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흥미로운 댓글을 읽고 한번 검증해보기로 했다

비교를 위해 양쪽 스탠딩일러를 머리부터 발끝에 맞춰 크롭해보았다

마시로의 하반신이 카스미와 다르게 비스듬하게 앉아있는 모양이긴 하지만,

중요한 상반신의 경우 카스미가 살짝 (없는) 가슴을 내밀고 서있는 모양이라 그런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무시하기로 하였다.

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였을 때, 빨간선은 카스미의 셔츠기장이며 파란선은 (마시로가 서있다고 가정할 경우 예상되는) 보까치의 기장위치이다.

카스미의 셔츠 역시 그저 셔츠일 뿐이기 때문에 마시로의 하반신을 거의 가리지 못 하고 엉밑살이 다 드러날 기장이란걸 알 수 있지만,

반대로 마시로의 보까치는 뭐... 시발 그냥 가랑이 -2cm (뷰지 위로 2cm)인데??

이로써 보까치는 사실 치마라고 부르긴 커녕 벨트라고 불러야 할 수준이란걸 알 수 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시로가 자기 치마를 거의 명치까지 끌어올려서 입기 때문인데

가슴이 큰거도 아니면서 무슨 하이웨이스트 패션을 시도하고 심지어 그냥 입어도 짧은 미니스커트로 그딴짓을 하니

당연히 치마가 하반신을 전혀 가리지 못하는 것이다.

마시로는 정의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패션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

1. 마시로
2. 가만히 서있으면
3. 치마가 뷰지 위 2cm로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