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여기


아즈사「놀러 갈 때마다 피곤해 보이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걸까…

    이스즈는 오늘도 건강하게 코하루에게 응석부리고 있어」


이 SS는 본편 아즈사「요즘 들어 코하루의 상태가 안 좋아 보여」의 후속편입니다. 

아직 읽지 않았으면 읽고 오도록.


육아 편의 자체 설정

・코하루 이외 전원 진학함

・3학년은 대학교 비슷한 곳에 다니고 있음 사오리가 코하루 딸의 베이비시터를 맡고 있음 하나코는 코하루가 무사히 복학할 수 있도록 세이아의 뒤를 이어서 티파티에 들어감

・사쿠라코님의 뜻으로 코하루에게 생활비의 일부를 시스터후드가 지원하려 한다(코하루는 거부 중)

・파테르 분파는 멸망 직전




육아편 「하나코는 코하루에 어리광 부리고 싶어」


하나코 「하아…   (오늘도 정치 때문에 너무 지치네요…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특별한 내용도 없는 것들을 제안해 봐야…, 아래쪽에서 날뛸 뿐인데

    파테르분파는…. 지금은 그것보다 코하루짱이랑 이스즈짱을 보러왔어요

    밤도 늦었으니, 이미 자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얼굴만이라도…)」


하나코 「코하루짜…」 


하나코 「(샬레에 있는 코하루짱의 방으로 향한 제가 본 것은,

            이스즈짱에 분유를 주고 있는 코하루짱의 모습이었습니다

    달빛이 은은히 비추는, 상냥한 미소를 띤 그 모습은, 

           한 폭의 신성한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라면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내일을 살아갈 활력을 받았겠지요

    하지만, 회의에 치여서 지치고, 취미인 수영복 산책도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받은 지금의 저는)」


하나코 「마망ー!」


코하루 「사형!」 찰싹!


하나코 「죄송합니다…

   (사과하면서 코하루짱에게 맞은 곳을 어루만진다

    참을 수 없던 나머지 저는 코하루의 작은 가슴을 향해 뛰어들고 말았다

    하지만 도킹하기 전에 수상하게 날렵한 코하루짱의 손놀림에 저지당했고 

           이스즈짱에 부딪히는 일은 피했다

    이스즈짱은 이 일련의 과정을 보고 재밌는지 웃고 있다)」


코하루 「그래서, 왜 갑자기 뛰어든 거야」


하나코 「그게… 그러니까, 리비도* 같은 느낌이라… 」     *성충동


코하루 「너의 리비도는 무슨 마망이라고 외치면서 돌진하는 거야?」


하나코 「가능」 (엄근진)


코하루 「진지한 표정으로 그런 말 하지 말아줄래? 하아…」


하나코「(코하루짱은 그렇게 한숨 한번 쉬더니 어느새 잠들어 있는 이스즈짱을 아기침대에 눕혔다)」


코하루 「자, 하나코」


하나코 「에?」 


코하루 「이리 온~」


하나코 「(두 팔을 벌린 코하루짱의 품에 빨려들듯이 다가가면, 코하루짱은 부드럽게 내 머리를 안아주었다

    작지만, 확실한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진다)」


코하루 「하나코가 나를 위해서 힘써주고 있다는 건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하나코가 그것 때문에 무리해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의미가 없잖아?

    티파티에 들어가서, 이제는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기 어렵다는 것도 알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런 거뿐이지만만, 이걸로 하나코가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다면 언제라도 해줄게」


하나코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는 손의 감촉을 느끼며, 나는 몸을 맡긴다

    몸에 힘을 빼고, 완전히 코하루짱이 하고 싶은 데로

    고동, 온기, 자상함,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코하루 「선생님께는 내가 이야기 해둘게,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 이스즈가 깨어날 때까지는 안아줄게」 


하나코「(그 말을 듣고, 나의 의식은 멀어져간다)」




하나코「(다음 날, 상쾌한 아침에 기분 좋게 눈을 떴다

    어느샌가 다른 방의 침대에 누워있었고, 코하루짱은 보이지 않았다)」


하나코 「(코하루짱이 있는 방으로 가보니, 두 사람은 자고 있었다

    이스즈짱뿐만 아니라, 코하루짱도 곤히 잠들어 있다

    두 사람의 자는 모습을 잠시 감상한 후에, 방에서 나와 선생님께 인사하러 간다)」


선생님 ”아, 하나코. 잘 잤어?”


하나코 「부끄럽지만… 더할 나위 없이 잘 잤어요」


선생님 ”코하루가 해준 그거 대단하지?”


하나코 「…선생님께도 해준 건가요?」


선생님 ”3일 연속으로 철야 작업했을 때… 엄마는 대단하지?”


하나코「저건 엄마가 대단하다기보다는 코하루짱이 엄마가 되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하나코「(그런 대화를 나누고, 샤워를 한 후에 샬레를 나선다

    평소보다 발걸음이 가볍다, 나도 모르게 깡충깡충 뛰어버릴 것처럼)」


하나코「이걸 받을 수 있다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견딜 수 있겠어요, 코하루짱」


하나코「(나는 코하루짱이 있을 법한 장소를 향해 그렇게 말하고 트리니티로 향했다)」


육아편「하나코는 코하루에 어리광 부리고 싶어」 끝 


하나코의 비밀(1) 아기 플레이에 눈을 떴다. 

선생님의  비밀(1) 코하루가 청소나 방 정리를 해주고 있어서 코하루의 마마 성분을 과잉섭취하고 있다.

코하루의  비밀(1) 모유가 나온다.




육아편 「미카의 자장가」


미카 「야호, 코하루☆이스즈짱☆」


코하루 「안녕하세요, 미카님」


이스즈 「♪」


미카 「(샬레에 있는 코하루짱의 방에 찾아가니, 이스즈짱이랑 놀아주는 코하루짜이 있었다

   오늘은 기분이 좋은 모양이야. 즐거운 듯이 손을, 이쪽을 향해서 흔들고 있다

   나는 코하루짱의 허가를 받고 이스즈짱을 안아주었다)」


미카 「오늘은 기분이 좋아 보이네ー☆」


코하루 「히후미가 새로운 모모프렌즈 굿즈를 놓고 갔어요…하아…」


미카 「(코하루짱은 그렇게 말하면서 한숨을 쉰다

   히후미짱은 이스즈짱에게 모모프렌즈 굿즈를 선물하고, 

        이스즈짱도 완전히 모모프렌즈 굿즈에 빠졌다고 한다. 

        특히 저 펭귄 같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모양이야)」


코하루 「평소라면 벌써 자고 있을 시간인데 흥분해서 자지 않아요…」


미카 「그만큼 기쁘다는 거겠지☆그래도 이제는 자야 할 시간이야ー?」


이스즈 「우ー?」


미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 나를 보고 이스즈짱도 따라 해서 고개를 갸웃거리네, 귀여운 아이야)」


미카 「코하루짱, 내가 보고 있을 테니까 잠시 쉬고 와, 이번에도 그걸 해줄게」


코하루 「…부탁드립니다」


미카 「(내가 그렇게 말하자, 조금 고민하고는 머리를 숙이는 코하루짱, 

         처음에는 혼자서 열심히 해보려 하던 코하루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부탁할 수 있게 되어서 안심이야

   이스즈짱을 흔들어주면서 코하루짱을 보내준다

   이스즈짱은 웃으면서 즐거워 보이지만 잘 생각은 없어 보인다.)」


미카 「(나는 숨을 들이마시고, 노래를 시작한다

   키리에 엘레이손, 태어나기 전부터 이 아이에게 불러주었던 노래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스즈짱은 이 노래를 자장가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봐봐, 벌써 꾸벅거리기 시작했어. 

         이대로 몇 번 더 반복해서 노래를 불러주면 새근새근 잠에 듭니다

   아직은 노래는 멈추지 않아, 아기 침대에 눕히고 담요를 덮어주고, 

         깨지 않는 걸 확인한 후 노래는 끝난다.)」


미카 「휴, 오늘은 깨어나지 않았네」


미카 「(처음에는 잠들었다고 생각해서 중간에 끝내버렸는데, 깨어나 버렸었지)」


미카 「잘 자요, 코하루짱의 천사님」


미카 「(이스즈짱의 볼을 쓰다듬으면서 코하루짱이 돌아올 때까지, 이스즈짱을 지켜본다)」


육아편 「미카의 자장가」 끝


미카의 비밀(1)코하루를 찾아갈 때는 항상 목 상태를 체크하고 목캔디를 챙겨간다. 

이스즈의 비밀(1)가장 좋아하는 모모프렌즈 굿즈는 앵그리 아델라



역자 코멘트 

지난번에 번역한 SS의 후속편이야요

너무 길어서 + 단편 여러가지 이어지게 만든 형식이라 틈틈히 번역해서 올릴 예정
번역에 GPT 써 봤는데 아직은 완벽하지 못해서 참고 수준인 듯

2편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