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한 대사까진 깊게 생각 안 해봄
'용서해달라고 안 할 테니까 우리 공주님만 구해달라' 뭐 이정도로 생각했는데 너무 사족같아서

추격대에 결국 따라잡혀서 다른애들 죽기전에 아츠코가 항복. 순순히 따라가는 조건으로 나머지 단원들의 생존을 보장받고, 단원들에게 샬레의 그 선생에게 의탁하라고 조언하며 퇴장 / 정말로 모든 것이 헛되이 되어가는 다가오는 절망의 끝에 돌아버린 사오리가 3부의 아즈사마냥 말리는 단원들을 무시하고 무모한 특공 감행. 당연한 듯이 개처발리고, 아즈사와 달리 어려운 상황을 타파할 쌓아온 인연도 없어 일말의 희망도 전혀없는 절망의 끝을 마주하고 삶을 한탄하며 완전히 망가지려는 순간 아즈사와 아리우스 단원을 이끌고 달려온 선생이 합류 / 어째서 선생을 죽이려한 자신을 구하냐고, 그런다고 증오가 사라질 것 같냐고 외치는 사오리의 부정섞인 의문에, 나의 학생(아즈사들)이 아리우스를 구하려는 것을 거들뿐이고, 너는 일단 살아서 해명과 죗값을 치뤄야한다고 선을 긋는 선생 / 아리우스를 장악하고 있는 게마트리아가 아츠코는 본인들의 학원 소속이며 중요인물이라 신병을 보호하고있다는 주장에, 그런 비공식 학원일은 잘 모르겠고, 키보토스 직속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장으로서 에덴조약 기구 및 키보토스 주요 학원 테러의 최중요 참고인인 아츠코의 신병을 구속하기 위해 온 것이니 군말말고 당장 내놓으라고 선생이 압력을 넣자 이에 반발, 샬레의 압도적인 지원하에 아리우스 내부의 게마트리아 세력 무력진압. 아츠코 신병과 함께 아리우스 자치구 확보 / 여차저차해서 트리니티의 지원과 샬레의 지도를 받는 괴뢰정권 비스무리한 아리우스 대책위원회 같은 것 발족. 쉽틀딱같던 사오리도 일련의 과정을 통해 헛됨 속에서 소망을 얻으며 개심하고 선생에게 진심으로 사죄 후 해묵은 증오를 청산하면서도 스스로 저지른 죗값을 별도로 치루는걸로 일단락. 아츠코,히요리 실장, 아리우스 학교 실장, 선생들 bd,노트 수급에 오열, 아츠코 메모리얼 개정판 등장, 선생들 흥분.. 까지 망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