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다년계약이라는게
팀의 목적은 좋은 선수 시장 나가기 전에
자기 팀이 더 붙잡아 놓으려고 하는건데
보통 그런 급의 선수들은 FA시즌에도
잘 실패하는 경우가 없고
오히려 시장 나가서 경쟁붙으면
더 큰 금액 받을 수 있어서 잘 안 받아들일텐데
원래대로였다면 올해 FA 였을 구자욱이
다년 계약 맺고 폭망 수준으로 내려 앉아도
향후 4년동안 65억은 더 챙길 수 있으니
많은 선수들에게 그 안정성과
자신도 어쩌면 부진하게 되서
FA로이드도 못 빨고 헐값 계약할 수도 있겠다라는
그런 미래가 보다 생생하게 느껴졌을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