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생각없이 뱉은 말로 해당 작가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점, 사과문 작성이 늦어진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입이 열 개 라도 모자라다는 걸 압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단 저때 당시 내가 왜 저런 반응을 보였는지 해명하자면,


지금은 접은 어느 모바일 게임에서 짤을 계속 그려오던 짤쟁이 한명이 있었음

물론 무척 고마웠음. 당시엔 변방 겜마갤에 유저도 별로 없어서 글리젠도 다 죽은 갤에 꾸준히 짤 그려오던 짤쟁이였으니.

그 짤쟁이는 평범한 짤과 함께 늘 본인이 그린 야짤을 볼 수 있다는 패트리온 링크를 함께 달았음. 사달라면서

처음 몇번에야 자기 맘이다 싶으니 갤럼들도 가만히 있었음. 그런데 다른 글은 일절 없이 매번 사달라는 패트리온 글만 다섯 번 여섯 번 계속하니 그 짤쟁이도 호감스택이 쌓인거임.

그러던 어느날 댓글로 누군가 그걸 지적했지. 그러자 해당 작가는 "돈 없으면 보지 마라, 너네 말고도 봐줄 사람 많다. 거지새끼들이라 지랄한다." 이런 식으로 찍 뱉고 글을 다 삭제하고 가버렸음. 그 게임으로 그린 짤도 다 지워버렸지


그래서 그 이후로 팬박스나 패트리온같은 후원에 민감해진데다가 작가분 말투에 나도 모르게 생각없이 내뱉어 버렸음.

감성팔이 아니냐? 지금 변명 하는거냐? 라고 한다면 그것또한 할말이 없음.


해당 작가분께 따로 연락해서 또다시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채널 차단이나 비판 비난 모두 달게 받겠음.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상처받으신 작가님께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