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조금 마셔서 얼굴 살짝 붉어진 시로코가 생기없는눈으로 날 보며 미소짓는걸 보고싶음


술 들어가서 평소보다 더 솔직해진 시로코가 나한테 아무런 수식없이 담백하게 "좋아해... 선생..." 하고 말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