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마지막 날에 예약 넣어서 오늘 도착한 타노스와 블랙 오더 한정판 마블 레전드 제품. 본래는 아마존 한정 제품인데, 해즈브로코리아가 힘을 좀 썼는지 국내에도 200개 한정 들어왔다. 내가 예약할 당시 70개 가까이 팔렸으니, 대충 130개 정도는 남았을 듯.

뒷면 박스 아트.

타노스의 아이들은 강려크하고 어쩌구 저쩌구. 돌아보면, 굳이 타노스의 아이들이란 설정은 필요 없던 거 같다.

화려한 구성품.

우선, 블랙 오더 갤이니까 블랙 오더들부터.

다들 한 인상 하구먼 ㅋㅋㅋ

구판(좌측), 신판(우측) 순으로 비교. 우선 콜버스 글레이브 부터다.

제일 변한 거 없는 애가 콜버스일 정도로 변한 거 없다. 얼굴이나 가동에 방해되는 망토도 수정 없이 그대로 나옴.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같은 조형이나 도색의 차이로 서로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신판은 리트머스지(?)까지 재현.

무기 역시 변경됐는데, 콜버스는 도색만 살짝 바꾼 수준인데 반해 프록시마의 무기는 에너지 블레이드 이펙트까지 도색이 되어 있다.

에보니 모.

조형은 99% 동일하나, 1%의 머리숱이 추가되어 구판 완구 보다 머리털이 많다.

가장 많이 바뀐 건 컬 옵시디언/블랙 드워프. 구판은 원화 기반이라 무기도 몸체도 영화와 딴판인데, 이번 신제품은 영화의 모습을 잘 옮겼다.

얼굴 조형은 같은 걸 사용했으나, 도색이 달라 인상이 다르다.

구판은 예술적인 등빨에 놀랐지만, 신판은 깔끔한 전투복.

이하, 간단 포즈샷.

피를 갈망하는 콜버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후반부에서 사용한 검이 동봉된 프록시마.

에봉이

컬옵이 무기는 기존 제품과 다르게 손이 까지거나 하지 않는다.

대망의 주인공 타노스.

뒷면.

S.H. 피규어아츠 타노스와 비교하면 떡대나 크기가 더 크다.

S.H. 피규어아츠 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얼굴…

인피니티 건틀릿은 승리의 핑거 스냅 동작.



딱!



머리와 왼팔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스냅 후 타노스를 재현할 수 있다. 핑거 스냅 후 타노스를 묘사한 액션 피규어는 본 제품이 처음.

해즈브로가 근래에 들어 피규어 조형이 점점 괴물 같은 수준으로 올랐는데, 정말 재현도가 높아서 좀 무섭다;;

토르가 왔다 갔습니다~ 손상된 건틀릿 한정으로 분리 가능.

블랙 오더들이 무사히 살아남은 상태로 핑거 스냅 시전하기.


간단히 말하자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구성임. 국내 발매에 깜짝 놀랐고, 다들 영화와 거의 같은 느낌을 제품이 나왔기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이다. BAF 제품 두 개와 구하기 힘든 애들을 한 번에 구할 수 있는 구성이라 지금 안 구하면 못 구한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