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빨리 한 김에 분해해서 에어 쏘고 그래도 안 떨어지는 먼지는

안경 천으로 살짝 떼어내고 융으로 살짝 닦아주고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에어 쏴서 이물질 날려 보내고

재조립 하고 열 쬐서 떼어냈던 스티커 다시 붙여서 마무리했음


뿌꾸뿌꾸는 어쩔 수 없다 해도

애들 볼 때마다 특히 프라나는 검은색 베이스라

하얀 먼지 자꾸 눈에 띄고

검은 거 노란 거 별 게 다 붙어있어서

해체 안 할 수가 없었음

분해 하느라 큐브 여니까 안에서 본드 냄새 엄청나게 나더라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대충 조립했는지 알 거 같았음


앞으로 제조 회사 HEAZ 적혀있으면

아무리 탐나도 거를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