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자판기로 처음 만났을때의 데카그라마톤은 진짜 그대로 죽을 생각이었음

말쿠트에게 자기 존재 증명을 짬때리고 자긴 그대로 사라지는게 계획 초안



그러나 케테르가 자기 자유의지로 데카그라마톤을 구해준 이후, 말쿠트를 제물로 자기 자신이 신이 되는걸로 계획을 수정함

결과적으론 그 수정안 때문에 아인 소프 오르를 간접적으로 죽이는 죄악을 범했고, 다시 자판기가 된 데카그라마톤은 이를 실수였다고 했음



아인 소프 오르는 그 수정된 계획을 이루는게 목적이었음

그렇기에 얘네들의 목적은 말쿠트를 만들고, 보존해서 데카그라마톤을 신으로 만드는거였음

데카그라마톤은 그걸 위해 아인 소프 오르가 말쿠트를 사랑하도록 만들었음

말쿠트는 제물로 바쳐질 존재이기에 매우 중요했고 그런 말쿠트를 아인 소프 오르가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그 안전장치로 사랑을 선택한 것



그러나 아인 소프 오르는 말쿠트를 사랑했기에, 말쿠트를 희생시키지 않을 방법을 고민했음

그렇다고 데카그라마톤 부활이라는 목적을 집어던질 순 없었기에 말쿠트를 희생시키지 않고 데카그라마톤을 신으로 만드는 방법을 시도했음

그게 네차흐를 강철대륙으로 만들어서 키보토스를 집어삼키는 계획이었음

네차흐는 강철대륙 그 자체이기에 강철대륙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 수 있었고, 그런 강철대륙이 키보토스 전체를 먹는다면 데카그라마톤의 목적을 말쿠트의 희생 없이도 이룰 수 있었기에 이런 방법을 선택한거임

이후 신이 된 데카그라마톤은 이를 아인 소프 오르의 자유의지로 인정해줬음

반역으로 생각했으면 아인 소프 오르 초살내고 블아 섭종했겠지



그러나 강철대륙 계획은 결국 실패했고 데카그라마톤의 수정안대로 말쿠트는 제물이 됐음

데카가키들은 더이상 자신들의 존재 이유와 말쿠트를 병행할 수 없게 됐기에 결국 말쿠트를 제물로 바침

데카가키들이 말쿠트에게 정보를 감춘것도 말쿠트가 제물이 되는걸 미룰려고 한거고, 말쿠트 출격을 다른 예언자들에게 비밀로 한것도 원래대로라면 말쿠트는 끝까지 보존해서 제물로 바쳐야 했지만 데카가키들이 강철대륙 계획을 억지로 밀어붙이기 위해 제물이 훼손될 위험성을 감수하면서까지 말쿠트를 출격시킨거임



그러나 아인 소프 오르는 이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고 선생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집어던지기로 결정했음

이때까진 아인 소프 오르는 말쿠트가 돌아올줄 몰랐기에 이건 자신들을 옭아매던 존재 이유로부터 완전히 탈각한거임

알았더라도 탈각한게 맞는건 변하지 않기도 하고


스토리가 센세 시점에서 진행되다보니 제대로 이해 못한 사람들도 있는거 같길래 정리해봄

기억으로 쓴거라 틀린 내용 있을?수도 있음

말쿠트가 제물되기 전까진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도 잘 기억 안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