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0위를 했다. 


뭐 솔직히 욕이 안나올수가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에초에 난 롯데는 여전히 하위권일거라고 예상을 했다.

작년 수준으로 유지만 하면 다행이지 했는데...



시즌 초반부터 악재가 상당히 많이 폭발함으로써 지금 팀이 추락하고 있다.



시작하기 앞서 고해성사 하나만 하자면,

사실 요즘 꼴데 야구 잘 눈에 안들어온다. 뭐 결국 9회까지 보고 또 좌절하는게 일상이지만.

시험기간인것도 있고

눈 정화 되는 져기 메쟈리그 오클랜드 보는것도 있다.


꼴데랑 정말 비교 된다.







(도루저지율 0.167)




















사실 오클랜드도 초반에 내리 7연패 했던건 함정.

그 이후에 11연승으로 다시 1위 탈환 했지만. (이런걸 UTU라고 부르지. 캬~)




그럼 과연 이 팀의 초반부터 무서운 DTD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뭘까.


감독?


뭐 그렇게 마무리 지으면 ㄹㅇ 속편하겠지.

그런데 난 딱히 감독을 교체 한다고 해도 딱히 달라질게 없을것 같다. 지금은.

뭐 10위는 안 하겠지. 설마.



그래서 진짜 문제가 뭘까 하고 여러 부분을 하나하나 둘러보기로 했다.

(써놓고 보니 진짜 문제가 기승전감독이 될수도 있다)






서론이 길었다. 오늘은 불팬 부터 체크 해보자.

그놈의 1점차 상황에서 맨날 지는게 뭐 때문인지도 알고 싶고.


현재 작년 좋은 성적을 올렸던 구승민이 침몰.

구승민 (현재 ERA 13.50, 피안타율 0.351, 피OPS 1.037, BABIP 0.524)


그럼 이제 뉴-필승조는 누구냐,

    


최준용 - 김대우 - 김원중

이 분들이다.


일단 이분들의 성적을 한번 확인하자면:


최준용:

FIP가 높은 이유는 홈런 수치 때문 (HR/9, 9이닝당 피홈런 2.30개). 공장장이다.

홈런을 많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준수. 하지만 역시 필승조로써 피홈런 문제는 심각.


최준용은 아직 자기 변화구를 계속 연마하고 있는 케이스기 때문에 체인지업이 잘 다듬어 진다면 ㄹㅇ 일 낼 가능성이 높다.

빈말 아니고 그 조상우 / 고우석에 비견되는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 임으로.


김대우:

굉장히 낮은 피안타율 (0.195) 에 비해, 피출루율이 높은데, 이건 볼넷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

(출루율-안타율 = 0.119. 이거 볼넷으로 잘 나가기로 유명한 20김준태(0.119), 21한동희(0.126)랑 비슷한 수치.) 

(BB/9, 9이닝당 볼넷 4.73개)


개인적으로 김대우의 필승조를 반대했던 이유중 하나. 1점 1점이 중요한 상황에서 볼넷은 매우 위험함.

물론 지금은 이 정도도 감사합니다 하고 절해야지.


김원중:

 

역시 마무리. 세부 스텟 완벽하다.

피옵스 0.389로 말 다한 수준.


하지만 작년 접전 상황에서 성적이 급락하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는게 사실. 

CL & Late (Closed & Late 상황, 막말로 접전 세이브 상황) (피)타출장: 0.261-0.354-0.486, 피OPS: 0.840.

마무리 치고는 높은게 맞다.


작년 김원중(2020)인데,

여기 보이듯이 점점 상황이 어려워 질수록 성적이 급락하는게 보인다. (OPS 변화: 0.500-0.842-1.028)



이렇듯 필승조 3명은 그 명암이 상당히 뚜렷함.

명암이 뚜렷한 문제 (특히 최준용의 피홈런) 덕분에 1점차에서 불안하다는건 팩트.

투수진 자체의 문제도 무시 못한다는 거. 특히 장기적으로 시즌을 치루다 보면 많이 골 아플거임.


또 이용훈 신임 투수코치의 경험 부족이 이걸 악화 시키고 있는것도 역시 사실. 

투수 교체 타이밍이라든지... 고의사구라든지...

용간&임작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실적도 많아서 (대표적으로 20이승헌) 그래도 별로 까기는 싫음.

(나중에도 못하면 존나 씹어 먹겠지만. 헣.)

 

물론 필승조감이 아니다 라는건 아냐. 위험요소가 있다는거지 폐급이라는건 아님.


그러나, 이거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만약 이들중 하나라도 퍼진다면 필승조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점.

즉, 뎁스가 시궁창이다.


사실상 이 문제의 원흉

(이윤원 개새끼를 외치면 된다)


아마 필승조 잠깐 한적 있는 김건국을 조심히 생각하는데. (부상자 명단에 있었음. 지금은 회복 중)

이 선수도 필승조 가면 (막말로 위기상황에서) 피OPS가 상당히 증가하는 선수라서.


김건국 하이 레버리지 상황 (피)타-출-장-OPS

(2020년) 0.333 - 0.455 - 0.556 - 1.010 (그래도 11타석 밖에 없음)


실제로 19년도 말에 프라이머리 셋업(지금 최준용 자리)을 맡았는데, 본인이 그 기회를 걷어 참 (10월 참고).


같은 상황에서 최준용 보다도 성적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도 사실 (19김건국 기준).

최준용:


김건국(19년도):

(귀찮으면 맨 뒤에 OPS만 봐.)


1점차를 책임 져 줘야할 선수가 없다. 1이닝 딱 무실점으로 무조건 막겠지 하는 선수가. 

필승조 3명을 빼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음. 그 필승조도 아까 말했듯 저마다 폭탄이 하나씩 있고.

이러니까 1점차 상황이 약할 수 밖에.


그래도 KKK는 최소한 지금 하는 패전조 보단 추격조, 또는 스윙맨으로 기용할 가치가 충분한 선수.

(양상문도 그렇고 허문회도 그렇고 저번 두산도 그렇고 왜 김건국은 잘 안 쓰일까. 지금은 부상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2군에 있는 선수 끌어다 쓰면 되지 않냐 라고 하기엔...

박재민을 1군 콜업을 했지만 8구 연속 볼만 던지고 내려왔다.


(지금 2군에서 콜업 할만 한 좌완)

2021 박재민: 9이닝 / 7삼진 / 피안타율 0.100 / WHIP 0.67

2021 김유영: 4 2/3이닝 / 6삼진 / 피안타율 0.263 / WHIP 1.29


그러니 지금 부상 회복중인 김건국을 제외하면 딱히 필승조 올려봄직 하네? 라는 선수가 안 보이는게 현실.

(오현택, 이인복, 서준원, 나균안)

이건 앤트리 문제가 지분이 있지만, 걍 선수가 없는게 큼 (세부성적이 제일 준수한게 아까 말했던 박재민).

(또 사용처가 풍부하다고 할수 있는 최영환은 현재 2군 성적이 그닥... 지금은 나균안이 낫지.)


박재민은 액땜 한거라고 치고 

제발 다음 등판땐 본인의 진가를 보여줬으면.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하는 선수인것도 있고.


박재민이 장기적으로 원포인트 / 준필승조 롤을 수행 할수 있으면 

다른 표면적 성적이 좋은 2군 투수들도 속속히 올라올것 (김유영, 정태승, 한승혁, 최우인, 정우준, 등등).




요약: 

구승민, 박진형 붕괴

1점차 싸움이 약한 이유는 일단 불팬 책임도 있음.

2군에서도 딱히 불팬 뎁스를 채워 줄 없다.



더 큰 문제는 선발이라고 볼수 있는데... 이건 다음 편에 요약 해볼께.

타선도 언젠가는 해보겠지... 어허허.




끝으로,

혹시 이거 아닌데 이 야알못 허문회 빠 새끼가 지금 뭔 개소리를 하는거냐 싶으면 바로 말 좀.

내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