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 만나러왔는데 뭔가 이놈이 부럽다


그때부터 공부에 뜻없이 그냥 지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사는 놈이었음

아니나 다를까 그냥 편의점 알바 마트알바 이런거 하면서 살고있던데 사람이 여전히 되게 밝네


어중간하게 공부한 나같은 애들 취업에 한동안 스트레스 받고 직장에서 또 스트레스받고 죽을상으로 사는데



얘가 집이 잘사는것도 아님

근데 편돌이하면서 폰겜에 과금도 하고 조금조금씩 적금하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요즘 남는시간에 재밌어보인다고 노트북 사서 취미로 편집 배워보고 있다네


막상 얘랑 직장초년생들이랑 실수령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서 고민없이 밝게 사는게 왜케 부럽지



블아이야기 :
미래시 키쿄 캠타마 드히나2천장만 해도 다음 페스까지 4천장이나 모아놔야댐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