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씹덕들이 2010년대를 추억하곤 함


황금기라고 할 정도로 많았던 풀더빙된 명작 애니메이션들은 다들 이름만 들어도 뭔지 알거라고 믿음


그런데 이 블붕이가 사는 집에는 그런 채널이 없었음 

(투니버스라던가)


지역 케이블 방송에는 그런 채널이 없고 셋톱박스를 사야만 했었음


하지만 부모님들은 kbs sbs mbc ytn만 나오면 충분했었지


2채널밖에 없는 그것도 '어린이용' 채널은 볼것이 없었음


그래서 채널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영화 채널을 발견했고 나중엔 결국 그것만 보게 되었음


픽사,디즈니 애니메이션도 가끔 틀어줬고. 


근데 늘 그것만 틀어주는건 아니잖아?


하루는 '토탈리콜' 을 틀어줬음


지금봐도 정말 재미있고, 액션과 특수효과도 32년전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볼만함.


https://youtu.be/DEDTKESQQQc


그시절 영화 특유의 특수분장과 피가 아주 철철 흐르고 살점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한동안 트라우마였지만 커서 그 영화를 다시 보니 생각보다 별 장면이 아니였다는 생각이 듬 



참고로 그때 블붕이가 엄청 몰입하고 무서워하면서도 재밌었던 기억의 영화는 제 7광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