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감사 때 존나 털리고 지적받은거 다 바꿔놨거든?


아예 컴 자체를 통째로 암호금고로 만든 수준이었는데




이 시발년이 내 사번으로 된 폴더 하나 열더니


"감사 때문에 확인해봐야하는 폴더에요. 암호 뭐에요?"


라고 물어보더라고




근데 가르쳐주면 안될거 같아서 못 가르쳐준다 그랬더니




"이건 가르쳐주셔도 감사에 걸리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너무 그렇게 빡빡하게 안 하셔도 돼요"


라면서 시발 팔뚝을 젖통으로 꾸욱 누르길래


"으윽 암호는... 샬레1q2w3e!"




라고 털어놨는데 그거 하나 갖고 나머지 파일들 암호도 한방에 다 풀어버리더라?




그래놓고 한다는 소리가 암호 파일 비밀번호를 다 같은걸로 해놓으면 안된다나?




이래놓고는 불합격이라고 일요일 밤에 교육 받으러 베리타스 부실로 혼자 오래




이 시발년이 보안 관리자면서 취약점을 지가 만들어서 뚫고 다녀도 되는거냐?




젖들고 뚫리라고 협박을 해서 뚫린건데 이게 맞는거냐고?




그래서 오늘 교육 진짜 가기 귀찮은데 변명거리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라