀같은 휴식을 즐긴 모두들

나나미는 모두와 재밌게 대화하며, 즐거워하는데

무슨 일 있냐고 묻는 하구미에게 이런게 청춘인 것 같다, 밴드 해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답하는 나나미

이후 히나는 너무 호들갑 떠는건 아니냐고 하지만

나나미 학교 자체의 깐깐함도 있고, 본인 역시 정말로 평범한, 이런 청춘을 너무나도 동경해왔던 사람이기에 단순히 호들갑으로만 넘어갈 수는 없는 이야기기도 하다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다

위에 계속 언급했듯 평범함을 동경하고 그로 인해 밴드를 시작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나나미의 캐릭터성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

이어서, 과자를 찾고 있다고 말하는 나나미에게 과자 많이 파는 곳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하구미

모두를 어떤 과자점으로 안내하는데



확실히 레트로 느낌이 드는 과자점

여러가지 과자가 있었고, 나나미는 놀랍게도 그 과자를 대부분 알고 있었다

여기서 나나미의 취미가 제대로 드러난다

'사은품 모으기'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대략 이런 느낌일까

왼쪽 위와 아래는 '에그몽', 그 오른쪽은 '킨더조이'

이것들은 초콜릿과 장난감 캡슐이 함께 들어있는 과자 상품인데

에그몽은 더 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킨더조이는 아직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인기라고 하고,

오른쪽 아래는 그 유명한 '해피밀'

맥도날드에서는 어린이 세트를 시키면 장난감을 주고 그 장난감들의 퀄리티가 예사롭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아직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예시들 말고도 말이 음식이지 장난감 사면 덤으로 사탕이나 과자, 껌등을 주는 듯한 상품은 예전에야 굉장히 많았는데

요즘엔 한국 기준으론 수요가 없는지 잘 안나오는 모양이다

아무튼, 나나미는 이런 먹을걸 사면 덤으로 완구를 드립니다 같은 상품들에 대한 콜렉션 욕구가 있던 것이다

실제로도 이런 것을 모으는 분들도 많고 필자의 아버지 역시 그러하니 딱히 특이한 취미라고 보기엔 어려울듯 하다



어쨌든 과자점 탐방을 마치고 나온 나나미와 일행

분명 재밌게 즐기긴 했지만, 나나미가 찾던 망량열도 라는 이름의 과자는 없었고

좌절하고 있던 와중 알바가 끝난 리사는 어디선가 그 과자를 본거 같고, 츠구미와 이야기 하다가 그 과자에 대해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리사의 그 말에 모두가 하네오카 고등학교로 향한다



그곳에서 리사는 본인이 기억한 것에 대한 진상을 떠올리는데

누군가 하네오카 학생회에 사은품이 낀 과자를 원하는가? 앙케이트에 대해 나나미가 원하던 과자의 이름을 적어서 올렸고

그걸 히나가 재밌어보인다고 잔뜩 매점에 입하시킨 것

그리고 히나는 그걸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헌데 그 과자는 하나도 안팔리고 반값 세일중이었고

나나미는 그 과자를 전부 사버린다

옆에서 전부 사도 괜찮다고 부추기는 히나는 덤.



과자를 까던 나나미는 전부 허탕을 치지만

마지막에 결국 그토록 원하던 시크릿 피규어인 캇파를 얻게 된다



헌데 피규어는 매우 기괴하게 생겼고

나나미도 기분 나쁘게 생겼다고 하는데

이에 놀라는 모두에게 그냥 사은품 모으는게 취미일 뿐, 요괴를 특별하게 좋아하진 않는다 라고 말하는 나나미

이에 아리사는 좋아하지도 않는 물건을 사은품이라는 이유로 찾아다닌건가 라고 언급하며 스토리는 마무리 된다

사실 실제로 뭔가 모으다 보면 당연히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예를 들자면 1~100 시리즈인 피규어가 있는데

45번은 좋지만 56번은 자신이 싫어하는 피규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100번까지 다 채우려면 56번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나미는 그런 특이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평범한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위에 언급했듯 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는 정말 보편적이지 않은가?

나나미도 특이하다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나름대로 평범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 스토리가 그것을 잘 보여준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약간 개그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동료들을 누구보다 생각하는 성격이면서도

평범함을 동경하는 천재라는 매력있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나나미

하지만 아직 밴드 멤버들에겐 이를 확실하게 밝히진 못한 상태 라고 봐야 한다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으로는,

앞으로 나올 스토리들중 하나가 나나미의 이런 점을 부각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위에 이야기 했듯 아직 밴드 멤버들에겐 자신이 조금 특별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제대로 밝히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나나미의 갈등/생각등을 다루는 스토리가 충분히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바.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 모르포니카는 말 그대로 신생이고 멤버들도 아직 유대감이 깊다고 보기엔 어렵기에

이런 점에서 충분히 나나미의 이러한 점을 부각하는 스토리는 나올 법하다고 생각한다


마치며

필자는 나나미의 스토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천재인게 특이한건가? 특별한건가?'

관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면에서 팔방미인인 것은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르다고 봐야겠지만

그게 특별하거나 특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실제로 필자는 주변에서 나나미 비슷한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평범하게 보이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물론 어느정도 소위 말하는 '강약조절'은 필요하겠지만

자신을 너무 숨기다보면 감정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는 터지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능력을 숨길땐 숨기더라도 그에 대한 감정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숨기는 것만이 답은 아니니까.

그리고 능력이 있다고 그게 나쁜건 아니니까

너무 여러분들이 남의 시선에 휘둘려서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도록이면 나오지 않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다음 이야기는



유키나 3부작 


그리고 아마 이 전에 연재될 수도 있는



밴드 소개 특별 외전 레이즈 어 스이렌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