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알바 직원 미모씨는 오늘 같은 말을 155번째 반복하고 있다.




100여명은 되는 듯한, 똑같이 생긴 남자들이


똑같은 품목들을 반복해서 물어보길


벌써 100여차례가 지났다는 뜻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5월 3일에 그 빵들이 나온다고 광고하는걸 본 기억이 있다.


왜 그들은 단 하루를 기다리지 못하는 걸까?




“이 좆같은 이런 새끼들 상대하느니 그냥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게 나을려나요......"



거기까지 생각하던 미모씨는 코우사키 공원에서


자신을 기다릴 소대원들을 생각하며 156번째 멘트를 준비한다.


"죄송합니다. 그 빵들은 5월 3일부터 구매 가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