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블루아카이브를 사랑하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그리고 부끄럼을 무릅쓰고 말씀드리자면 학교에서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그중에서도 학기초부터 저를 괴롭힌 한 일진 (주딱이라 부르겠습니다)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평소와 같이 폰으로 블챈 념글을 읽고 있던 제게






주딱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제 핸드폰을 뺏어가더군요.






헌데 당연히 블밍아웃 당할거라 생각하고 쫄아있던 제 예상과는 다르게






주딱은 아무말 없이 제 폰을 바라보더니 조용히 저에게 돌려줬습니다.






다음날 주딱이 점심시간에 저를 불러내서 제게 블붕이냐고 묻더군요.






저는 블루아카이브를 한다는게 약간 부끄러워서 어버버 했는데 주딱은 오히려 당당히 자기는 블붕이라 먼저 말했습니다.






그후로 주딱과 급속히 친해졌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라 너무 즐겁고






주딱이랑 같이 다니니 다른 일진들도 저를 못 건드려서 너무 좋아요. 공식 방송을 할때면 저희 집에 와서 같이 시청하기도 합니다.






근데 주딱과 제가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딱 하나가 있습니다.. 범고래쨩에 관한건데요,






바로 저는 빵고래단 인데 주딱은 농고래단 이란겁니다 (이 친구는 농나나가 범고래쨩의 트루폼 이니 '농'을 빼고 '그냥' 범고래쨩 이라고 불러야 한다 주장합니다).






이 주제는 저에게도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 제 처지를 잊고 주딱에게 화를 내본적도 있지만






그때마다 주딱이 힘으로 저를 제압하는 바람에 야릇한 분위기가 조성되서 지금은 서로 약간 어색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잃고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제 최애학생은 미카공주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