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한거랑 뭐가 맞는게 거의 없어서 재밌었다
아리우스 이야기라 아즈사를 중심으로 이야기 풀어나갈줄 알았는데
아즈사포함 보충수업부 애들 전부 등장하지 않은건 의외였음
근데 등장 안해서 오히려 스쿼드랑 미카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음

아리우스 스쿼드는 이전장 보면 얘네들을 어캐 세탁하지 이랬는데
사오리가 바로 도게자 박아버리는걸로 시작해부럿네
스쿼드가 처했던 처참한 환경들을 보여주는것도 그렇고

사오리랑 친구들 실시간으로 세탁중이지만
그래도 스쿼드 애들이 저질렀던 죄에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함
선생은 자기한테 총상을 입힌 사오리를 용서했지만

스쿼드가 저지른 테러활동의 피해자는 선생뿐만이 아니지
과연 피해를 입은 게헨나, 트리니티의 수많은 학생들도
선생처럼 아리우스 스쿼드를 용서할수 있을까?
그외에도 미숙한 학생이니까, 협박받았으니까, 환경이 나쁘니까 해도
이미 저질러버린 범죄에 대해선 완전한 면죄부가 될순 없다고 생각함

제대로 피해자들에 대해 책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함

미네 팩트폭행은 나기사나 미카에 앙금남은 사람들 대변해준거 같아서
한편으로도 시원하기도 했지만 나기사가 타인을 믿어줄 정도로
성장한거 보고나니 두들겨맞는게 안타까웠음
세이아도 나기사와 같이 성장해서 불안하다고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줬고

근데 문제는 미카에서 터져버렸음
저번과 같이 책임회피하고 자기합리화 해버려서 급발진한거보면

나기사, 세이아랑 다르게 미카는 변하지도 성장하지도 않은듯
그러기에 오히려 4장 주인공이 미카라고 생각함
성장해버린 나기사나 세이아랑 다르게 성장할수 있는 기회인거니까
혼자서 폭주해버린 저번 쿠데타때와는 다르게 선생도 곁에 있으니
아마 part1 마지막에 살벌해보이는 모습은 잠깐이고
선생 본순간 정신줄 다시 붙잡고 아츠코 탈환작전에 합류할듯
스쿼드 3명이서 베아트리체랑 아리우스를 이기는게 견적이 안나오니
트리니티 최강자중 한명이라는 미카가 캐리해서 성공하지 않을까?
그 과정에서 미카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완성되지않을까 싶음

그 와중에 게마트리아 게이들은 너무 호감이고 아ㅋㅋ
다들 선생한테 홀딱 빠져서 호감을 표하는데
아싸 베아트리체가 분탕쳐버려서 정색해버리는 장면ㅋㅋ
그리고 마에스트로 히에로 거따쓰려고 만든거 아닌데 하며 불만표하고
다른둘의 기술력도 의도와 다르게 막 사용해버렸으니
베아트리체 혼자 게마트리아에서 분위기도 다르고 생각도 따로놀아서
아마 이번 4장에서 사망내지는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할듯

아ㅋㅋ 다음장 언제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