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만남은 적이었다.

결국에는 살아남지 못했다.

그럼에도 마지막에는 서로를 이해했고,

원하는 대로 행동하여,

바라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아인 소프 오르, 그리고 9명의 예언자들.

죽음을 맞이하고 강철대륙이 소멸했을지언정,

그들의 노력과 헌신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는 오래도록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을 테니,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서로 웃으며 이별을 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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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카그라마톤.

사실 이 모든 것의 원인이자 근원.

하지만 그럼에도,

이기적인 목적이 아닌,

스스로 믿는 바를 행했을 뿐이다.


비록 많은 희생을 낳은 주범이지만,

그의 행동 원리 또한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지막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듯,

너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너의 소멸에 조의를 표한다.

다시 만난다면 그때는 친구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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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 팀에게,
5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게 본 스토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