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길거리에서 난 분명히 할아버지 손을 잡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길거리에 나밖에 없음 

그러고는 앞에 어떤 누나랑 부딪혔는데 그때부터 현실 깨닫고 미치도록 눈물이 나왔는듯


다행히 집 번호는 알고있어서 어디 빌딩 경비아저씨랑 전화로 상의해서 할아버지가 나 데리고 왔는데 

종로역 앞에서 나 찾느라 일가친적 다 모여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