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루 캐릭터 육성 추천 및 평가 <<< 만약 단지 성능이 좋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들어온 센세라면 위 링크로 들어가길 바란다. 굉장히 간결하고 딱 필요한 정보만 잘 적어주셨다.

몰루엔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오늘도 아로나의 봉투 속에서 센세가 부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의 심심한 추석을 위해 어저껜 실제 전투를 뛰지 않고 뒤에서 보조 역할을 하던 '스페셜' 학생에 대해 썼으니 오늘은 '스트라이커' 학생에 대한 주관적 정보를 적어보려고 한다. 좋은 학생은 왜 좋은지, 안 쓰는 학생은 왜 안 쓰는지, 잡다한 정보가 한가득! 나무위키와 갤질 줍줍으로 얻은 정보가 많으니 양해빔. 탱커는 괄호에 방어타입까지 붙여놨다.

너무 많은 학생이 있다 보니 직접 제발로 센세를 찾아온 학생이나 아직 나오지 않은 애정픽만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다.

ctrl+f 를 눌러 학생의 이름을 검색!

※ 스트라이커(STRIKER)와 스페셜(SPECIAL) 학생의 차이

스트라이커(STRIKER) - 실제 전투를 담당하는 학생. 게임 화면에 직접 등장하는 유닛들로 총 4명을 편성할 수 있다. 진형에 따라 전위, 중위, 후위로 나뉜다. 전투 중 무력화되면 헬기가 나와 학생을 데려간다. 모든 학생이 무력화되면 임무는 실패한다.

스페셜(SPEICIAL) - 후방 지원을 담당하는 학생. 필드에 직접 등장하지 않으며 총 2명 편성할 수 있다. 스페셜 학생이 보유한 모든 스테이터스는 스트라이커 학생에게 일정치 더해진다. 가산된 능력치는 편성화면의 우측 '지원' 아이콘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 3성 스트라이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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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시 7명이 존재했고 현재는 다섯이 늘어나 12 학생이 존재한다. 지역을 밀 때 방어가 [경장갑]인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 [폭발]이란 이름답게 대부분 스킬에 범위를 가져 초반 임무 지역인 [경장갑]은 사타구니 벅벅 긁으면서 해도 이지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몇몇 학생은 특화된 사용처가 따로 있으니 무지성으로 아무 학생이나 집어갔다가 제한시간을 넘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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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하라 슌]

슌없찐 할배들이 리세할 때 필수로 챙겨가라고 피눈물을 흘리며 외치는 그 학생이다. 오픈 당시 '이히슌하' 4대장으로 불렸으며 조각으로 풀린 이오리와 하루나, 제발 가져가라고 픽업 학생으로까지 등장했던 히비키와 달리 얜 조각도 없고 일섭에서도 픽업한 적이 없는 '진짜 대장'이다. 이 학생을 얻기 위해선 순수한 '실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행히 호시노 페스가챠 때 '3성 선택권'이 생겨 슌없찐으로 고통받았던 많은 일섭 할배들이 성불하게 되었다.

작중에서 나이가 밝혀지지 않은 유일한 학생이다. 체리노도 불명이지만 작중에 나이에 대한 힌트가 조금씩 나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근데 얘는 아니다. 적어도 앞자리가 1은 아닐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산해경 학원에서 매화원의 교관으로 지내고 있다. 나이가 비밀인 것도 그렇고 학생인데 교관이란 직책에 묘하게 나이 들어보이는 행동까지 더해져 슌카스라는 밈이 붙었다. 갤이 야짤로 뒤덮였을 때 전술폭격을 날린다며 슌짤을 올리기도 한다.

ex 스킬은 기본 공격 강화인데 만약 [폭발] 속성만 보고 슌을 지역 밀기에 데려간 센세라면 하라는 공격은 안 하고 PRI 동작만 반복하는 모습에 복장이 터졌을 것이다. 가끔 버그가 터져 엄폐물 앞에 제대로 눕지도 못한다.

안 그래도 SR 총이라 공격 속도가 느린데 ex 스킬을 쓰면 자세잡고 조준한다고 몇 초를 더 소비한다. 그렇게 힘겹게 총을 쏴도 공격은 이미 쓰러진 시체에 박힐 것이다. 물론 깡딜이 좋아 사용하는 센세도 있지만 슌이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는 곳은 바로 PVP다.

뉴비들이 처음 전술대항전에 들어가면 오토의 악랄함을 몸소 겪게될 것이다. 상대 후열 딜러를 무시한 채 탱커한테만 스킬을 꼬라박는 멍청한 학생들을 바라만 봐야 한다. 그러나 슌은 다르다. ex 스킬을 사용하면 기본 공격 사거리가 올라가고 범위 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이 대상으로 바뀐다. 사거리가 올라 맨 뒤에서 안전하게 엄폐가 가능하고 상대가 4명을 탱커로 세우지 않는 이상 후열 딜러를 쉽게 끊을 수 있다. 같은 슌끼리 만나면 서로 다가가기 위해 엄폐를 벗어나는 미친 행동도 가끔 한다.

그러나 슌이 각광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본 스킬인 코스트 펌핑이다. 지역에 들어가 전투 개시 시 스킬 코스트를 획득하는데 만렙 기준 3.8칸이 채워진다. 게임을 하다 보면 알겠지만 '정해진 코스트' 내에 얼마나 학생들의 스킬을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컨트롤이 갈리는 게임이다. 시작이 0인 사람과 3.8인 사람은 더욱 큰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유저와 자웅을 겨루는 전술대항전에서 결코 빠져선 안 될 중요한 스킬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슌이 pvp 원툴이냐? 그건 아니다. 클리어 시간을 점수로 환산하는 총력전에서도 슌은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깡공이 높아 말뚝딜러로 놔도 손색이 없고 같은 시간 안에 스킬 하나를 더 굴릴 수 있다는 매우 커다란 이점이 있다. 이 스킬 하나 더 굴릴 시간 차이로 플레 오우너냐 오줌통이냐가 정해진다. 때문에 마귀의 유언비어를 믿고 슌을 거른 사람들이 이를 갈며 제발슌뽑아를 외치는 것이다.

없다면 수영복 호시노 페스가챠와 함께 오는 어른의 카드(3성선택가챠)로 데려오자. 근데 아코가 없으면 얘 말고 아코를 가져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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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하치마 아루]

우리바보병신아루사쵸. 첫인상과 현재의 편차가 가장 큰 학생이다. 불법 동아리 흥신소68의 사장이자 메인스토리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주연급 배우. '갭모에'라기보단 그냥 하는 짓이 많이 귀여운 친구. 그렇다 보니 대체 가능한 2성이 많음에도 픽업 이벤트 때 많은 센세가 아루를 챙겼다. 이 친구는 글로 설명하기보다 첫번째 메인스토리인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편을 보고 오는 걸 추천한다.

ex 스킬은 단일 공격으로 일정 시간 있다가 공격 대상 주변이 폭발한다. 최고다아루사쵸!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스킬 동작이 멋지다. 기본 스킬도 ex와 비슷한데 단일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50% 확률로 범위 피해를 준다. 강화와 서브 모두 치명 수치와 관련되어 크리티컬이 뜨면 상당한 위력을 보여준다.

지역을 밀 때 방어가 [경장갑]인 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같은 코스트인 무츠키(★2)와 아카리(★2)의 스킬 범위가 더 좋기 때문에 우선 순위는 떨어진다. 조건만 맞으면 거의 필수로 데려가는 학생인데, 이번 이벤트 챌린지3이나 챌린지5 같은 맵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범위가 좁은 대신 공격력이 높아 모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던가 대부분 폭발 딜러가 힘을 못 쓰는 7지역에서도 구원 투수로 활약한다. 특히 현상수배 고가도로 지역에선 진짜 무법자가 되어 날뛴다. 도망치는 카이텐져 뒤통수에 총알 한 발 꽂아주면 어느새 맵에서 사라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폭발 총력전에선 지역 상성이 [시가지]인 경우 아즈사를 제치고 최상위 폭발딜러로 채용된다. 카이텐져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제대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5MM7의 스킬작과 전용무기 2성은 달아줘야 한다. 조각은 나중에 새로 열리는 지역에서 얻을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스킬작에 있다.

BD와 기술 노트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오파츠로 메인과 서브 쌍으로 로혼치가 들어간다. 이 오파츠를 사용하는 학생은 {아루, 하루나, 마키, 코하루, 아카리, 아카네, 하나에} 등으로 신비계의 국밥 딜러인 하루나와 메인 오파츠가 겹친다. 거기다 서브로 들어가는 코하루도 최상급 힐러, 아카네도 총력전 필수급 디버퍼다. 스킬을 올리다 보면 혼자 쌍로혼치를 처먹는 아루가 사실 바보인 척 하는 찐악당이 아닐까 의심된다.

키우는 데 필요한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재화를 혼자 두배로 먹는다. 그래도 키운 만큼 밥값하는 착한 딜러. 다른 학생 먼저 올리고 남으면 키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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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사키 히나]

나는 없다. 농담이 아니라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4000번은 돌렸는데 안 나왔다. 그래서 16지가 열리고 열심히 조각작 해서 엘레프 120개 모았다. 그런데 교환하려고 하니 괘씸하기도 하고 통언뜬이 실존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내버려두고 있다.

 샹뇬....

키가 142cm로 호시노보다 무려 3cm나 작다! 아직 실장하지 않은 이부키를 제외하고 밑에서 3위다. 때문에 슈에린이 나오기 전까진 명실상부 페도픽으로 불리게 됐다. 게헨나의 선도부장이라는 듬직한 직책, 화려한 스킬 연출과 고퀄리티 헤일로 디자인으로 음지에 수많은 팬을 쌓아나간 그녀였지만 일러스트와 메모리얼에서 유독 도드라진 머리 크기로 대두밈이 붙으며 앞길이 가로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나온 수영복 의상과 메인스토리 에덴조약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개같이 떡상하여 지금의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스킬셋은 준수하다. ex 스킬은 부채꼴 범위형 공격에 재장전 시 공격력 증가, 강화스킬로 공격 속도도 올릴 수 있고 비엄폐 대상에게 추가 데미지까지 들어간다. 초반에 히나를 들고 임무를 뛴 선생이라면 귀여운 sd와 화려한 연출로 장래희망을 히나단으로 결정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중반으로 갈수록 성능은 점점 애매해진다.

ex가 범위 스킬이긴 하지만 요구 코스트가 7이나 된다. 일반 스트라이커 학생 중 바카린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기껏 코스트를 모아 스킬을 써도 생각보다 부채꼴 범위가 좁은 데다 단지 잡몹을 밀기 위해 사용하기엔 연비가 좋지 않다. 그렇다고 단일 보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 것도 아니다. 명중률도 좋은 편은 아니라 만약 엄폐 상태의 적을 공격한다면 7코스트를 소모했음에도 멀쩡히 살아남는 적을 볼 수 있다. 결국 불편함을 느낀 센세들은 폭발계 국밥 무츠키와 아카리의 품에 안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조건만 갖춰지면 막강한 화력을 퍼붓는 학생이다. 일섭에선 새로 나온 인세인 카이텐져 총력전의 새로운 패턴이 히나에게 기막힌 스킬각을 내주며 히나단의 어깨가 으쓱 올라가게 되었다. 굳이 ex 스킬을 안 쓰더라도 말뚝 딜러로서의 가치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키워도 손해볼 일 없는 학생이다. 16지역 하드에서 조각도 캘 수 있다.

그러나 아루가 쌍로혼치를 먹듯이 히나는 메인 오파츠와 서브 오파츠 모두 보이니치를 먹는다. 보이니치를 사용하는 학생은 {히나, 시로코, 이오리, 무츠키, 하스미, 세리나, 후부키} 등으로 나중에 나올 우이 또한 서브 오파츠로 보이니치를 소모한다. 분명 좋은 성능을 가진 학생이지만 그렇다고 '필수'로 데려가야 할 학생은 아니다. 히나를 대체할 학생은 많기 때문이다.

화려한 ex 연출과 준수한 성능, 그러나 수많은 대체 학생에 밀려 그다지 빛을 보기 힘든 학생이니 자신이 찐애정을 가진 참센세라면 데려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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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도우 이즈미]

한섭 오픈 당시, 리세마라는 겁쟁이들이나 하는 거라며 나는 호시노와 이 친구 둘만 데리고 게임을 시작했다. 그렇게 상남자식 스타트를 끊은 나는 가드레일을 뚫고 나서야 여기가 절벽이란 걸 깨달았다.

이후에도 픽뚫로 여러번 만났지만 아직 다행히 5성은 안 찍혔다

픽업은 아니지만 묘하게 잘 뜨는 학생. 아로나의 핑크빛 봉투를 보고 기쁨의 환호를 지르다가 이즈미를 보곤 비명을 질러버리는 센세가 많다. 문제아가 많다는 게헨나에서도 특히 골치를 썩이는 미식연구부의 부원으로 씹히는 건 다 먹는다. 급양부의 주리가 만든 음식은 괴식을 넘어선 무언가로 표현되는데 그 음식을 먹고 버틸 수 있는 유일한 학생. 패티 대신 초콜릿이 들어간 햄버거를 즐겨먹고 먹으면서도 배고파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이벤트 맵에서 보너스 재화를 받는 학생으로 여러번 등장했다. 때문에 이벤트 인권픽이란 말이 나오는 학생.

ex스킬은 셀프힐로 3이상 올리면 공격속도도 함께 증가한다. 치유력과 체력 비례 공격력으로 서브탱커로선 훌륭하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이 친구의 총은 MG다. 편성을 하면 어디에 놓든 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공격에 맞을 일이 거의 없다. 나중에 후열 딜러를 저격하는 맵이 나올 때를 대비해 키울까 싶어도 이미 키울 학생이 넘쳐나는 게헨나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생각보다 말뚝딜 성능도 괜찮고 실내 적성이 B라서 7지역을 밀 때 말뚝딜러로 쓸만하다. 회복 기믹이 있는 예로니무스 총력전에서 첫 익스트림 난이도를 클리어하기 위해 몇 번 사용됐었다. 혹시 얻고 싶은 센세는 13-3 하드 지역에서 이즈미 조각을 캘 수 있다.

이벤트 보너스 재화를 받기 위한 보너스 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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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모토 에이미] [방어타입 : 경장갑]

밀레니엄의 초현상특무부원이다. 초기에 일러스트만 보고 단발머리인줄 알았으나 메모리얼을 보고서야 장발이란 걸 깨달았다. 일러스트에서도 유독 도드라지는 큰 가슴에 지퍼까지 달려 있어 일명 젖지퍼라 불린다.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 상 몸을 시원하게 하기 위한 지퍼라는데... 2차 창작에선 팬티에도 지퍼가 달렸다. 1주년 PV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고 시원스레 열어놓은 가슴골만 나온다. 애정은 성능 따라간다고 언급조차 별로 없는 슬픈 학생이다.

포지션은 탱커로 아마 딜탱을 염두에 두고 만든 학생 같다. ex 스킬은 롤에 나오는 문도처럼 잃은 체력의 비례하여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것이고 기본 스킬은 작은 범위 공격으로 15초 간격으로 사용한다. 적의 공격을 회피하지 않고 순수 체력으로 승부하는 돼지 탱커다. 뒤로 갈수록 점점 강해지는 적의 공격 탓에 쉽사리 꺼내기 어려운 학생. 키울 수만 있으면 제법 괜찮은 학생이지만, 조각 파밍처가 있어서 성급 올려주기 쉬운 것도 아니고 스킬작도 다른 적폐 학생이 넘쳐나는 밀레니엄 학원이다 보니 육성은 자연스레 최후순위로 밀려난다. 굳이 3성이 아닌 1,2성 탱커로도 게임 진행에 전혀 무리가 없다 보니 입지가 줄어들다 못해 사라져버린 안타까운 학생이다.

자힐이 가능하면서 포지션이 탱커다 보니 이즈미보다는 훨씬 효용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시즌1 전술대항전에선 지형 상성이 좋아 조커픽으로 자주 등장했다. 예로니무스에선 2,3부대에서 자주 사용했었다.

꼴리면 키우자. 성급과 스킬을 갖춘 에이미는 힐러도 없이 계속 풀피를 유지하는 미친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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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오카미 시로코]

블루아카이브의 진주인공. 아마 갤질하면서 아로나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지 않았나 싶다. 홍보용 애니메이션 첫장면에서 잠에서 깨어나는 연출이 있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일원으로 매일 먼 거리를 자전거를 타며 등교한다. 게임 실행 시 시로코가 자전거를 멈추고 건물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름을 자세히 보면 은행인 것을 알 수 있다.

응...털자

오픈 당시 잘 뽑힌 디자인과 달팽이관을 녹이는 성대, 감히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취미가 라이딩과 은행강도(?)다. '우연한 만남'을 가장하여 자주 선생에게 접근하는데 사실 스토킹한 게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된다. 이후 태풍처럼 몰아친 2차 창작 중에서 센세를 성노예로 착취하는 밈이 큰 인기를 끌었다.밈의 대부분이 메인스토리와 관련된 것들 뿐이라 더 궁금한 센세가 있다면 메인스토리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편을 쭉 밀고 오자.

스킬은 매우 준수하다. ex 스킬은 드론을 날려 여러 번 적을 공격하는데 2코스트밖에 들지 않아 스킬패를 빨리 돌리는 데도 유리하다. 만약 중간에 적이 쓰러지면 드론은 범위 내 다른 대상을 공격해준다. 기본 스킬로 던지는 수류탄은 명중률이 높아 엄폐한 적에게 효과적이다. 강화는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고 서브는 공격 속도를 올려준다. 그러나 다른 폭발 딜러와 비교했을 때 데미지 효율이 그닥 좋진 않다. 낮은 코스트만 보고 아무데나 남발했다가 딜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낭패를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주된 사용처는 카이텐져 총력전이다. 2페이즈 기믹 중 보호막을 부수기 위해 일정 타수 이상 ex 스킬을 때려야 하는데 적은 코스트의 다단히트를 가지고 있는 시로코가 필수로 채용된다. 초반 지역에서 시로코 엘레프를 캘 수 있으니 뉴비들이 가장 먼저 정가칠 수 있고 성급도 올려주기 쉬운 학생이다. 내 기준 쓰담쓰담하기 좋은 학생 1위다.

게임 아이콘을 차지하는 대표 얼굴 마담. 폭발 지역에서 무난하게 쓰기 좋고 카이텐저에선 필수니까 열심히 조각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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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스 아즈사]

김용하의 딸. 트리니티의 보충수업부원으로 이 학생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군필 여고생'이다. 모든 사고방식을 전쟁과 연관지어 행동한다. 그러나 꽃장식을 덕지덕지 붙인 일러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예쁘고 귀여운 것에 환장한다. 그리고 성능이 곧 애정인 게임에서 이 학생의 성능은 두말할 것도 없이 탑티어였기 때문에 모든 센세의 무지성 애정을 듬뿍 먹고 자랐다. 때문에 철없이 떼스는 꼬맹이 밈도 같이 붙었다.

픽업 시기를 미래시로 알고 있던 돈없는 할배들은 아즈사를 뽑기 위해 이전 픽업이었던 체리노까지 포기했다. 물론 지금에야 총력전에서 서클원의 학생을 빌려 쓸 수 있지만 그때는 빌리기가 없었다. 플레단 센세는 오줌통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오줌통 센세들은 한 번이라도 플레를 따기 위해 좋든 싫든 천장을 쳐서라도 데려왔다.

ex 스킬은 만렙 기준으로 단일 대상에게 2023%의 데미지를 준다. 버그라 할 수 있는 이오리 스킬의 합계 데미지가 1998%인데 그것보다 높다. 이오리는 3발을 나눠 쏘기 때문에 3발 각각 치명타 확률이 붙지만 얘는 첫탄이 치명타가 뜨면 막타를 제외한 모든 타수가 치명타 판정이다. 게다가 기본 스킬은 적의 방어력 감소, 강화 스킬은 치명 수치 증가, 서브 스킬마저 디버프가 걸린 적에게 추가 데미지라 정말이지 팔방미인이란 단어가 어울릴 수밖에 없는 학생이다. 용하형도 이건 너무 나갔나 싶었는지 다른 학생에 비해 기본 공격력이 낮다. 그래도 모든 걸 씹을 만큼 사기적인 스킬셋을 자랑하니 만약 가지고 있는 뉴비 센세가 있다면 현상수배 기찻길에서 꼭 써먹어 보도록 하자.

 <-진짜 이런 느낌

폭발에서 귀하디 귀한 실내적성S인 학생이다. 실내 지형 폭발 총력전이 나오면 두말 않고 데리고 가는 학생이다. 기본 스킬이 방깎이라 디버프 용으로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 오픈 유저라면 모두 최소 M777 이상은 찍어줬을 학생이다. 웬만한 서클에 다른 학생은 없어도 퍼펙트 아즈사는 하나씩 있을 정도. 급하게 육성할 필요는 없지만 우선순위가 밀리진 않는다. 나중에 나올 총력전 인세인 난이도와 함께 레어 코인이 업데이트 되는데, 이 레어 코인으로 아즈사 엘레프를 구매할 수 있다. 폭발 단일딜러론 최상급 학생이니 꼭 참고하여 모으도록 하자. 나중에 학원 교류회 지역을 밀 때 없다면 매우 꼬울 것이다.

최상위 폭발 단일 딜러이므로 없다면 통언뜬을 기도하며 착실히 총력전 코인을 수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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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에 코하루]

스트라이커 중에서 힐러란 포지션을 받은 최초의 학생. 위 아즈사와 마찬가지로 트리니티의 보충수업부원이다. 항상 야한 건 안 된다고 외치면서도 사실 그 누구보다 야한 것에 관심이 많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 때문에 천박한 2차 창작을 보고자 하는 센남충들은 먼저 성인 인증을 거치도록 하자.

아마 3대장+추가 3성 리세계를 구매하려는 센세들에게 챙겨가야할 학생 목록 1티어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힐러 한 명과 딜러 한 명을 넣으면 끝나는 비좁은 스페셜 학생의 풀을 넓혀줄 최상위 힐포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센세가 세리나, 하나에, 치나츠 셋 중 하나를 힐러로 넣고 지역을 밀었을 텐데 코하루가 있다면 셋 다 필요 없다. 혼자서 파티 모두의 체력을 책임진다. 남은 스페셜 자리에 공격형 서포터를 넣어 더욱 빠른 진행이 가능해진다. 만약 없는 센세가 있다면 이번 무료가챠 때 간절하게 기도하자.

ex 스킬은 3코스트를 소모해 십자가 장식의 성스러운 수류탄(이름마저 야릇하다)을 던져 원형 범위의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적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이 수류탄이 던지는 속도는 거의 즉발급이고 범위 회복에다가 회복량도 꽤 높아 나중에 코하루를 얻게 될 센세라면 너무나 이지해진 게임 난이도에 현타가 올 수도 있다. 기본 스킬로 20초마다 자신을 제외한 체력이 낮은 아군의 체력을 올려준다. 서브 스킬은 치유력 증가다. ex는 자기 체력도 포함해서 회복시킬 수 있지만 회복할 아군이 없을 땐 잡몹에게 던져도 나쁘지 않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힐러가 필요한 어디서든 쓸 수 있다. 특히 폭발 총력전인 예로니무스에선 대체 불가 필수픽이다. 기믹 자체가 특이해서 보스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입히려면 성유물의 체력을 가득, 여러 번 채워야 한다. 이 성유물은 아군 취급이라 코하루의 기본 회복 스킬로도 성유물을 회복시킬 수 있다.

지역을 밀 때 넣으면 굉장히 편한 학생이다. 총력전에서도 아군 스트라이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넣어주자. 다만 센세의 지시를 무시하는 전술대항전에선 빼주도록 하자.

현존하는 유일한 힐러 포지션의 스트라이커로 스페셜 힐러 역할을 대신한다. 아직 없는 센세는 나중에 나올 3성 선택권을 구매하거나 물 떠놓고 통언뜬을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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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하라 슌 슈에링]

한때 '내페아'가 갤을 지배했을 때 끊임없이 나왔던 페도짤의 주인공이다. 단순히 키만 작은 다른 학생과 달리 실제로 나이가 어려지는 약을 먹은 케이스기 때문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기준점이 되기도 했다. 실제 키가 나오진 않았지만 들고 있는 총으로 계산했을 때 110cm가 나왔다.

스킬셋 자체가 특이하여 이를 가지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방구석 연구원들의 갑론을박이 밤새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은 항상 페도짤로 끝났다.  ex 스킬은 단일 공격으로 게임 최초로 방어력 무시 효과를 붙여서 나왔다. 기본 스킬은 25초마다 방어력 무시를 뺀 단일 공격, 강화스킬은 공격속도 증가다. 그리고 서브 스킬이 좀 특이한테 ex 사용 후 20초간 공격력 감소, 이후 20초간 공격력 증가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딜 사이클 구조를 알아야 하기 떄문에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학생(?)이다. 때문에 센세의 손길을 거부하는 전술대항전에선 사용하지 말자.

몸이 어려졌지만 원래 동작을 기억하는지 공격 하나하나가 매우 느리다. 때문에 아둥바둥거리는 슈에링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얌전히 다른 학생으로 바꿔가도록 하자.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시가지 폭발 총력전인데, 시가지에는 이미 좋은 적성의 폭발 학생이 다수 존재하며 특히 예로니무스 총력전에선 주 멤버{아즈사, 무츠키, 코하루, 아카네}가 정해져 있는 상태라 슈에링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굳이 쓰려면 못 쓸 것도 없지만 언제나 재화가 빈곤한 게임 특성상 사용처가 제한된 학생에게 투자하기 꺼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카이텐저 총력전에선 ex 스킬의 방어력 무시를 이용하여 2페이즈의 데미지 감소 기믹을 뚫고 극한까지 딜링을 이어나갈 수 있다.

대체로 인기가 없는 산해경이기에 BD와 기술 노트는 부족하지 않겠지만 조각을 캘 광산이 없기 때문에 만약 성급을 올려 키워준다면 깡엘리그마를 박아야 한다. 참고로 명함만 가지고 있는 3성 학생을 전무3성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엘리그마의 개수는 2400개다.

진짜들을 위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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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성 스트라이커 (폭발)  [※한정]

[소라사키 히나 / 수영복]

대두딱지를 안고 다니던 히나가 수영복 차림으로 돌아왔다. 일러스트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뿜던 머리 크기는 수정되고 메모리얼에선 이가 썩을 정도의 달달함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픽업 당시 흥분한 히나단이 같이 나온 수오리를 거르고서라도 없어선 안 될 필수 한정 인권이라며 심하게 올려치기를 하다가 역풍을 거하게 맞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모조리 실추당하기도 했던 아픈 역사를 가진 학생이다.

ex 스킬은 3코스트를 소비해 전방에 넓은 부채꼴 범위를 난사하는 공격으로 최대 5명의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기존 7코스트를 모하던 예전 스킬과 달리 매우 가벼워졌다. 기본 스킬은 20초마다 적 한 명을 기절시키고, 강화 스킬로 자신의 치명 수치를 높이며 서브 스킬로 ex 사용 시 공격력이 영구 증가하는데 최대 5회까지 중첩된다.

경쟁에 특화된 한섭 특성상 좋다고 소문난 학생은 모두가 달려들어서 뽑게 돼 있다. 픽업 직전, 곧 나올 새로운 총력전에 수히나는 없어선 안 될 필수 학생이고 곧 바뀔 시즌2 전술대항전에서도 슌 급으로 중요한 학생이란 말이 돌았다. 때문에 전술대항전만 파던 센세 총력전만 파던 센세 모두 천장치는 것은 물론 뽑자마자 깡 엘리그마로 무지성 5성을 박아주었다.

그러나 픽업이 시작되고 총력전이 열리자 연구원들의 기막힌 택틱 연구가 펼쳐지게 되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고점을 찍은 센세들의 편성표에 수히나가 없던 것이다.

바이럴에 넘어간 개미주들은 난리가 났다. 총력전이 열리고 나니 굳이 수히나를 쓰지 않더라도 원래 키우던 무츠키와 아카리를 이용하여 충분히 높은 점수를 뽑을 수 있었다. 오히려 같이 나온 수오리의 오한 데미지가 재평가를 받으며 수오리를 거르고 수히나를 뽑은 센세들의 억창은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물론 쓸모없다 할 정도까진 아니다. 수히나는 총력전의 저점을 올려 안전한 플레 안착을 도와주는 훌륭한 학생이다. 일섭에서 나온 인세인에서도 in100 센세 중에서 90%가 수히나를 채택할 만큼 탄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때까진 바이럴 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가진 학생이고 전술대항전에서도 메인으로 등판하는 만큼 대놓고 음해하는 센세는 없었다. 그러나 경쟁에 특화된 한섭 특성상 어느 한 학생이 날뛰는 모습을 참을 수 없던 센세들은 전술대항전에서 일을 벌이고 만다.

일섭 시기로 보면 시즌3에 나왔어야 할 하루카가 시즌2에 등장해버린 것이다. 일명 3탱슌 메타로 이때부터 수히나의 위상은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후열 딜러를 끊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학생인데, 방어 편성을 할 때 아에 딜러를 빼고 탱커를 넣어 수히나의 사용 가치를 아에 없앤 것이다.

당시 후열 딜러를 끊기 위한 수히나, 그리고 탱커 투톱이었던 츠바키와 호시노를 끊기 위한 수영복 마시로와 카린을 함께 기용했는데, 방어타입이 [경장갑]인 하루카가 끼어들면서 수히나를 이용한 공격 성공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체력이 낮은 딜러를 끊기 위해 사용된 만큼 탱커에겐 약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던 수히나는 약점 속성인 하루카마저 제대로 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여기에 수오리를 이용한 메타가 각광받으며 심한 박해를 당했다. 게다가 역대급 논란 중 하나로 회자되는 "선착순 셔플" 문제까지 겹친 탓에 당시 갤은 활활 타올라 옆집에서 구경온 수많은 분탕들이 판을 치고 다녔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당시의 전술대항전이 어땠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상황이 이러니 히나단이라 자부하던 센세들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수오리를 포기한 채 수히나를 픽업한 센세들은 얼마 안 남은 머리숱을 쥐어뜯고 말았다.

사실 성능을 따져보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인데, 역대급 설레발과 한섭의 매운 경쟁에 밀려 역대급으로 저평가 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학생이다. 만약 리세계를 샀는데 학생부에 수히나가 있는 뉴비 센세라면 그동안 심한 따돌림을 당했을 수히나를 소중히 보듬어주자. 현재 일섭에서 복각중이다.

여러모로 악재가 겹친 안타까운 학생이다. 데미지가 낮아 보스용으론 별로지만 코스트가 낮기 때문에 잡몹 처리에 용이하다. 카이텐져에서 인권픽으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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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미 이오리 / 수영복]

개인적으로 애정 있는 캐릭터 탑3 안에 드는 친구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며 취미가 매도(?)인 학생. 게헨나 선도부의 행동대장으로 은근 보여주는 허당끼가 매력이다. 놀리기 좋은 성격 탓인지 스토리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너그럽고 인자한 모습으로 나오는 센세도 이오리 앞에선 센남충으로 변한다. 하는 짓을 보면 이오리의 취미가 '매도하기'가 된 건 센세의 지분이 꽤 크단 걸 알 수 있다.

ex 스킬을 사용하면 좁은 원형 범위의 적을 공격한다. 기본 스킬은 25초마다 적 1명에게 공격을 날리는데 맞은 적은 20초간 오한 지속 데미지를 입는다. 강화 스킬은 기본 공격력 강화다. 서브 스킬은 공격 시 25% 확률로 적에게 오한 지속 데미지를 남긴다.

출시됐을 당시 ex 스킬만 보고 굳이 뽑아야 할 필요를 못 느낀 나머지 수히나까지만 뽑고 가챠를 멈춘 센세도 많다. 그러나 수오리의 진짜 가치는 디버프 오한을 이용한 말뚝딜러로서 당시 카이텐저 총력전에서 스킬을 쓰지 않고도 수히나와 맞먹는 미친 딜량을 보여주며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당시 갤은 현실과 바이럴 사이의 괴리감 때문에 심하게 불탔다.

수오리의 독주는 총력전에서 멈추지 않고 전술대항전까지 쭉쭉 올라갔다. 수히나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일섭보다 빠르게 투입된 하루카의 하드 카운터가 바로 수오리였기 때문이다.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정점에 그녀가 있었으니, 수오리는 [폭발] 딜러 주제에 지형 상성과 높은 명중률, 오한 디버프를 이용하여 역속성인 츠바키까지 잡아내고 만다. 방어타입도 딜러로서 드문 [특수장갑]으로 적 슌이 아무리 때려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딜탱 학생이다. 당시 이 광경을 두눈으로 목격한 수히나 센세들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전술대항전을 아에 포기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이니 수영복 이오리가 나올 때마다 히나는 같이 끌려나와 몰매맞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말뚝딜러의 대체 학생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한 디버프'를 지속적으로 걸 수 있는 말뚝딜러는 수오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야전 카이텐져 총력전에서 높은 채용률을 보이는 학생이다. 만약 수오리가 있는 계정을 구매한 센세라면 판매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게임을 즐기면 되겠다. 현재 일섭에서 복각중이다.

대체제가 없는 유일한 오한말뚝딜러로 높은 가치를 지닌 학생이다. 한정이다 보니 복각할 때까지 청휘석을 야금야금 모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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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미카모 네루 / 바니걸] [방어타입 : 중장갑]

실수로 이 친구를 까먹고 안 적었다. 근데 아무도 눈치 못 채더라.

밀레니엄 C&C 부장이 임무를 위해 바니걸 차림으로 센세에게 등장했다. 헐렁한 앞섶에 고개를 살짝만 돌려도 보여선 안 될 부위가 아슬아슬하게 보일 것만 같다. 이러한 섹시 어필에도 크게 기억에 남지 않은 것은 함께 나온 다른 C&C 부원들의 존재감이 매우 컸기 때문이리라.

ex 스킬은 지정한 위치로 이동과 동시에 20초간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생성한다. 또한 원형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하고 3레벨 기준 도발 효과까지 부여한다. 기본 스킬로 30초마다 회피 수치가 증가하고 강화 스킬로 치명 데미지가 증가한다. 서브 스킬은 중형 대상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데 덕분에 카이텐저 1페이즈에서 츠바키를 제치고 메인 딜탱으로 자리하게 된다.

실장되고 이동기, 보호막, 공격, 도발 네 가지를 동시에 갖춘 꽤 특이한 이 ex 스킬을 어떻게 써야 좋은 효율이 나올지 많은 연구원들이 거듭 연구하고 실험했다. 특히 카이텐저 총력전에서 넓게 산개한 5명의 초밥 전사들을 한데 모아 범위 딜러들의 공격을 극대화시키는 택틱이 고정 메타였다. 어떤 택틱을 사용하려면 정확한 위치에 0.01초 단위를 맞춰 스킬을 써야 했기에 상위 점수가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리트하는 총력전 특성상 피로 누적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택틱에 성공했을 때 쾌감이 현자타임 직전과 맞먹었기 때문에 바네루로 플레 오우너가 된 많은 센세들이 온몸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다.

시즌2 전술대항전에서 3탱 메타가 지배적일 때 바네루를 넣어 4탱을 만들기도 했다. 오토로 돌리면 전방에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때 후방에 있던 수히나나 슌을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었다. 탱커 중 앞라인을 차지한 하루카가 바네루의 도발로 밀려나 츠바키나 호시노를 저격한 아군 스페셜 학생의 공격도 제대로 먹히기도 쉬웠다. 자체 보호막으로 생존률이 높고 기본 스킬을 이용한 회피률도 좋아 약점 속성인 카린의 공격조차 삑사리 내게 만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내와 상성이 좋지 않음에도 시즌3 대항전에서도 상위권에서 가끔 사용된다. 지형 특성상 방어 진영 탱커가 공격 진영 딜러진에게 다가가기 쉬운 반면 공격 진영의 탱커는 중간에 쓰러지는 관물대에 막혀 나아가질 못한다. 그러나 바네루의 ex 스킬은 돌파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적 진영 깊숙한 곳에서 딜러진을 자르고 돌아오는 바네루 늠름한 모습에 화웅의 목을 자른 관우의 형상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상대 편성에 이오리가 있다면 쪽도 못 써보고 쓰러진다.

현재 일섭에선 이로하의 등장과 함께 자취를 감춘 이오리 덕분에 유우카와 함께 회피탱커로서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바니걸 한정 캐릭터지만 리세계를 산 센세 중 바네루를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재화가 남을 때마다 야금야금 키워주도록 하자.

카이텐저 총력전에서 기믹을 파훼하는 데 사용한다. 전술대항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학생이지만 상대팀에 이오리가 있다면 조용히 하루카와 교체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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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할 것도 없고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재미삼아 적었다. 쓰다 보니 수영복 때 사건사고가 얼마나 많았는지 다시금 떠올렸다. 용하형의 신들린 운영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

아침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저녁이 되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음편을 쓸진 모르겠다. 신비는 좋아하는 애들 많아서 적을 듯. 남은 추석 몸 건강히 잘 보내고 무료 연차 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비틱했다고 글 싸지르진 말고.

+)

페스 때 리세하느라 고생한 뉴비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잘 떴든 못 떴든 우린 모두 센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