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68 업무일지 2권이 정발되면서 아크릴 굿즈 한정판이 2개 출시됨. 바니걸이냐 일상복이냐 고민하고 미친척하고 2개 다 질렀는데 B세트에 있는 아크릴 키링이 아무리봐도 스탠드로 나와야 됐을 물건인데 키링으로 나온게 좀 아쉬워서 한번 스탠드로 바꿔봄



몇번을 봐도 이건 아크릴 스탠드로 나왔어야 할 굿즈임


여러 방법이 있을거 같지만 나는 집에 3D프린터를 가지고 있어서 이걸로 베이스판을 뽑았음



간단하게 모델링 끝. 홈 양 끝과 중간에 있는 구조물은 모양잡아주는 구조물임. 집에서 쓰는게 보급형인지라 정밀도가 안나와서 저렇게 잡아줘야됨


근데 A, B 셋트에 들어있는 디오라마 아크릴를 조립하는데 베이스판의 퀄리티가 개판인걸 알았음

너무 헐거워서 툭 치면 뽑히고 그냥 뭐 못쓸 수준이라서




겸사겸사 같이 모델링함. 이건 두꺼워서 모양 잡아줄 구조물이 필요 없을거 같긴 했는데 그냥 집어넣었는데 뽑고나니 좀 불만족스러워서 모델링 수정해서 다시 뽑을 예정임




다 출력하는데 2시간 살짝 안걸림




굿. 베이스판이 회색으로 바뀐게 좀 아쉬운 부분인데 도색하기 귀찮기 때문에 그냥 쓸거임.

키링은 스탠드로 성공적으로 탈바꿈 했고, 디오라마 아크릴도 이제 안뽑히고 잘 물려있음. 집에 3D 프린터가 있는 블붕이는 한번 시도해보자


혹시나 파일 필요하다면 stl파일로 따로 공유해줄수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