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1시쯤 사장님이랑 통화를 했음 18분정도 이야기를 했는데 요약하자면 그냥 서로 오해했다 이거임 

그래서 나도 오해한걸수도 있으니깐 통화 녹음본 올려서 다른 사람들 오해 푸는글 올려드릴까요? 했는데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 그냥 서로 맘편해지고 다음에 근처로 오면 밥한끼 사시겠다 하시고는 끝났음 

근데 오늘 해명문 올라온걸 어쩌다가 알았음 방금 한번더 통화했는데 그냥 배민 닉네임 보고 적으신듯 크게 신경 쓰지마셈 저거 내 이름 아님 그래도 일단 이름은 내려달라고 부탁함 하여튼 잘풀었음 원래는 안써도 된다고 하셔서 안쓰려다가 오늘거 보고 적음 

그러니깐 나는

>리뷰에 사장님 댓글이 달림

>열받아서 그날 주말에 고객센터에 문의 넣음

>몇분만에 바로 환불받음

>이렇게 바로 환불 해주는거 보니 알면서도 수법을 쓴거구나

>다른 사람들은 당하지말라고 글씀

>다른 사이트에서 갑자기 퍼가기 시작

>글이 퍼지자 사장님이 새로운 댓글을 작성

>뉴스뜸

>뉴스가 뜬 다음날 아침 배민에서 사장님이 배민을 통해 연락처를 달라고 부탁함

>전화번호를 달라는걸 거절하니 새로운 댓글이 달림

>당연히 리뷰창에 다 뜨는줄 알고있었고 자신이 환불도 하고 리뷰댓글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수정했는데 온라인에 글을 올려서 매도하냐 이유를 막론하고 자신의 잘못이니 가게로 전화 달라는 말씀이셨음

>난 이 글을보고 당황함 일단 글쓴 시간과 환불받은 시간의 차이를 보면 알겠지만 난 사장님이 따로 연락 하시나 하고 20~30분 기다렸다 글을 썻음

>이걸 보고 사장님이 거짓말을 하고있거나 뭔가 오해하는중이다 싶어서 그날 저녁 11시에 전화를 했음


사장님 생각은

>리뷰창에 치킨만 써져있어서 오해하시고 댓글을 다심(연세가 있으셔서 배민 시스템을 잘 모른다고 하심)

>그러나 배민에서 환불요청이 오자 뭔가 잘못됨을 느끼셨음

>그 당시에 이동중어서 바로 환불후 집에 들어가 리뷰를 수정하심 (이때 이미 여러 사이트로 퍼짐)

>그러던중 사장님 아드님 친구분이 그 글을보고 아드님께 말하며 사장님도 알게됨

>사장님은 자신이 바로 환불하고 리뷰까지 수정하며 사과했는데 악질사장 이라며 글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심

>다음날 배민에 연락해 내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심

>내가 거절하자 이 글을 보면 연락달라고 답글을 하나 더 남기심

>그날 저녁 11시쯤 나한테 전화가옴

>배달용으로 카카오맵을 자주 사용하시는데 오늘 리뷰보고 서로 오해한거다 작성하심



일단 실명 거론된거냐고 걱정하던데 괜찮습니다. 내 이름 아니에요 사장님도 그냥 배민 닉네임이라 쓰신거라함 안그래도 어제 이것때문에 밤잠 설쳤네요

+ 뉴스는 나한테 아무말 없이 만들어진거임 보니깐 자료화면도 내 원글이 아니고 내 글 퍼간걸 한번더 퍼간거다라


요약: 그냥 서로 오해한거다, 저거 내 본명은 아니지만 일단은 바꿔달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