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자들을 위한 세줄요약 


스탬프 랠리 하루만 해도 가능하다 대신 각오할 것

그래도 재밌었음 교토 구경도 하고 이번이 비록 3번째 교토긴 하지만

하루에 끝내버리는 바람에 내일 할게 없어졌다 내일뭐하지




스탬프 랠리를 돌고자 하는 팁 정리


1. 이세탄 굿즈 구매하는 친구들은 굿즈(동전지갑 등) 수량 제한 생각외로 널럴함 물론 너무 늦으면 품절
2. 각 성지에서만 파는 특수 굿즈들이 있다. 미니 아크릴 스탠딩 같은
3. 교통카드 타지역에서 쓰던거 웬만한건 교토에서도 가능하다 난 작년에 후쿠오카에서 샀던 교통카드도 가능했음
4. 주유패스 스루패스 그런거사지말고 걍 교통카드에 4천엔 충전하면 스탬프 랠리 다 돌고도 돈이 남는다.

랠리 특성상 JR도 타고 버스도 타고 사철도 타고 하는 방식이라 패스로 커버가 안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냥 교통카드 들고다니자

5. 8개 스탬프 다 찍어가면 4개짜리, 8개짜리 특전 둘 다 준다

6.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전철탈때 특급인지 준특급인지 로컬인지 확인하고 가라
피나 스탬프 랠리 가려다가 특급타버리는 바람에 무려 4정거장을 지나쳐버렸다
7.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는 지원되지 않는다, ios라면 safari, android면 chrome을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한 뒤에 스탬프 랠리하자

8. 면세가 된다! 이세탄 백화점에서 굿즈 5천엔 이상 샀으면 영수증이랑 물건 들고 이세탄 백화점 2층 TAX FREE COUNTER로 간 다음에 면세처리받자, 난 36000엔어치 사서 2700엔 환급받았다

출처 : https://arca.live/b/bluearchive/103772006

이거 가르쳐준 블붕이 정말 고맙다 덕분에 돈아낀걸로 저녁밥사먹음

9. 스탬프 랠리는 각 지역마다 등신대가 있고, 등신대 하단에 QR코드로 인식하여 랠리하는 방식이다.

QR코드로 인식한 페이지로 접속하면 좌측 상단에 일본어를 클릭하면 스탬프가 찍힌다.

이짓을 각 지역에 가서 8번하면 된다.





아래는 TMI들


1. 교토 스탬프 랠리 다니다 보면 나까마들이 보인다. 그들만의 기운이 있음

길 애매하다 싶으면 이들을 따라가면 된다


2. 중국에서 온 선생도 있었다.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알고보니 중국인이더라

선물로 한국에서 작년에 최종전 때 이벤트했던 카요코 카드 줬다


3. 한국에서 행사하면서 받은 카드들 중 중복되는 카드들 추려서 카드첩에다 넣고 다니다가
돌아다니면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이나, 또는 기다리면서 이야기 나누게 된 일본 친구들에게 카드 뿌리고 다녔다

카요코(최종전) 3장, 시로코(이디야) 1장, 호시노(이디야) 1장, 이디야깊카(돈다씀) 1장 나눠줬다

다들 카요코를 좋아하는게 분명해


4. 스탬프 랠리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구글 지도에 스탬프 랠리 주소들 붙여넣고 마킹한 다음 경로찾기 하고 그거대로만 따라가면 됨


5. 외국인 진짜 많다

명승지 가면 서양인 30퍼, 동남아인 20퍼, 한국인 20퍼, 중국인 10퍼, 일본인 20퍼 비율 정도 되는 것 같다


6. 스탬프 랠리 하는데 그렇게 매력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지 않아 스탬프만 찍고 다른데 가도 될 것 같은 곳이 많지만

이즈나 스탬프 지역인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들렀다 가봐라 토리이가 제법 매력적임 


7. 오늘 돌아다닌 걸음 수


8. 오늘 돌아다닌 타임라인

'






아래 부터는 스탬프 랠리 사진임


이세탄 백화점 10F 행사장(카에데)
















후시미이나리 신사 (이즈나)

특) 아주머니가 친절함









한검한자박물관 (미모리)








에디온 교토 시조가와라마치지점 1F (츠바키)




츠바키 허리가 반토막이 나있다






아이오이 신사 (미치루)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츠쿠요)




여기는 특이하게 굿즈 번호를 말하면 츠쿠요 굿즈를 주는 방식이다

점원 뒤에 있는 바구니들이 츠쿠요 굿즈임



츠쿠요 등신대 찍은게 같이 찍은 사진밖에 없네






아미다도 (피나)





여기는 굿즈판매 비교적 일찍 닫는것같음

4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장사끝났다고 하더라






신파치차야 (우미카)











그리고 스탬프 랠리 끝나고 받은 뱃지와 클리어파일



고생한거 생각해서 진짜 소중히 보관할듯





후기 


작년 아키바 스탬프 랠리는 여권 만료되어 있어서 못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처음 스탬프 랠리 돌아보니 썩 재밌었다

아마 또 하면 또 갈것 같음



추하게 개추구걸좀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