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이기야.

나는 한때 노무현 재단에 기부를 했었던 블붕이다.

그런데 선거기간동안 노사모들과 유시민이의 행태가 마음에 안들어 몇년간 하던 후원을 끊었다.



그렇게 한참 현타를 느끼던 와중에 우연히 명일방주 갤러리에서

현실 매화원 봉사활동을 한 것을 보고 감동을 받은 것이 저번 달이었다.



그래서 나도 후원은 됐고 노짱처럼 직접 봉사활동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약 3주 전에 동네 보육원에 물품기부를 하러 갔었다.

원생 40명에 영유아가 많은 곳이라 아기 물품을 많이 사갔더니

분유가 특히 도움이 된다며 보육교사들이 고마워 하신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분유를 아주 잔뜩 사들고 가기로 했다.



보기에는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이정도가 약 50만원치다. 분유 값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예산이 애매하게 남길래 햄스터 먹이 몇개 샀다.

보육원에서 햄스터도 기르거든.



온 김에 햄스터 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 집 뒤에 숨어서 안나오더라.



매화원



후원 인증

애들사진은 왜 없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던데, 애들 사진 찍는 건 예의가 아니라서 그렇다.



요새 경기가 안좋아서 다음 달에 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