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다

어느날 갑자기 치세 굿즈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래서 만들기로 했다




아무것도 없는 무지큐브

그리고 스티커를 주문제작한다

큐브에 스티커를 알맞게 붙이기만 하면 된다



스티커 디테일

큐브의 색배치는 반대편 면끼리 짝지어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 큐브라면 하양-노랑, 초록-파랑, 주황-빨강 으로 마주보고있으므로

스탠딩-헤일로, 선물(애용품)-부채, 메모리얼-메모리얼 이렇게 짝지어 붙일것




면단위로 스티커를 잘라낸 후 작업 시작



작업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보통 가이드 점착지가 같이 제공된다

이렇게 한 면을 통째로 같이 붙임

덕분에 스티커 수십개의 스티커를 따로 붙이는 현기증나는일은 안해도 된다



나쁘지않다

근데 생각보다 가운데 피스가 둥글어서 모서리가 튀어나옴

자르긴 귀찮고 접어서 눌러 붙이는걸로 해결

좌하단 하이쿠는 참 잘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흔들림




반대편에는 치세의 헤일로를 붙임

스탠딩 일러를 바닥으로 두면 위쪽이 헤일로니까

헤일로는 원래 머리 위에 있으니까 맞는?듯?

미묘하게 밝은쪽이 왼쪽 위임



다붙였다




다 붙였으니까 윤활을 해야 한다

이전에 치세공주님께서는 "달이 아름답다" 고 하신적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윤활액은 루나를 준비했다

넣고 마구 돌리면 골고루 발라짐





잘 됨

이제 검은색도 만들 차례





검은색도 다 붙였다

지난 여름에 치세공주님께서는 "반짝반짝"을 찾으러 돌아다니셨다

그런 의미에서 검은 큐브는 스타더스트를 넣을것

근데 윤활액 자체가 반짝이거나 하진 않고 대신 풍선껌향이 좀 난다




틈새를 벌려서 액체를 집어넣음

쭉ㅋㅋ




갖고있던 아크릴스탠드랑 같이 찍어봤다

모니터 앞이 수많은 치세님으로 장식됨

행복하다


아 그리고 니야도 실장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