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채널에 우연히 찾아온, 야구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야구가 뭐임?

9명씩으로 이루어진  팀이 9회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며 승패를 겨루는 구기 경기공격하는 쪽은 상대편 투수가 던진 공을 배트(bat) 치고 1, 2, 3루를 돌아 본루로 돌아오면 1점을 얻는다. -네이버 사전


대략적인 역사

일단 최초의 야구는 1857년 미국에서 기존의 스포츠(크리켓 등)를 발전시키고 규정집을 만든 것으로, 우리가 아는 메이저리그는 1876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한국에 야구가 최초로 들어온 건 대략 1904년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YMCA 회원에게 야구를 보급한 것이지만 그 이전인 1896년 한반도에서 최초의 야구 경기가 펼쳐진 적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미국인과 미 해병대원의 경기였는데, 이때 당시 미국에 귀화한 조선인 '필립 제이손'이 6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점수를 뽑았으니, 다름아닌 독립운동가 서재필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한국에 들어온 야구는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거치며 잠시 위축되었다가 60년대 들어 실업야구가 부흥, 그리고 고교야구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에 다시 야구 바람이 불자 1982년 전두환 정부의 3S정책과 맞물려 1982년 프로 리그인 KBO 리그가 시작되었다.


팀을 알아보자

(1982년 당시 원년구단 6팀)

1982년 해태 타이거즈, OB 베어스, 삼미 슈퍼스타즈, MBC 청룡,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로 출범한 KBO 리그는 약 40년간 매각과 해체, 창단 등을 거쳐 2024년 현재는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wiz,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10개 팀이 있다.

대략적인 위치는 위 사진과 같으며, 보다시피 수도권에 5팀, 지방에 5팀이 위치한다. 이제 각 팀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자. 순서는 2024 시즌 순위이며 대표 선수란에 (이)는 이적한 선수, (은)은 은퇴선수이다.


1. KIA 타이거즈(구 해태 타이거즈)

창단: 1982년 1월 30일(원년팀)

모기업 변경: 2001년(해태 그룹 → 기아)

연고지: 광주광역시

홈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우승: 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 2024년

레전드: 이종범, 선동열

대표 선수: 양현종, 김선빈, 최형우, 김도영, 윤영철, 이의리

응원팀으로 장점: KBO 최다 우승팀(12회), 현 KBO 최고 인기팀, 서울에서도 인기 1위, 적어도 10년에 한번씩은 우주의 기운으로 우승함, 한국시리즈 무패

응원팀으로 단점: 현재는 그저 그런 팀, 12회 우승 중 해태 시절 우승만 9회, 일부를 제외하고 매우 나쁜 팬서비스, 너무 열정적인 팬덤(표 구하기 힘듬)

별명: 갸, 7

라이벌: vs LG 트윈스(엘기전), vs 삼성 라이온즈(달빛 시리즈), vs 롯데 자이언츠(헤리티지 시리즈)


2. 삼성 라이온즈

창단: 1982년 2월 3일(원년팀)

연고지: 대구광역시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우승: 1985년, 2002년, 2005년, 2006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레전드: 이만수, 김시진, 양준혁, 이승엽

대표 선수: 구자욱, 강민호, 임창용(은), 오승환, 원태인

응원팀으로 장점: 지역 연고 구단으로 인기팀, 우승 경험 많음

응원팀으로 단점: 2024년 이전까지 성적이 좋지 못함, 너무 많은 팬덤

별명: 삼, 칩, 칩성 등

라이벌: vs 두산 베어스(싸대기 매치), vs 롯데 자이언츠(클래식 시리즈), vs 기아 타이거즈(달빛 시리즈)


3. LG 트윈스(구 MBC 청룡)



창단: 1982년 1월 26일(원년팀)

모기업 변경: 1990년 1월 18일(MBC → 럭키금성)

연고지: 서울특별시

홈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

우승: 1990년, 1994년, 2023년

레전드: 이병규, 김용수, 박용택, 이상훈

대표 선수: 오지환, 정우영, 김현수, 홍창기

응원팀으로 장점: 서울특별시에 위치, 인기팀, 나름 포스트시즌 단골, 지난해 우승팀

응원팀으로 단점: 영? 좋지 않은 이미지

별명: 쥐 

라이벌: vs 두산 베어스(잠실 시리즈), vs 롯데 자이언츠(엘 꼴라시코), vs 키움 히어로즈(엘키라시코)


4. kt wiz



창단: 2013년 1월 17일(1군 등록 2015년)

연고지: 경기도 수원시

홈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위즈 파크)

우승: 2021년

대표 선수: 황재균, 강백호, 고영표, 장성우, 유한준(은) 등

응원팀으로 장점: 귀여운 마스코트, 수도권 위치

응원팀으로 단점: 비인기팀

별명: 콱

라이벌: vs SSG 랜더스(수인선 시리즈)


5. 두산 베어스(구 OB 베어스)

창단: 1982년 1월 15일(원년팀)

연고지: 충청도(~1984) 서울특별시

홈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

우승: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2019년

레전드: 박철순, 김동주

대표 선수: 홍성흔(은), 유희관(은), 김재환, 곽빈, 양의지

응원팀으로 장점: 서울 구단, 인기팀, 2010년대의 강팀

응원팀으로 단점: 내외적으로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최근 부진

별명: 돡, 범죄두 등

라이벌: vs 삼성 라이온즈(싸대기 매치), vs LG 트윈스(잠실 시리즈)


6. SSG 랜더스(구 SK 와이번스)

창단: 2000년 3월 31일

모기업 변경: 2021년 3월 5일(SK → 신세계)

연고지: 인천광역시

홈구장: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구장)

우승: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레전드: 박경완

대표 선수: 김광현, 최정, 추신수(은), 최지훈

응원팀으로 장점: 수도권 위치, 나름 인기팀, 구단주(정용진)가 야구에 관심이 많음

응원팀으로 단점: 내외적인 혼란, 묘한 프차 대우

별명: 쓱, 슼

라이벌: vs kt wiz(수인선 시리즈), vs 키움 히어로즈(삼청태현 시리즈), vs 롯데 자이언츠(항구 시리즈)


7. 롯데 자이언츠

창단: 1975년 5월 6일(프로화 1982년 2월 12일) -원년팀

연고지: 부산광역시

홈구장: 사직야구장

우승: 1984년, 1992년

레전드: 최동원, 윤학길, 이대호

대표 선수: 전준우, 박세웅, 윤동희, 손아섭(이), 강민호(이), 홍성흔(은)

응원팀으로 장점: 인기팀, 지역연고 최적화

응원팀으로 단점: 우승이 너무 오래됨, 한국시리즈 진출이 너무 오래됨(1999년), 팬과 구단이 사고를 많이 침, 40년 역사에서 홀로 꼴찌 9회, 긴 암흑기(2001~2007, 2013년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 1회)

별명: 꼴데, 꼴

라이벌: vs LG 트윈스(엘 꼴라시코), vs SSG 랜더스(항구 시리즈), vs NC 다이노스(낙동강 시리즈), vs 삼성 라이온즈(클래식 시리즈), vs 기아 타이거즈(헤리티지 시리즈)


8. 한화 이글스(구 빙그레 이글스)

창단: 1986년 3월 8일

모기업 변경: 1993년 11월 1일(빙그레 → 한화)

연고지: 대전광역시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우승: 1999년

레전드: 송진우, 정민철, 김태균, 장종훈, 구대성

대표 선수: 노시환, 하주석, 이용규(이), 류현진, 문동주

응원팀으로 장점: 인기팀, 각종 밈이 유명함

응원팀으로 단점: 약팀, 우승이 너무 오래됨, 한국시리즈 진출이 너무 오래됨(2006년), 긴 암흑기(2008년부터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1회), 꼴찌 9회

별명: 칰, 꼴칰

라이벌: vs 롯데 자이언츠(조류동맹, 꼴찌 시리즈)


9. NC 다이노스

창단: 2011년 3월 31일

연고지: 경상남도 창원시

홈구장: 창원 NC 파크

우승: 2020년

대표 선수: 에릭 테임즈(은), 나성범(이), 구창모, 박민우, 손아섭

응원팀으로 장점: 포스트시즌 단골, 구단주(김택진)이 야구에 관심이 많음

응원팀으로 단점: 비인기팀, 불안정한 모기업

별명: 엔, 접, 접대

라이벌: vs 롯데 자이언츠(낙동강 시리즈)


10. 키움 히어로즈(구 넥센 히어로즈)

창단: 2008년 3월 24일

연고지: 서울특별시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

우승: 없음

대표 선수: 이용규, 이정후(이), 김혜성, 김하성(이), 박병호(이), 송성문, 안우진

응원팀으로 장점: 서울에 위치, 유일한 돔구장 사용, 젊은 선수들이 많음

응원팀으로 단점: 비인기팀, 우승경험 없음, 팀에 돈도 없음

별명: 큠, 겆, 겆이

라이벌: vs SSG 랜더스(삼청태현 시리즈), vs LG 트윈스(엘키라시코)



번외. 해체된 팀

1. 현대 유니콘스(구 삼미 슈퍼스타즈 →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창단: 1982년 2월 5일(원년팀)

해체: 2008년 1월 7일

연고지: 인천광역시  없음

우승: 1998년, 2000년, 2003년, 2004년


2. 쌍방울 레이더스

창단: 1990년 3월 31일

해체: 2000년 1월 7일

연고지: 전라북도

우승: 없음


라이벌 매치

1. 잠실시리즈

속칭 '한지붕 두가족 매치'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둘 중 하나가 잠실을 떠나기 전까지 계속될 라이벌 매치이자 KBO 최고의 흥행 보증 카드이다. 따라서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이 시리즈가 무조건 걸리게 되어 있다. 


2. 엘 꼴라시코

(엘꼴라시코의 대략적인 분위기를 알려주는 짤방)

여러 의미로 KBO 최고의 인기매치인데, 엘꼴라시코가 처음 나왔을 때가 하필이면 두 팀 모두가 암흑기이던 시절이라 만나기만 하면 막장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 최고의 인기매치 엘 클라시코에서 따와 '엘꼴라시코'라는 매치가 되었다. 


3. 낙동강 시리즈

KBO판 북런던 더비라 불릴 수 있는 매치로, NC 창단 당시 롯데의 영향력이 강하게 끼치던 마산-창원 지역을 뺏기기 싫던 롯데의 반발에다가 양 팀 모두 강성 훌리건들을 가졌으며, 일단 서로를 라이벌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정석적인 더비 매치의 성향을 모두 가진 이 시리즈의 역대 전적은 총 144경기에서 롯데 57승, NC 83승으로 NC 우위. 참고로 NC의 역대 상대전적 1위가 롯데다.


4. 88고속도로 씨리즈

KBO 최대 우승 구단 매치로, 한국시리즈 35년 역사 동안 두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만 무려 19회(기아 11회, 삼성 8회)이다. 거기에다 영남과 호남이라는 지역감정, 두 팀의 상징동물 사자와 호랑이까지 있으니 라이벌 매치를 붙이기에도 아주 좋다. 


5. 싸대기 매치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대진 기록(10회)을 가진 두 팀의 라이벌 매치로 지금은 그저 그렇지만 20세기에만 해도 두 팀의 팬들이 난투극을 일으킨 역사가 있을 만큼 사이가 나빴다. 그런 이후로는 서로서로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가 반복되며 자연스래 라이벌 매치가 되었다. 


6. 클래식 시리즈


KBO 리그 40년 역사동안 단 한번도 모기업, 연고지, 구단 명이 바뀐 적 없는 두 구단의 라이벌 전으로, 각각 대구와 부산을 연고로 두고 있어 영남 더비라고도 불린다. 사실 롯데는 강팀이었던 적보다 약팀이었던 적이 더 길었고, 삼성은 기본적으로 강팀이던 시간이 길어 라이벌로 부르기는 힘드나, 전설의 1984년 한국시리즈나 1999년 플레이오프 등 롯데가 역사에 남을 승리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래 라이벌 매치가 되었다. 


7. 항구 시리즈

양대 항구도시 부산과 인천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라이벌 매치로, 2021년부터 SK 와이번스를 신세계가 인수해 SSG 랜더스가 되며 '백화점 시리즈', 혹은 '유통업 더비' 등으로 불린다. 다만 라이벌매치라 붙인 것과 별개로 상대전적은 SSG의 압도적 우위.


8. 헤리티지 시리즈

80년대 최동원 vs 선동열부터 시작되는 전통의 라이벌리티. 특히 해태 시절에는 모기업 단위로 경쟁을 했었다. 정작 8, 90년대 해태는 역사적인 강팀이었기에 상대전적은 타이거즈 쪽이 우위다.


9. 엘키라시코

속창 '메트로 시리즈'로, LG와 키움은 의외로 하위권과 상위권에서 같이 지낸 시기가 겹쳐있는데 지금은 kt에 있지만 한때 LG에 있다가 키움으로 이적해 포텐을 터뜨린 박병호 건을 시작으로 두 팀 팬들간에 사이가 매우 나쁜 탓에 기자들이 엘 클라시코에서 억지로 붙인 이름이다. 


10. 삼청태현 시리즈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 이전에 서울 히어로즈의 전신 현대 유니콘스 시절부터 두 팀의 연고지가 서로 인접한데다 인천 야구의 뿌리인 삼청태현에 대한 정통성 논란, 그리고 신세계의 와이번스 인수 후 정용진 부회장의 키움 도발로 공식 라이벌이 되었다(다만 대부분의 야구인들은 이 두 팀과 삼청태현의 연관성을 부정한다.). 


11. 수인선 시리즈

기존에 SK 와이번스와 kt wiz 간의 통신사 매치에서 발전한 경기로, 둘 다 역사가 길지 않다보니 험악함은 덜한 편. 


번외. 조류동맹

팬들 사이에서 통하는 비공식 라이벌 매치로, 한화 이글스는 그 역사에 비해 다른 팀과 엮을 것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똑같이 조류를 마스코트로 쓰는 롯데와 엮이게 되었다. 게다가 KBO 42년 동안 롯데와 한화가 사이좋게 9번씩 꼴찌를 하는 KBO 대표 약팀인 것도 어느정도 작용을 했다.


팀 3대 요소

1. 엘롯기

어째서인지 야구를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본 3팀의 조합으로, LG 트윈스, 데 자이언츠, 아 타이거즈의 조합. 2008년 경 디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꼴지인 롯데, 2005년과 2007년 꼴찌 기아, 2006년과 2008년 꼴찌인 엘지를 묶어 놀리다 만들어진 신조어로 분명히 KBO 최고의 인기팀이지만 한번도 세 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적 없는 기묘함 때문에 더욱 유행을 탔다. 다만 이 밈이 한창 유행한 이후 롯데는 암흑기에서 탈출하고, 기아는 우승을 하며 과거보다는 사용이 줄었다.


2. 엘넥한

롯데가 가을야구 붙박이가 되고 기아가 우승하면서 새롭게 KBO 하위권 팀을 형성한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를 묶어서 부르는 말이지만 금방 넥센과 LG가 가을야구를 하기 시작하며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3. 한롯기


21세기 KBO 하위권을 도맡은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를 묶어서 부르는 표현으로, KBO 42년 역사동안 한화가 9번, 롯데가 9번, 기아가 2번 꼴찌를 해 세 팀이 거의 절반 가까이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한화는 1999년 이후 우승이 없고, 롯데는 1992년 이후로 우승이 없는 안습함도 덤. 심지어 이 셋은 지역 연고 구단이라 인기팀이기도 하다.


4. 흥행참패동맹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를 묶어서 부르는 말로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KBO에서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네 팀이다. 일단 1차적인 이유는 지역색이 강한 지방 구단의 후발주자인 점. 이미 KBO 리그의 역사가 40년을 넘어가며 아버지가 응원하던 팀을 아들이 물려받는 경우가 많은데, 원년팀이 아니라 21세기 들어 창단된 신생팀의 경우 여기서 불리해진다. 물론 서울 팀인 키움의 경우도 이미 서울에 뿌리를 내린 LG와 두산이 있으니 마찬가지. 특히 수도권의 경우 LG나 두산도 아니고 광주 연고구단인 기아가 최다 응원팀일 정도로 지방에서 상경한 사람이 많아 후발주자가 더욱 불리하다. 

아예 롯데의 주 연고지 중 하나인 마산-창원을 먹은 NC는 롯데가 삽질하는 동안 우승까지 했는데도 아직 롯데보다 인기가 낮다.


각 팀 응원하기

디시

kt 위즈 갤러리(콱갤): kt 위즈 갤러리 (dcinside.com) 

두산 베어스 갤러리(돡갤): 두산 베어스 갤러리 (dcinside.com)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삼갤, 칩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dcinside.com) 

LG 트윈스 갤러리(쥐갤):  LG 트윈스 갤러리 (dcinside.com)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큠갤, 겆갤):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dcinside.com) 

SSG 랜더스 갤러리(슼갤, 쓱갤): SSG 랜더스 갤러리 - 나무위키 (namu.wiki) 

NC 다이노스 갤러리(엔갤, 접갤): NC 다이노스 갤러리 - 나무위키 (namu.wiki)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꼴갤, 롯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dcinside.com) 

KIA 타이거즈 갤러리(갸갤): KIA 타이거즈 갤러리 (dcinside.com) 

한화 이글스 갤러리(칰갤):  한화 이글스 갤러리 (dcinside.com) 



아카라이브 KBO 채널: KBO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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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