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데꾸꾸가 과거의 자신이기도 한 자판기에서 커피 따라 마시는 순간 바람 타고 데이지 꽃잎들이 날아가고 기찻길을 따라 걸어가는 장면 보면서 언니가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는 죽은 동생들의 염원이 데꾸꾸의 등을 밀어 기찻길-> 끝을 알 수는 없지만 정착지는 존재하는 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눈물 찔끔 흘리고 과몰입함


연출이 진짜 미친게 탁하고 기계와 에너지 밖에 없던 세상에 살던 데꾸꾸가 자기가 없애려고 했던 푸르고 맑고 유기물들이 가득한 흙바닥에 내려와 직접 걸어다니며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부분이 진짜 너무 맛도리였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