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사제들 하는말이나 행동양식 보면, 의외로 신을 믿는 사제라는 것 치고는 전혀 숭배의 느낌이 아님
그냥 자신들이 떵떵거리던 시절을 되찾고 싶어하는 것 뿐인데다,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일 아리스도 계획의 도구처럼 보는 느낌이지 무슨 어둠의 아리스단처럼 물고빠는 느낌도 아님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의외로 이놈들이 '현실적인' 권력적 종교인들에 가까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초고대시절의 기술(이름없는 신들의 힘)을 다루며 '내 뜻이 신의 뜻이다' 식으로 살았을 놈들이
어느새 잊혀진 신들의 세력(현재 키보토스인들)에게 밀려 쭈그리가 되었으니 말이야
신이 오히려 지상에 있기 때문에 무어라 말한들 개소리가 되는 시점에서 이놈들이 신의 대리인으로서의 수명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야. 심지어 이름없는 신은 무형적인 신이니 잊혀진 신들처럼 땅에 필멸의 형태로 노니기까지 하는 것과는 비교할수가 없지.
그래서 그렇게 지랄발작하는 모양인데, 어째 이놈들이 술수를 꾸미고 카드를 꺼내면 꺼낼수록 선생 강화플래그만 주는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