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로 쓴 부분이 많아 내가 몰랐던 공식설정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음.


일단 그 전 학생회장이 갈갈되었을거라 추측 하는데
나는 안죽고 살아있을것같다고 생각함.

비나가 가지고 있는 헤일로가 그 증거라고 생각됨.
스토리중에 호시노가 '자신을 적으로 만났을 때 헤일로를 부숴달라'고 이야기함.

이말을 말 그대로 보면 헤일로를 부수는것은 무력화 내지는 죽음에 준하는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볼 수있음.

그런데 비나는 헤일로를 가지고 있음.
시로쿠로는 없던데 다른 보스도 없?나
대강 찾아봤을땐 없어보임.

*비나, 케세드, 히에로니무스 찾아보니까 헤일로가 있음.

나는 나. 그저, 존재하는 자. 시작이자 끝.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 자체.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이 이외에, 나를 설명할 방법은 없다.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에는, 다른 누구의 허가도 필요 없다. 그저 나 자신의 허가로, 이렇게 존재한다.
나는 신비Mystery 이자 공포Terror이며, 지성Logos이자 격정Pathos이다.
나의 헤일로가 곧 나를 증명한다. 괄목하라. 나는 마침내 나 자신을 증명한다.

데카그라마톤의 대사.

헤일로는 현실세계에서 성인이나 성자를 미술로 표현할때 사용하던 것이었음. 헤일로의 형태는 대체로 비슷하면서도 시기 지역 제작자에 따라 다른 형태를 취하기도 함.
블아에 나오는 학생들은 모두 헤일로를 가지고 있으며 저마다의 형태가 다름. 이 형태는 학생의 개성과 아주 닮아있음.
또 각 학생들이 신화나 경전의 신을 상징한다고 함
아비도스만 봐도 각 학생들에 대응하는(상징하는) 신이 있음. 다만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그 미성숙함을 나타내는것.
기적의 신비와 천벌의 공포가 양면으로서 공존하는 신의 모습은 인간의 영향이 아주 짙게 깔려있음.
인간은 불가능한 기적을 바랄때 신에게 기도하고
천벌이 두려워 신에게 공물을 바치거나 했음.
그러나 그러한 행위 자체가 신을 인간의 필요와 상상에 맞게 재단하여 대하는 것이라고 봄.
데카그라마톤의 대사는 그것을 극복하고 진정한 초월자로서의 신으로 자신을 선언하는 말이라고 생각됨.
그래서 헤일로는 신 또는 그에 준하는 존재로서 신성을 나타내면서도 각각의 개성 또한 나타나는것임. 

케세드와 히에로니무스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들임.
케세드는 ai에 데카그라마톤이 개입하여
히에로니무스는 게마트리아가 만들어내었음.
비나는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모?름

그래서 각 헤일로를 보자면
히에로니무스의 헤일로는 단순한 원형임.
케세드는 몇 개의 동심원이 모여있다가 코어에서는 두 개의 호가 헤일로를 이루고 있음.
이 두 개체의 헤일로가 두 개체만의 어떠한 걸 나타내는 모양은 아니라고 생각함.


암튼 스작이 비나 헤일로가 스포일러라고 하던데  비나에게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것이고 그 비밀이 전 학생회장이 아닐까..


블루아카 스토리가 그래도 많이 맵거나 무겁진 않은데 그 헤일로 깨진 시로코도 그렇고 한 두번은 좀 매운맛이 들어갈거같음.


비나가 시가지로 들어오는 그 일러스트에 연관된 스토리에서 나올 것 같음.

아비도스 애들 헤일로 특징이 헤일로 색이 눈 색을 따라감. 아야네는 예외인데 안경이 본체라 생각하면 맞아떨어지긴 함.

위에는 많이 본 빅젖회장과 호시노의 일러스트인데
둘의 머리색을 잘 봐보셈 회장은 약간 물빠진 하늘색계열, 호시노는 알다시피 분홍머리임.

이 일러를 색상반전하면 둘의 머리색이 서로 바뀜
약간 좀 어둡게 나오기는 하는데 회장머리보면 분홍색 계열로 나오는게 보일거임.

호시노 눈도 양 눈이 서로 위치가 바뀌어보이는걸 통해서 서로 반대되는 색상임을 알 수 있음.

저 당시의 성격도 둘이 대조되는 모습을 보임
무감정하고 정없고 공격적인 호시노랑 흐뉴흐뉴하는 학생회장.

이렇게 대놓고 대비되게 만들었는데 그럼 헤일로는?
교묘하게도 일러스트는 웃는 눈으로 그려놔서 눈동자 색을 안보여준다.

그럼 여기서 호시노를 참고하면 된다.
호시노도 눈 색과 헤일로 색이 일치하지 않지만,
머리색과 헤일로 색이 같다. (눈의 노란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흰색이 됨.)
 그런 호시노의 헤일로 색이 분홍색이니
이 색을 반전시킨게 회장의 헤일로 색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이건 어도비 색상표로 뽑은 보색인데
폰땜에 손가락으로 하느라 색을 대강맞춤
보면 기준으로 둔게 호시노의 분홍색이고
그에 따른 보색(정확히는 보색의 양 옆에 해당하는 색을 고르는)이 초록색과 노란색계열이 나옴.

좀 불그스름한데 몸통 포인트색이나 이름색 까지 보면 비나의 헤일로도 노란색계열임을 알 수 있음.

즉 비나의 헤일로는 전 아비도스 학생회장의 헤일로와 색이 같다고 볼 수 있음.
이걸로 비나랑 전 학생회장은 연관이 아주 크게 있을것 같다 이말임.

그럼 왜 학생회장은 비나랑 엮이게 되었을까?
그건 호시노와 같은 이유라고 생각함.
대책위원회 스토리 2장에서 호시노는 자신을 넘겨주고 아비도스 학교를 지키려 했음.

키보토스에서 학교는 곧 그 지역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거같음. 스토리 내의 언급들을 보면은.
학교와 학생회가 지역단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그렇고.

전 학생회장, 유메가 사라지기 전의 행동은 아비도스의 땅을 팔아서라도 학교를 지켜내려는 모습을 보임. 학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

이것은 현재의 호시노가 보인, 자기희생을 통해서라도 학교를 지키려는 모습과 겹쳐져보임.

즉 유메도 호시노처럼 나름 학교를 지키기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을 희생한거지.
그리고 유메를 이용해 게마트리아는 실험을해서 비나랑 뭔가를 한거고.

호시노의 경우와 달랐던 점은, 유메가 갈 때는 학교에 호시노와 단 둘이었던데다가 유메가 아무 말 없이 사라졌지만 호시노는 대책위원회가 곁에 있었고 구출작전때는 흥신소 그리고 다른 학원들이 함께 했음.

아마 비나가 메인스토리에 나올 때는 혹은 이벤트라던가, 이것과 수미상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시내에서 폭주하는 비나를 막기 위해 학교의 구분 상관없이 모두가 힘을 합치고, 유메를 호시노가 깨우게되는 그런 흐름이 될것같음.
*비나 시가지 일러를 확대해보니까 재밌는게 있네
좌상단 헬기 두 대가 비나가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음 . 모양도 아비도스헬기랑 확실히 다른걸로 봐서는 다른 소속의 헬기임. 아비도스가 헬기 몇대 운용할정도로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암튼 다른방향으로 가는 헬기는 그 md500인가 하는 헬기랑 닮았는데 이게 조그마해서 탑승 인원이 얼마 안됨 내가알기로 조종석 빼고 두세명 타는걸로?
만약 3명이 탄다고 치면 두대니까 6명.. 그럼 한 분대 나오네?
어쩌면 저기에 호시노가 타고있다면?
아비도스의 사막을 향해 가는거라면??
말라버린 오아시스의 지하에 유메가 있을까?
*비나 헤일로도 뭔가 흐릿하면서 흩어지는듯한 모습이.. 이건 외부의 영향인 것 같음. 물리적인 것 보다 다른 어떤 것. 몸체는 아주 깨끗하니까.
비나와 유메의 원격 연결이 끊어지는걸까?
학생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입된 신비가 거짓된 주인을 거부하는 걸까?

"이 폐쇄된 유원지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즐거움이, 환희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것들이 미메시스(복제)되어 지금 이곳에 현현했다."
"고장나서 버려진 어뮤즈 돌에 마침내 의미가 생긴 것이지."
"나는 그것을 미메시스라고 부른다. 신비의 양면성으로써의 테러(공포)의 속성을 가진, 환희의 복제품이다."

이게 시로쿠로전에서 게마트리아중 한 명이 하는 말인데(재밌는건 시로쿠로도 서로 보색임), 검은 양복이 호시노를 데려가서 했던 실험이
호시노에게 '공포를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하는' 실험이었음.

검은양복의 실험을 반대로 하면?
공포의 반대인 신비가 가지는 힘을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한다면?
비나에 묶여 잠들어있다 생각되는 유메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뇌피셜은 여기까지임.. 새벽이라 얼마나 읽나 모르겠네 만약 여기까지 읽었다면 긴 글 읽느라 고생했고 고마움.

참, 위의 이야기랑 별개로, 유메의 성을 추측해보면
小清水(코시미즈)가 아닐까 생각됨.
小鳥遊(타카나시)랑도 공유하는 점이 있으면서 오아시스 축제가 열리기를, 아비도스를 지키는 것 뿐 아니라 활기를 되찾기를 꿈꾸는(夢)점과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함.
호시노는 별이 아니라 바라다(欲しい)에서 따온 것 같고. 타카나시가 '큰 새 없이'라는 뜻이고 쓰는거는 보다시피 '작은 새가 노닐다'라고 씀.
큰 새는 홀로 다니고, 작은 새들은 여럿이서 모여 다니는데 과거의 호시노는 한 마리 매였다면 지금의 호시노는 모두와 어울려다니는 작은 새가 된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