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차 일페 다 참여한 블붕이임

어덜트존은 이번에 처음 참여함.

나는 잼토참 작가 회지 사러 다녀왔고

문제의 아루 무츠키 돈통이나 아리스 등신대도 봤음 ㅇㅇ.


일단 일러페스 주최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부스 촬영을 금하고 있음

성인 부스가 아니더라도 부스 허락없이 찍어가는 것은 주최측 의도에 명백히 반하는 행위

평소에도 부스 막 찍어간다고 자제 요청하는 작가님들 꽤 있었음. 얼굴 알리기 싫은 작가도 있을텐데 당연하겠지 이건 다른 거 다 떠나서 매너의 문제임

부스 찍어서 올린 놈은 머리통 깨야 하는 게 맞음

입장권에 신분증까지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사진찍어 커뮤니티에 올린다? 병신인증이지


캐릭터들 노골적으로 깨벗기고 망가트리는 거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함

내 개인적으로도 살짝 과하다 싶은 것도 있고

다만... 그건 우마무스메처럼 공식이 못박지 않는 이상 그야말로 호불호의 영역이지

하지 말아야 하고 해야 하고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

왜 이거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됨.

‘나는 그런건 영 별로더라’ 는 오케이

근데 ‘아 그런건 하지 말아야지 에바 아니냐’ 는 개오지랖 아니냐 이거임.


음지 중에서도 상음지에 숨겨놓은 걸 갖다가 꾸득꾸득 찾아서

시발 이것 좀 보래요 우웨엑 더러워~~~ 하면

으아악 더러워~~~ 보다

그런 걸 왜 찾아봄?; 반응 나오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음.

흐린 눈 하면 되지 굳이 왜...?


일페 항상 좋은 운영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행사는 정말 역대급으로 쾌적했는데 좆같은 이슈에 묻혀서 참 안타깝다

주최측과 작가님들께 더 이상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창작활동 및 개최 열심히 운영해주는 게 블붕이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이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